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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날다
김한정의 경쾌한 도시자치 이야기
김한정
비타베아타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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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박원순, 박지원, 에릭 솔하임)
들어가는 말

1장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에 눈뜨며 거리로 나서다
1987 대선, 제도 정치에 발 들이다
김대중을 통해 세계 정치와 만나다
1992년 대선 실패와 유학
국민의 정부 안기부에 들어가다
동티모르와 평화음악회
청와대에서 경험한 국정
대통령 제1부속실장이라는 자리
역사의 현장 6·15 남북 정상회담
노벨 평화상의 영광을 함께하다

2장 새로운 길 위에서

· 참여정부 탄생을 돕다
· 퇴임 후 대통령의 곁을 지키다
· 아름다운 발자취
· 코넬대학교에서 돌아와 대학교수가 되다
· 작지만 글로벌한 도시 이타카(Ithaca)
· 다시 정치 현장으로
· 국정원의 맨얼굴을 보다
· 통일한국의 심장이 될 개성공단

3장 김한정이 꿈꾸는 도시정치

· 내가 읽은 다산의 정치사상
· 김대중의 지방자치에 대한 집념
· 다산정신과 민주주의
· 다산의 청렴정치
· 민생정치가 도시정치다
· 도시정치의 제자리를 찾아서
· 도시정치는 참여를 통해 완성된다

4장 김한정이 설계하는 남양주의 미래

· 변화를 위한 준비
· 성공적인 지방자치, 갈 길이 먼 이유
· 도시가 풀어야 할 숙제
· 기형적인 성장은 결국 기형으로 남을 뿐이다
· 변화의 밑그림, 시민캠퍼스
· 시민캠퍼스라는 랜드마크
· 문화도시 남양주를 꿈꾸다
· 중산층이 튼튼한 도시
· 일자리와 교육이 최고의 복지다
· 아이와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 이웃과 정을 나누는 도시공동체
· 남양주의 농업과 농촌의 변화를 꿈꾸며
· 남양주를 힐링의 공간으로

맺음말

저자 소개 1

1963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1982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입학한 김한정은 재학 중 민주화운동으로 옥고를 치렀다.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와 인연을 맺은 후, 김대중 민주당 총재 공보비서, 청와대 제1부속실장, 퇴임 후 비서실장을 거치며 김대중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김한정은 미국 럿거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코넬대학교 동아시아센터 초청 연구원을 지내면서 북미 관계와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을 연구했다. 제20대와 제21대 국회에서 김한정은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국난극
1963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1982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입학한 김한정은 재학 중 민주화운동으로 옥고를 치렀다.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와 인연을 맺은 후, 김대중 민주당 총재 공보비서, 청와대 제1부속실장, 퇴임 후 비서실장을 거치며 김대중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김한정은 미국 럿거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코넬대학교 동아시아센터 초청 연구원을 지내면서 북미 관계와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을 연구했다. 제20대와 제21대 국회에서 김한정은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국난극복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한정은 한미일 의원회의 대표 멤버, 국회 한반도평화포럼 대표 의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외교통, 국제통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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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53*224*20mm
ISBN13
9788994612904

책 속으로

나는 다산을 다시 읽으며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았다. 다산의 사상을 내 식으로 표현한다면 바로 ‘도시정치’다. 시민들이 살아가는 현장에서 개혁을 고민하고 자치를 완성해야 한다. 시민을 정책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 인정하여, 시민이 ‘스스로 존재’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그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되어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야 한다.
군사정부에 의해 중단됐던 지방자치가 우리나라에서 다시 시작된 지도 20여 년이 넘었다. 그동안 많은 시도가 있었고, 적지 않은 변화도 일어났다. 하지만 다산 정신에 입각한 도시정치는 아직 미완성이다. 시민이 온전히 정책의 주체가 되어 개혁을 직접 이끌어가며 그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정치, 이러한 도시정치는 김한정 정치의 출발점이다. ---p.180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중앙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복지제도를 보완하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여러 가지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중앙정부의 역할이다. 이런 제도와 정책이 구현되는 공간은 바로 도시다. 따라서 도시정치가 살아야 민생정치가 살아날 수 있다. ---p.205

진정한 도시정치는 소수 정치인과 엘리트 행정가의 기획이 아니라 대다수 주민의 힘과 뜻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도시정치는 주민들 내부에 자생적인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그 에너지를 기반으로 지역에 뿌리 내린 주민들이 지역의 여러 가지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면서 최적의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이다.
도시정치는 그래서 주민의 자발성을 최대한 끌어내고 북돋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다. ---p.210

세계의 경쟁이 이제는 국가 간의 경쟁이 아닌 도시 간의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 도시의 발전이 국가의 발전이고, 글로벌 경제의 주체로 역시 도시가 부상하고 있다. 남양주는 산의 도시이자 강의 도시다. 토지는 비옥하고 청정해 유기농의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영호남의 도시들처럼 대규모 공업단지가 들어설 수 없는 곳이기에 도시경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창조적인 발상전환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현재 남양주에 가장 적합한 경제시스템은 바로 문화산업이다. 남양주에 문화 특구가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pp.240-241

출판사 리뷰

영남 출신으로 스물여섯에 김대중의 비서가 된 뒤
김대중의 서거를 계기로 정치 일선에 뛰어들어
“도시정치를 설계하는 김한정의 유쾌한 지방자치 도전장”


김한정은 정치는 '사람 사이로 길을 내는 일'이며 '내일에 대한 믿음'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생활공간인 도시 안에서 작은 기쁨들이 보장되어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좋은 정치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정치를 청춘도시이고 미래도시인 남양주에서 김한정이 도시정치를 꿈꾸고 설계하는 이유 있는 지방자치 도전장이다.
김한정은 스물여섯에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비서로 들어가 서른여섯에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지낸다. 김대중 대통령 퇴임 후에도 끝까지 대통령 곁을 지키다 대통령이 서거하신 뒤에 정치 일선에 나서 정치와 민생을 경험한다. 그 결과 ‘바닥에서부터’ ‘현장에서부터’ 새로 정치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김대중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내려와 남양주라는 길 위에 서서 남양주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김한정은 지방자치는 도시정치이고 민주주의는 도시에서부터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방자치란 시민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는 것이다. 도시정치는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치다. 그래서 도시정치가 바로 민생정치다.
김한정은 도시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시가 잠만 자는 휴식 공간이 아니라 일터이면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나가고 교육이 살아나고 문화가 꽃피는 활력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김한정이 꿈꾸는 도시정치다.

◆ 지방자치가 도시정치다
“지방자치가 의회정치와 더불어 민주주의의 양대 골격”이라고 강조한 김대중 대통령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방자치를 실시한 지 20여 년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공사례를 만들지 못한 이유는 지역의 자율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는 주민의 힘으로 단체장을 선출하는 권리만을 뜻하지 않는다. 도시 스스로 문제 해결에 적극성을 보여야 좀 더 나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각박한 도시를 만들 것인지 정이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인지는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하는 자세와 이를 조직해 복지공백을 없애려는 지자체의 노력이 합쳐질 때 가능하다.
민주주의는 지방자치에서 완성된다. 지방자치는 도시정치다. 우리가 일하고, 아이를 키우고, 여가를 즐기고, 복지를 제공받는 일상이 도시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도시의 공기가 자유를 만든다’는 말처럼 청춘도시 남양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한정은 도시와 연애할 각오가 되어 있다.

◆ 인생의 두 스승, 다산 정약용과 후광 김대중
정약용과 김대중은 다른 세상을 살았지만 두 분의 고민이 만나는 지점은 사람을 향한 애정이다. 김한정에게 한 분은 어깨를 내려치는 죽비 같은 사표이고 한 분은 부모님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지혜를 터득케 해준 운명이다. 정약용의 높은 이상과 김대중의 현실 인식에 기초한 선택과 전진은 김한정에게는 ‘산’과 ‘뒤’다. 그는 다산茶山 정약용과 후광後廣 김대중, 그 두 분 사이에서 걷고 있다.
다산이 나라를 걱정하지 않으면 시가 아니라는 뜻으로 쓴 ‘불우국비시야不憂國非詩也’ 여섯 글자와 김대중이 개인과 사회가 가져야 할 양식으로 꼽은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여섯 글자, 김한정은 그 두 말 사이에 서 있다. 김한정은 두 분의 길을 남양주 시민과 걸을 준비가 되어 있다.

◆ 김한정이 설계하는 남양주의 미래
“없는 것을 창조하고, 좋은 것을 보전·계승하고, 부패한 것은 버린다.”
김한정이 그린 남양주의 밑그림이다.
남양주는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고, 인구증가율은 전국 1위, 시민의 주축 연령대는 청년이고 지리와 교통을 종합해보면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다. 이런 남양주에서 김한정은 시민의 마음을 뛰게 할 미래상을 설계하고 있다.
그는 남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시민캠퍼스를 만들고 싶어 한다. 시민캠퍼스는 유럽과 미국의 대학도시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공원과 도서관, 강연장, 학습센터가 한 곳에 모인 학습공간이다. 이것으로 수준 높은 교육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
도시는 창조경제의 하드웨어다. 다행히도 남양주는 창조적인 작업을 수행하기에 좋은 지리적·환경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를 십분 활용해서 남양주 남부벨트를 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진정한 의미의 창조경제 모델로 주목받게 하려 한다.
도시는 우리의 1차적 삶의 터전이다. 시민들이 생계의 위협에서 벗어나 안정된 삶을 누리며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도시, 이런 도시가 바로 중산층의 도시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작은 기쁨들이 도시에서 보장되고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사는 세상, 이것을 만들어가는 것이 좋은 정치다. 김한정은 중산층이 튼튼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양주 시민들과 함께 의심 없는 내일을 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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