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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참깨와 솜사탕 - 마음거리 [300장 특별한정반]
2nd EP / 멤버들의 친필 싸인, 넘버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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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구성

Track Comments

1. Intro
빗소리, 눈 밟는 발자국소리, 바람소리 등 곡을 쓸 당시의 배경이 녹아있는 이 곡은 ‘장난감’의 인트로인 동시에 이번 앨범 전반에 묻어 나오는 마이너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가 끝나며 들리는 태엽 감기는 소리가 더욱 쓸쓸함을 자아내며, 참솜 특유의 멜랑콜리함을 직설적으로 표현해냈다.

2. 장난감
비 오던 날 가로등 밑에 왼 팔이 부러진 채 홀로 버려진 장난감을 보고 영감을 얻은 곡. 길을 걷다 문득 발걸음을 멈춘 채 한참 동안이나 장난감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그날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멍청한 표정으로 굳어져 있던 장난감이었지만, 어쩌면 자신이 버려진 걸 알고 있지 않았을까. 피아노 선율과 대화하듯 이어지는 베이스 음색이 서글픔을 더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될 티저영상에서는 멤버들이 선별한 장난감이 실제 주인공으로 등장해 작곡 당시의 서글픈 감성을 전달한다.

3. 잊어야 한다는 게
첫 번째 EP [속마음]에서 선보였던 ‘이즐께’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 열병 같은 짝사랑을 잊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데서 오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절절하게 그려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은 어쩌면 이렇게도 말을 듣지 않는 건지. 마음이라도 통해봤으면 아쉽지라도 않을 텐데 시작도 못 해보고 접어야 하는 짝사랑 신세를 한탄하는 노래다. 밝은 멜로디와는 아이러니하게 후반부로 갈수록 돋보이는 화려한 비트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일렉기타의 리프가 이러한 감정들을 더욱 고조시킨다.

4. 마음을 베는 낫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참깨와 솜사탕 특유의 참신한 단어 조합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를테면 ‘공놀이’의 ‘해와 달처럼 완벽한 이별’이라거나 ‘헤어진 사이’의 ‘녹슨 맘’과 같은 표현들처럼, 이들은 어느 한 구석 특별할 것 없는 단어들을 조합해 신선하게 표현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끊임없이 찾아 드는 아픈 기억들을 ‘마음을 베는 낫’이라 나타낸 제목에서 느껴지듯 찢어지는 이별의 고통을 노래한 곡. 잊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한편으로는 잊지 못했음을 방증하는 일이겠지만, 끝없이 파고드는 잔혹한 추억의 횡포에 아파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낫의 날카로운 날도 무디어지지 않을까. 구슬픈 하모니카의 음색과 일렉기타의 선율이 어우러져 처연함을 자아내며, 세련된 올드팝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5. 의미
힘차게 발을 딛고 일어섰다. 이제 다 괜찮은 것도 같고 멀쩡하게 잘 살아갈 것만 같다. 찌질하고 궁상맞게 지냈던 어제까지의 날들을 생각하면 자다가도 하이킥을 날릴 태세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했고 혹시라도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면 큰소리를 떵떵 칠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어째 아직은 조금 아픈 것도 같다. 진짜 주인공은 항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경쾌한 드럼 비트와 멜로디가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로, 후렴구에 담긴 반전을 주의해서 들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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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쩌면
여보컬 유지수가 처음으로 작사, 작곡을 맡아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비싸다면 무조건 좋아하는 요즘 세태에 대해 20대 초반 여대생이 가질 수 있는 의문을 솔직하게 담은 이 곡은 넘치는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처럼 화려한 세팅보다는 우쿨렐레와 셰이커만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었다. 노래의 취지에 걸맞게 단순함으로 승부를 보는 노래. 귀를 괴롭히는 어지러운 음악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하는 요즘, 고막을 정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7. 딱좋아
제목만 보면 달달한 사랑노래일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이 노래는 죽마고우처럼 친하던 그 녀석이 어느날 갑자기 이성으로 느껴져 겪게 되는 곤혹스러운 감정을 경쾌한 멜로디로 위장하고 있다. 보컬 최기덕이 래퍼로 변신해 참깨와 솜사탕 곡들 중 최초로 랩이 삽입되는 역사적인 사건을 만들어내었으며, 그루브한 드럼과 베이스가 더해져 색다른 참솜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8. Fool Boy
이번 앨범을 통해 참솜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지향점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리고 이번 트랙은 그런 목표의 최고봉을 찍는 노래다. 데모곡의 가이드로 부른 영어 가사의 느낌이 좋아 그대로 수록했으며, 가사의 뜻을 생각하기보다는 멜로디나 목소리가 흘러가는 대로 감상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충분한 상상력을 발휘해보기를 추천한다.

* Bonus Track
2013년 여름 디지털싱글로 발매된 ‘Rainy Dance’와 ‘헤어진 사이’가 에이미 와인하우스, 제임스 모리슨 등 많은 뮤지션들이 거쳐간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에서의 리마스터를 거쳐 앨범으로 수록되었으며, ‘자장가 불러줄까요?’에서는 퍼커션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 박현수가 처음으로 보컬에 도전해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나른한 멜로디 라인의 사이에 등장하는 미디 사운드는 밤하늘의 별빛을 연상케 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형성, 자장가의 이색적 매력을 선사한다. 보너스 트랙 3곡은 온라인에는 공개되지 않으며, 오프라인으로 발매되는 실물 CD에만 수록돼 소장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디스크

CD

  • 01 Intro
  • 02 장난감
  • 03 잊어야 한다는 게
  • 04 마음을 베는 낫
  • 05 의미
  • 06 어쩌면
  • 07 딱좋아
  • 08 Fool Boy
  • 09 Rainy Dance (Remastered Ver.) - Bonus Track
  • 10 헤어진 사이 (Remastered Ver.) - Bonus Track
  • 11 자장가 불러줄까요? - Bonus Track

아티스트 소개 1

노래참깨와 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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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 최기덕, 박현수, 유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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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매일
2014년 02월 05일
시간/무게/크기
1500g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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