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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1권]
1장 winter아이 1. 팬반응 2장 Hansung Gaming 2. 팬반응 3장 룸메이트 3. 팬반응 *게임설명* 한성게이밍(HanSung Gaming)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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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롱은 아무 말이 없었다. 패배가 익숙했던 팀에서 혼자만 승리가 고팠었다. HS는 승리가 익숙하고 패배가 낯설어서 더욱 승리가 고픈 팀이었다. 게임에 지더라도, 승리에 대한 열망만큼은 질 수 없다는 사람들이 모인 팀. 조금 전까지 자신의 실패를 예감하며 초조함에 사로잡혔던 윤초롱의 어깨를 누군가 두드렸다.
최정현이었다. 그는 한 손으로 마이크를 가리고 손을 뻗었다. 윤초롱의 헤드셋 한쪽을 살짝 벗겨 낸 최정현이 말했다. “초조해?” “…….” “걱정하지 마.” “…….” “내가 네 미드라이너인데.” 거만하게 씩 웃어 보인 최정현은 벗겨 낸 헤드셋을 다시 씌워 주고는 모니터에 시선을 집중했다. 그의 옆모습을 바라보던 윤초롱이 느리게 시선을 돌렸다. 문세준: 안 듣고 싶었는데 다 들림. 최정현: 뭐? 문세준: 뭐야. 초롱아, 긴장했어? 걱정하지 마. 내가 네 탑이잖아. 내가 커버해 줌. 서지호: 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장단을 맞춰야 할 것 같은데. 초롱아, 떨려? 내가 네 원딜임. 후반전은 내가 다 죽여 줄게. 박주원: 초롱이 형, 걱정하지 말아요. 제가 서지호의 서폿이잖아요. 이니시 죽이게 걸게요. 서지호: 주원아, 뭔가 좀 이상하다? 류성현: 그럼 나도 해야 하니? 걱정하지 마, 얘들아. 너희가 못 하면 초짜 감독인 나만 죽는 거지 뭐. 서지호: 아, 감독님. 박주원: 감독님, 그게 더 무서워요. 귀에는 선수들의 목소리가 들렸고 눈동자에는 선수들의 닉네임이 새겨졌다. HS Summer HS WinterI HS Master HS Maker HS Wony 윤초롱이 입술을 깨물었다. 방금 전 자신의 초조함과 걱정이 하찮아졌다. 내가 못 할까? 잘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은 이 자리에서 필요 없었다. 자신은 이미 HS의 팀원이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