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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詩·書·畵의 사랑 사랑 길 하늘 사랑의 즐거움 순교 은퇴 피에타 붉은 사랑 붉은 피 가시는 님 사랑 사랑하리라 망부석 의한 강물 예수가 되기 위해 그 날 사랑 나무 하얀 하늘 나는 비가 좋다 구름 바람이 불면 소양강 다리 아래 대구령 양의 고백 돌아올 거야 나무는 사람이다 고향에서 들린 말 개울가의 작은 집 하늘과 땅 산속의 밤 하늘 발레 길 가는 저 사람 겨울 연가 눈꽃 사랑은 주는 것 눈이 내린다 제주 보름 살이 천지 창조 어디로 갔을까 부끄러움 본향으로 가자 내 모습 피 불 복 피·불·복 비가 내린다 가자 어서 가자 그 나라를 아느냐 벚꽃 이 세상 빈 깡통 돌아가리 빈 의자 죽는 줄로 알았다 느티나무 아래에서 사람 네 갈래 길 텅 빈 배 그것이 없으면 지옥의 계절 내 마음 바다 잡혀간 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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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목회가 담긴 詩書畵의 길
‘詩·書·畵’는 시와 서예 글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신앙과 사랑 성화 끌어올리는 하나의 과정이다. 이 책의 저자인 유진형 목사는 47년간의 목회를 마치고 신앙과 사랑 성화를 끌어올리는 하나의 방법으로 ‘詩·書·畵’를 택했다. 다윗은 시를 짓고 그것을 악기로 연주하면서 신앙과 사랑, 성화를 끌어올려 성군이 되었다. 저자도 그와 같이 시를 쓰고 글을 쓰고 그림 그리는 것을 통해 신앙과 사랑 성화를 끌어올리려고 하였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詩·書·畵의 사랑』이다. 저자는 ‘詩·書·畵’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육안으로 보고 쓰듯이 자유시를 쓰고, 또 그 시를 멀리서 망원경으로 보고 쓰듯이 시조로 바꾸어 쓰고, 또 그것을 아주 가까이서 현미경으로 보고 쓰듯이 한시로 바꾸어 창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육안과 망원경과 현미경으로 눈으로 보고 쓴 시를 다시 사진 찍듯이 서예 글로 쓰고 또 그걸 그림으로 그려서 삽화를 넣으려고 합니다. … 옛부터 세 가지가 한 세트인 시서화 창작을 하는 즐거움과 희열 가운데 신앙과 사랑을 끌어올리는 여생을 보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자유시와 시조, 한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자유시는 눈으로 보며 다가오는 의미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시조는 자유시에 음율과 함의를 더하였다. 음율과 단어 속에 내표된 저자의 의도는 자유시와는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한다. 한 글자 한 글자에 의미가 있는 ‘한자’를 사용한 한시는 그 한자를 선택한 의도를 통해 더욱 깊은 사랑을 느끼게 한다. 시 한 수 한 수를 보면 하나의 글이 떠오르고 그것은 그림으로 그려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시 속에 저자의 ‘詩·書·畵’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신앙과 사랑 성화를 실천해 보자. ‘詩·書·畵’의 행위로 더욱 깊어지는 신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