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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조집을 상재하며
영일만을 읽다 신 다산별곡 포항을 기억하다 흑구黑鷗, 구만리에 앉다 뇌록의 꿈 형제산 일몰 고향@딴봉마을. 수몰지 영일만을 읽다 개복치 봄, 저녁 오어사에서 유강 외팔교 천초묵 뼈와 살의 노래 돔베기 송내골 제강행전 길 내연삼용추도를 읽다 유강 외팔교 2 오어吾魚를 찾아 품 혹은 끈 품 혹은 끈 골무 메주각시 노루발 목줄 매는 과메기 곶감 하현下弦 누이의 역 미역 어머니 사자평 아우 그녀의 누름돌 연리지 잎담배의 꿈 못과 널빤지 무 오가리 가족의 중섭 애채 행전 주름을 읽다 거울 앞에서 선봉 노동론 어부 베드로의 길 슈퍼문 목발 칸타타 개개비 CCTV 백련 행전 겨우살이 그 사람 다윗 분재 얼음새꽃 거울 앞에서 간도 마이너리티 리포트 울릉도 시편詩篇 나룻배 발 히스토그램 사의재를 읽다 몽유도원도 문무대왕을 읽다 홍합 우크라이나 해바라기 우산 선물 한산도 동백꽃 금산재의 봄 고산자 생각 매헌의 매화 황토현 오월 두물머리 몰운대 시편 유등流燈 히스토그램 다마스쿠스 검 고목 <선물 ? 시조時調에 들다>의 해설과 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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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규 시조집 <선물 ? 시조時調에 들다>는 박 시인의 시작의 출발과 무관치 않다. 삶의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만난 시조를 어쩌면 일생을 통틀어 숙명적인 가장 큰 선물로 받아들인 것 같다. 작품 전편에서 고유어를 시어로 많이 발굴하여 동원하고 일상화되지 않은 외래어를 제목으로 과감히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모든 언어를 시어와 시에 확장하여 사용하는 폭넓은 시조 창작관의 한 면모이기도 하다. 이는 또 신인으로서의 패기와 시조에 열정을 쏟는 시인 자신의 내면세계나 작품을 대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이런 거침없는 표현과 과감한 도전 의식은 신인으로서 바람직한 자세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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