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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해리의 편지

1장 이야기의 시작
2장 예술이 뭘까?
3장 과정을 공유하는 것의 의미
4장 ‘일단 마감’하고 나면 보이는 것들
5장 우리는 왜 예술을 할까?
6장 새로운 방식의 우정, 다음으로 함께 나아가기

비치의 편지
혜수의 편지
epilogue. 1년 뒤의 대화

저자 소개 3

예술경영을 공부한 후 문화예술과 비즈니스 사이, 공공과 산업 사이, 도시와 동네 사이를 넘나들며 다양한 영역에서 실험적인 기획을 하고 있는 문화기획자. '예술적 상상력을 통한 창조적 변화'를 모토로 일하며 '일'과 관련된 상상과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요즘은 동인천 배다리를 기반으로 자기만의 일과 삶의 방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실험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하며, 예술적 상상력이 필요한 브랜드, 기관, 도시와 협력해 본질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제안한다. 여전히 좋아하는 것을 일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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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블릭 아트라는 개념을 만들었고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의 공공성을 연구한다. 사진, 조형, 회화와 같은 시각예술언어로 생각을 발신하고, 워크숍에서 함께 소소한 창작을 하며 대화를 나눈다.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들을 동경하고 그들에게서 큰 위로와 격려를 얻는다.
서울과 베를린을 오가며 작업하는 사운드 아티스트다. 주로 특정 공간 속에 어우러져 피어나는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으며 그것을 공연, 설치 미술, 사운드 워크 등 소리를 주 매체로 하는 다양한 작업 형태로 풀어내고 있다. 먼 미래에는 잡화점에서 일하고 싶다. Junghaesoo.com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90쪽 | 140*210*20mm
ISBN13
9791197898020

책 속으로

"그런데 제가‘이거 진짜 예술이다’라고 느끼는 건, 누군가에게 환기되는 시선을 주는 것? 환기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게 예술인 것 같아요. 그게 작품이 되는 경우가 많기는 하죠. 그런데 작품을 보러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그런 계기들은 오잖아요. 그런 계기, 그런 순간들을 다 예술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우리가 평소에 살면서 걱정하는 테마들은 다 뻔한 것 같아요. 먹고 사는 걱정을 제일 많이 하죠. 그리고 입는 걱정, 자는 걱정… 그런데 우리가 사람이 되게 하는 데 필요한 것들은 어떤 좋은 기억이거나, 내가 느꼈던 감정이거나, 그걸 우리를 우리 개개인으로 만들어주는 거잖아요. 그런 걸 되짚어보고, 찾고, 그래서 내가 나를 나답게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예술인 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제가 느끼는 두려움은요. 이미 잘하는 아티스트들은 너무 많고, ‘아, 내가 이런 거 하고 싶었는데!’, ‘내가 주려고 하는 울림을 이 사람이 이미 다 잘 표현했네?’ 할 때. (웃음) 굳이 이 세상이 나라는‘플러스 원 아티스트’를 더 필요로 할까? 그런 불안감이 사실 저는 있어요."

"저만 해도‘내가 되게 좋았던 것’, ‘내가 의미 있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영감을 받으면서도 제가 작품을 만들고 작업을 선보일 때는 그 부담감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그 균형을 잡는 게 과제 같아요."

“그리고 전 자기다운 사람들을 좋아해요. 스스로의 자기다움을 찾는 것도 좋아하고요. 그게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실험은 계속 하고 싶어요. 계속 새롭고 엉뚱하고 이상한 걸 하고 싶고, 그걸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고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재미 포인트①
예술하는 사람들의 날 것 그대로의 생생한 대화

우리는'역사 속의 예술'에 더 익숙합니다. 그런데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궁금할 때, 있지 않나요? 그래서 이 책에는 우리 곁의 예술가들, 동시대 예술가들이 등장합니다. [우리는 왜 예술을 할까]에서는 각자가 생각하는 예술에 대해서, 예술을 시작하 게된 첫 시작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질문합니다. 너는 무엇을 예술이라 생각해? 예술의 어떤 점을 좋아해?

재미 포인트②
결과가 아닌 과정을 말하는 솔직한 이야기

이 책에서는 미술관이나 공연장에 걸린, 이미 완성된 작품 너머'과정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삶에서 많은 것들이'결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그것들이 자주, 우리를 가로막는다는 생각도요. 더 멋지고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표현' 자체를 망설이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책은 결과물이 아닌'과정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춥니다. 어떤 이야기는 지워버리고 싶을만큼 솔직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내어놓는 과정이 누군가에게 또다른 힌트와 위로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기록했어요.

재미 포인트 ③
책으로 만나보는 작가들의 아트워크

'프리블릭 아트'와'사운드 아트'라는 낯설고 흥미로운 예술 장르의 작업을 책을 통해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대화 속에 등장하는 작품을 바로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책 속에 구성하여 삽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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