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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 책

은모든 8 봄날의 기쁨을 품는 순간
김엄지 24 여름
안리타 36 삶을 쓰는 직업
강혜빈 50 물통과 돌멩이
김은지 62 문장의 메타버스 - 오늘의 시 한 편을 써보아요
박지용 80 산책기
김해리 96 내 안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는 법
손현녕 124 당신의 글쓰기

워크북

은모든 6
김엄지 30
안리타 54
강혜빈 78
김은지 88
박지용 112
김해리 148
손현녕 160

저자 소개 8

2018년 《한국경제》 신춘문예에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한 사람을 더하면』, 연작소설 『우주의 일곱 조각』, 중편소설 『안락』, 그 밖에 『마냥, 슬슬』, 『오프닝 건너뛰기』, 『선물이 있어』 등이 있다.

은모든의 다른 상품

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미래를 도모하는 방식 가운데』, 장편소설 『주말, 출근, 산책: 어두움과 비』 『폭죽무덤』 『겨울장면』 『할도』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엄지의 다른 상품

안리타 작가는 2017년부터 "모든 순간을 기록한다"는 신조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독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왔습니다. 화려함이나 유행보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첫 책을 썼던 마음가짐으로 글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이, 별의 사각지대』, 『사라지는, 살아지는』,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사랑이 사랑이기 이전에』, 『리타의 정원』, 『쓸 수 없는 문장들』, 『한때 내게 삶이었던』 『마음이 부는 곳』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삶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
안리타 작가는 2017년부터 "모든 순간을 기록한다"는 신조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독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왔습니다. 화려함이나 유행보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첫 책을 썼던 마음가짐으로 글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이, 별의 사각지대』, 『사라지는, 살아지는』,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사랑이 사랑이기 이전에』, 『리타의 정원』, 『쓸 수 없는 문장들』, 『한때 내게 삶이었던』 『마음이 부는 곳』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삶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리타 작가는 글쓰기 수업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글쓰기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hollossi)에서는 일상과 글쓰기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안리타 작가의 작품과 활동은 독립출판 서적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녀의 글은 삶의 통찰력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줍니다.

안리타의 다른 상품

시인. 사진가 ‘파란피paranpee’. 뉴노멀이 될 양손잡이. 빛과 컬러를 중심으로 경계를 넘나드는 이미지를 발명하고 있다. 2016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미래는 허밍을 한다』, 『밤의 팔레트』 외 다양한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강혜빈의 다른 상품

경상북도 문경 출생. 동덕여대 문예창작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유행어를 하나 가져도 좋다면 “그걸 시로 쓰세요”로 하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그걸 시로 쓴 사람. 습관적으로 책방에 가고 하루에 여러 편의 팟캐스트를 듣는다. 책방에서 시 모임을 진행한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 시 부문이 당선되었고 2017년 아르코 유망작가 지원금을 수혜했다. 강혜빈, 임지은, 한연희 시인과 ‘분리수거’ 낭독회, 육호수 시인과 ‘여행에서 주운 시’ 낭독회를 개최하였다. 시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팟캐스트를 만
경상북도 문경 출생. 동덕여대 문예창작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유행어를 하나 가져도 좋다면 “그걸 시로 쓰세요”로 하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그걸 시로 쓴 사람. 습관적으로 책방에 가고 하루에 여러 편의 팟캐스트를 듣는다. 책방에서 시 모임을 진행한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 시 부문이 당선되었고 2017년 아르코 유망작가 지원금을 수혜했다. 강혜빈, 임지은, 한연희 시인과 ‘분리수거’ 낭독회, 육호수 시인과 ‘여행에서 주운 시’ 낭독회를 개최하였다.

시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팟캐스트를 만든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서 팟캐스트 ‘세상엔 좋은 책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힘들다…’(세너힘)를 진행하면서, 종종 작은 책방에서 시 모임을 갖는다. 쓴 책으로 시집 『책방에서 빗소리를 들었다』,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독립출판 소설 『영원한 스타-괴테 72세』, 에세이 『팟캐스터』(공저), 앤솔러지 『페이지스 3집-이름, 시』 등이 있다.

김은지의 다른 상품

사람 위에 있는 모든 제도를 반대한다. 등단을 거부하고, 2017년 시집 『천장에 야광별을 하나씩 붙였다』를 독립출판했다. 모든 제도는 사람을 위해서만 존재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독립적인 문학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를 매개로 한 모임 [커피하우스]와 [문학인 크-럽]을 진행하며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독립적인 문학작품들을 발간하는 도서출판 밥의 대표이기도 하다. 앤솔러지 『페이지스 2집-나를 채운 어떤 것』을 함께 썼다.

박지용의 다른 상품

예술경영을 공부한 후 문화예술과 비즈니스 사이, 공공과 산업 사이, 도시와 동네 사이를 넘나들며 다양한 영역에서 실험적인 기획을 하고 있는 문화기획자. '예술적 상상력을 통한 창조적 변화'를 모토로 일하며 '일'과 관련된 상상과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요즘은 동인천 배다리를 기반으로 자기만의 일과 삶의 방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실험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하며, 예술적 상상력이 필요한 브랜드, 기관, 도시와 협력해 본질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제안한다. 여전히 좋아하는 것을 일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김해리의 다른 상품

『나는 당신을 편애합니다』 『순간의 나와 영원의 당신』 『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 당신을 덜 사랑해야 한다.』 『이토록 안타까운 나에게』 『너무 솔직해서 비밀이 많군요』 등을 펴냈다. “낯선 지역의 낯선 음식을 좋아합니다. 가슴에 귀를 대고 심장 소리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은 손을 좋아합니다. 겨울날 새벽 공기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옷깃을 맞대고 포옹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여름의 모슬포를 좋아합니다. 종종 아무도 없는 바다에 누워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청소기 소리를 싫어합니다. 죽고 싶다는 말을 싫어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죽고 싶지 않습니다.” 부
『나는 당신을 편애합니다』 『순간의 나와 영원의 당신』 『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 당신을 덜 사랑해야 한다.』 『이토록 안타까운 나에게』 『너무 솔직해서 비밀이 많군요』 등을 펴냈다.
“낯선 지역의 낯선 음식을 좋아합니다. 가슴에 귀를 대고 심장 소리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은 손을 좋아합니다. 겨울날 새벽 공기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옷깃을 맞대고 포옹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여름의 모슬포를 좋아합니다. 종종 아무도 없는 바다에 누워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청소기 소리를 싫어합니다. 죽고 싶다는 말을 싫어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죽고 싶지 않습니다.” 부산에서 글을 쓰고 있다. 한낮의 광안리를 좋아하고, 한밤에 온천천 달리기를 좋아한다. 돌고 돌아 마지막 눈 감는 곳은 부산이었으면 한다.

손현녕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20g | 128*188*30mm
ISBN13
9791192066240

책 속으로

저는 즐거워서 그림을 그립니다, 라는 말이 찡했다. 마티스가 말했던 ‘봄날의 기쁨’이 담긴 말을 직접 듣는 호사스러운 순간이었다. 나는 그 화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돌아서자마자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이용해 메모를 남겨두었다.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구성해놓은 극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처럼 관람의 시작과 끝이 뱅그르르 돌아서 손을 마주한 듯한 순간들을 잊지 않기 위하여. 또한 언제든 다시 삶에서, 혹은 소설 속에서 만나기 위하여.
---「은모든_봄날의 기쁨을 품은 순간」중에서

삿되다. 삿되고 삿되다.
어제는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렸다.
핸드폰 메모장을 열고 ‘삿됨’을 적었다.
삿됨이라는 어감이 재미있어서 입안에서 여러 번 발음했다.
지하철 안에서 오전이었고 꽤 피곤했다.
삿되지 않으려고 그러는 것은 아닌데 글을 쓸 때 망설임이
늘었다.

나에게 소설은 뜬구름과 같다. 구름처럼 멀리 가라. 대답했다.
2022년 오늘 다시 생각해 보니 구름은 멀리 갈 수 있고, 아주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구름이 몰려오는 걸 막을 수도 없다.
---「김엄지_여름」중에서

새로 만들어내는 것보다, 그동안 미처 찾아내지 못했거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당신에 관한 사실을 차분히 기록해 보는 것이 나의 임무입니다. 시는 사랑 앞에서 비로소 기능합니다. 나는 어쩌면 조금 더 성숙해진, 혹은 콤부차처럼 숙성된, 어른 비슷한 것의 시선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날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부분들도 있겠지요. 이겨낼 수 없는 부분은 없다고 믿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강혜빈_물통과 돌멩이」중에서

이렇듯 단어는 몇 글자만으로 제페토의 맵처럼 생생한 이미지를 불러일으킵니다. 저는 가끔씩 ‘단지 이 단어를 사용해 보고 싶어서’ 시를 쓰곤 합니다. 우리가 숨 쉬고 있는 공간, 때때로 오가는 기억, 어제 꾼 꿈과 엉뚱한 상상은 어떤 단어들로 구성된 메타버스일까요?
---「김은지_문장의 메타버스 - 오늘의 시 한 편을 써보아요」중에서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 건 쓴 문장이 담고자 했던 생각의 색과 온도를 있는 그대로 잘 머금고 있을 때, 단어와 단어의 조합이 제법 새로우면서도 그 의미를 해치지 않을 때, 조사를 바꾸는 것만으로 훨씬 탁월한 문장이 될 때, 마침표를 찍고 나서 글 전체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자유로울 때, 어떤 기억을 사진보다 생생히 그려냈을 때, 짧았던 장면들의 합이 하나의 긴 서사로 이어질 때의 기쁨이 그 어느 때의 쾌감보다 컸기 때문이다.
---「박지용_산책기」중에서

어설프고 부족하더라도 내 안에 고여 있던 이야기를 마감해서 세상에 꺼내놓고 나면 ‘이제는 다음 이야기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는걸, 그때 알게 됐다. 자연스럽게 삶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느낌이었다. 자, 이 정도면 이제 됐어. 다음으로 넘어가자.
---「김해리_내 안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는 법」중에서

글쓰기에는 왕도도 없고 정답도 없습니다. 객관화하거나 수치화할 수 없고 어떤 글이 잘 쓴 글이냐에 대한 기준도 저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더욱 자기만의 글쓰기 계획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어떤 글을, 왜, 누가 읽기를 바라나요? 함께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손현녕_당신의 글쓰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나에게 소설은 뜬구름과 같다. 구름처럼 멀리 가라. 대답했다. 오늘 다시 생각해 보니 구름은 멀리 갈 수도 있고, 아주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구름이 몰려오는 걸 막을 수도 없다.”

어떤 글을 쓰고 있나요? 왜 글을 쓰고 있나요? 질문에 답을 하기 어려운 날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막막하고 중심을 잡기가 힘든 때가 있습니다.

“저는 무엇을 어떻게 쓸까, 가 아니라 살아오며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느꼈는지에 초점을 맞추려고 해요. 아무도 모르게 외롭게 다져온 내공이 가장 중요한 글감이 되니까요.”

글을 써나갈 때 어떤 목소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 친구 같은 격려의 목소리, 중요한 힘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목소리…. 이 책에는 8명의 작가들의 목소리가 담겨있습니다. 글을 쓸 때에는 어떤 힘이 필요할까요. 어떤 사람으로 글을 써나가야 할까요. 이 책의 작가들은 지속 가능한 글쓰기에 대해 고민합니다. 글을 쓰기 시작한 사람에게도, 한참을 써왔지만 어떤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작가들은 구체적이고 날카롭게 꼭 필요한 조언들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마침내. 실내 장면 속에서 나는 시간을 감각합니다. 배꼽을 끌어당겨 숨을 들이쉽니다. 나무처럼 쉽니다. 시를 받아낼 몸을 활짝 열고.”

“그래도 기왕 할 거면 잘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세이가 담겨있는 본 책과 질문이 담겨있는 워크북. 에세이를 읽고 워크북의 질문에 따라 자유롭게 적어 내려가 보세요. 단어를 찾아보고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을 둘러보세요. 글쓰기의 계획을 세우고 쓰고 싶은 것들의 순위를 가늠해 봅니다. 과거를 떠올리고 미래의 나를 상상합니다. 글을 쓰려는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발견하고 예측합니다. 연습을 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8명의 작가들과 함께 써가는 글쓰기. 두터운 책의 부피만큼 쌓여가는 생각과 노트를 차곡차곡 모아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함께 쓰는 글쓰기입니다.

“당신은 어떤 글을, 왜, 누가 읽기를 바라나요? 함께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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