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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호러 스릴러 웹툰 (큰글자도서)
이야깃거리 구하는 법부터 기괴한 공포 연출법까지
황준호 글그림
므큐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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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법서

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PART 1. 발상: 심연 탐험 가이드

1. 이야깃거리 구하기
픽션
논픽션
경험

2. 공포 선별하기
선과 악
생태계
관계

3. 공포 이해하기
공포의 3가지 성향
미지를 뿌리로 하는 공포
카오스와 코스모스
공포와 심연
어긋난 것
괴물에 대하여
고통이 주는 두려움
호러, 스릴러 그리고 서스펜스

PART 2. 구상: 콘셉트 설정 가이드

1. 이야기 창작의 첫 단계
스릴러의 맛
아이디어와 콘셉트
전제 조건

2. 콘셉트를 키워 보자
주어와 서술어의 디테일
최적의 아이디어 조합
숙성의 시간

3. 콘셉트 탐색하는 법
인간의 심연
악마를 보았다
주인공과 괴물
내 안의 괴물
집 안의 괴물
음모론
세상에 나쁜 콘셉트는 없다

4. 주제 정하기
이야기 속 인물의 인생
믿음, 소망, 사랑
고통에 담긴 의미

PART 3. 인물: 캐릭터 세팅 가이드

1. 캐릭터≠인물

2. 캐릭터의 8가지 유형
프로타고니스트
안타고니스트
콘타고니스트
가디언
충실한 지지자
회의론자
감성적 동반자
이성적 동반자

3. 공포를 극대화할 캐릭터
캐릭터 역할 정하기
인신공양
누구냐 너

4. 스릴러와 인물
삼차원 인물
괴물을 만드는 것
호접지몽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PART 4. 구조: 스토리 구성 가이드

1. 재능대로 쓰기-3단 구조
기도 메타, 운명에 맡기다
자유롭지만 모래성 같은 구조

2. 기본대로 쓰기-6단 구조
이야기의 최소 구조
행위자 모델
행위자 모델의 순서
무조건 성공하는 행위자 모델 비법

3. 극적으로 쓰기-4막 구조
가장 촘촘하고 정교한 구조
1막: 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막: 이 산이 아닌가 봐
3막: 어둠의 왕이 깨어났다
4막: 진실은 절대 죽지 않아

PART 5. 표현: 공포 연출 가이드

1. 웹툰 제작 과정
시나리오 짜기
콘티 구상
드로잉 작업
컬러 채색
컷 편집

2. 효과적인 공포 표현
공포의 색상
기괴한 조명
왜곡된 필터
공포 컷 작업
어긋난 그림체

3. 웹툰의 공포 연출
앵글과 쇼트
삼등분의 법칙
시지각의 활용
30도의 법칙
웹툰의 시선 흐름
타이포그래피

마치며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글그림황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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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도에서 자라 서울에서 거주 중. 교과서와 노트를 낙서로 가득 채우던 만화가 꿈나무로 출발해 중앙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거쳐 월 100만 원은 벌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웹툰 작가에 도전. 2009년 사이코패스 커플의 인연을 다룬 「악연」으로 데뷔. 딱히 스릴러를 그리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2010년 「공부하기 좋은 날」, 2012년 「인간의 숲」, 2015년 「미래소녀」, 2019년 「피와 살」 등 발표한 모든 작품이 피와 죽음의 난장인지라 이제는 스스로 정체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스릴러 웹툰 작가. 아는 체하길 좋아하여 작법서 제의를 흔쾌히
1984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도에서 자라 서울에서 거주 중. 교과서와 노트를 낙서로 가득 채우던 만화가 꿈나무로 출발해 중앙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거쳐 월 100만 원은 벌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웹툰 작가에 도전. 2009년 사이코패스 커플의 인연을 다룬 「악연」으로 데뷔. 딱히 스릴러를 그리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2010년 「공부하기 좋은 날」, 2012년 「인간의 숲」, 2015년 「미래소녀」, 2019년 「피와 살」 등 발표한 모든 작품이 피와 죽음의 난장인지라 이제는 스스로 정체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스릴러 웹툰 작가.

아는 체하길 좋아하여 작법서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인 뒤 책 쓰기의 어려움을 크게 통감하고 다시 만화로 도피 시도 중. 이 책이 어떻게 읽힐지도 걱정이지만, 작법서를 써 놓고선 다음 작품이 엉터리일까 봐 그것도 만만찮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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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200*260*17mm
ISBN13
9791169836951

책 속으로

영감은 무작위적이다. 어디 숨어 있을지 모른다. 영감을 얻을 것이라 잔뜩 기대했던 작품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작품에서 결정적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웹툰 작가가 영감을 얻기 위해선 특정 장르를 편식해서는 안 된다. ‘스릴러를 그릴 거니까 스릴러만 봐야지’라는 건 어리석은 생각이다.
--- p.16, 「이야깃거리 구하기」 중에서

심연은 모호하고 알 수 없는 혼돈적 특성의 상징이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마음과 닮았다. 인간의 마음은 보면 볼수록 새롭고 알면 알수록 알 수 없다. 그래서 수많은 호러 스릴러는 끔찍한 재앙으로 시작해 결국 인간의 마음으로 귀결되고 만다. 영원한 미지의 것이 바로 인간의 마음이기에 끝내 밝혀지지 않는 어둠을 남겨 두려고 마지막까지 공포의 씨앗을 심는 것이다.
--- p.48, 「공포 이해하기」 중에서

우리가 스릴러를 그리기 위해서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바로 이 충돌의 설계, 즉 ‘갈등을 기획’하는 것이다. 이 갈등에 사용된 욕망이 어둡고 뒤틀리고 위험한 것일수록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팽팽한 긴장, 아슬아슬한 위기, 긴박한 호흡을 자아낼 것이다. 스릴러라는 장르가 가진 고유의 맛은 전혀 생소한 비법이 아닌, 철저한 기본으로부터 우러나온다.
71, 「이야기 창작의 첫 단계」 중에서

인물과 캐릭터는 다르다. 인물이 배우(actor)라면 캐릭터는 역할(character)이다. 작품마다 등장인물의 수는 다를 수 있으나 캐릭터의 수는 대부분 동일하다. 예를 들면 이야기 속 악당의 수는 작품마다 다르지만, 그들은 모두 ‘주인공의 적’이라는 하나의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작품은 엑스트라의 수가 적고, 또 어떤 작품은 엑스트라의 수가 많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인물이 몇 명이든 간에, 엑스트라는 하나의 캐릭터다.
--- p.106, 「캐릭터≠인물」 중에서

일반적으로 어둠 속에 가려져 있는 사물은 우리에게 긴장과 의심, 두려움과 공포를 선사한다. 어둠 속에 가려져 있는 캐릭터의 정체 또한 마찬가지다. 믿을 수 있는 인물이 없을수록 주인공은 정서적으로 궁지에 몰린다. 주인공을 궁지에 몰수록 공포는 상승한다. 그러니 이야기 속 공포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주인공을 고립시키는 캐릭터 구성을 염두에 두자.
--- p.119, 「공포를 극대화할 캐릭터」 중에서

확신에 찬 오프닝을 만들 수 있다면 스스로의 이야기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설정을 소개하기에만 급급하다면 아직 스스로의 이야기에 확신이 부족한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온전히 이해해야 그 정수를 담은 오프닝을 만들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오프닝은 이야기의 어떤 결론에 도달해야지만 제대로 그릴 수 있는 일종의 마침표일지도 모르겠다.
--- p.159, 「극적으로 쓰기」 중에서

빛처럼 자연스러운 것도 없다. 빛은 언제나 일정한 방향에서 같은 빛깔로 내리쬔다. 햇빛도, 달빛도, 전등도 위에서 아래를 향해 사방을 비춘다. 빛은 너무도 일상적이라 그 존재마저 의식하지 못하는 거의 공기 같은 존재다. 그러니 그 성질이 변하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인 위협과 혼란, 공포를 선사할 수 있다.
--- p.216, 「효과적인 공포 표현」 중에서

웹툰의 오브젝트(object)들은 스크롤에 의해 하나하나 재생되듯 고개를 내민다. 이것은 스크롤이 가지는 직관적 연속성의 특징이다. 이것은 마치 영화의 흐름과도 흡사한데, 웹툰을 펼쳐서 보면 영화 필름을 늘어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웹툰은 영화처럼 섬세하게 시간을 컨트롤할 수 있다.

--- p.265, 「웹툰의 공포 연출」 중에서

출판사 리뷰

기괴한 공포와 서늘한 스토리를 선사할
호러 스릴러 웹툰 창작 노하우!


『죽이는 호러 스릴러 웹툰』은 소름 끼치고 무시무시한 호러 스릴러 웹툰을 창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가장 먼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이야깃감 얻는 방법과 건져낸 이야기를 호러 스릴러 장르에 어울리도록 다듬는 방법을 알려 준다. 여기에 호러 스릴러 작가로서 더 멀리, 더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쓰기 위해 공포의 본질과 성향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 흥미로운 콘셉트를 골라내기 위해 호러 스릴러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죽음, 심연, 괴물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작가의 생각을 담았다. 이렇게 무서운 글쓰기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면 다음으로는 이야기 속 캐릭터 세팅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캐릭터를 유동적으로 운용하는 법, 캐릭터 죽음을 뻔하지 않게 다루는 법, 캐릭터 간 팽팽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법 등 작가 지망생과 신인 작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들을 모았다.

이야깃감을 선별하고, 콘셉트를 키우고, 캐릭터를 세팅했다면 이제는 독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스토리를 쓸 차례다. 대중적으로 성공한 7개 영화를 예시로 들어 작가가 직접 정리한 내용을 아낌없이 공개했으니, 작가가 소개하는 이야기의 6단 구조와 4막 구조를 참고해 빈틈없는 스토리를 만들어 보자. 마지막으로는 이 모든 것을 웹툰에서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공포 연출법을 담았다. 효과적인 공포 표현과 소름 돋는 공포 연출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했는지 작가의 작품 〈악연〉, 〈공부하기 좋은 날〉, 〈인간의 숲〉 〈피와 살〉을 예시로 설명해 작가만의 노하우와 스킬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공포를 다루는 대표적 장르, 호러와 스릴러
독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웹툰 작가 되는 법!


공포는 가장 원시적이고도 원초적인 감정이며 공포가 부재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 그리고 이 공포를 다루는 대표적 장르가 바로 호러와 스릴러다. 호러는 일차원적인 감정이지만, 그만큼 날것의 감정이라 호러가 주는 몰입감은 그 어떤 이야기에서도 최고의 소재라 할 수 있다. 스릴러는 스토리의 꽃이다. 탄탄하게 스토리를 쌓아 올리지 않으면 독자들의 허를 찌르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가 나오지 않는다.

『죽이는 호러 스릴러 웹툰』에서는 날것의 감정인 호러가 촘촘하게 짜인 스릴러를 만나 기괴한 호러 스릴러가 되는 법을 알려 준다. 작가가 알려 주는 웹툰 창작 노하우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내 이야기도, 내 웹툰도 호러 스릴러로 날카롭게 다듬어져 있을 것이다. 또, 이야기 쓰기의 보편적 규칙들을 공포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정리하면서도 웹툰을 연재하면서 겪은 현직 작가의 고민과 생각도 솔직하게 담았으니 작가 지망생과 신인 작가들의 필독 웹툰 작법서가 될 것이다. 수많은 독자들에게 서늘한 공포를 선사했던 황준호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독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호러 스릴러 웹툰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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