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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일상과 자연 속에서 얻은 나의 영감들〉
1부 별들의 캠핑 별들의 캠핑/ 둥지 없는 뻐꾸기/ 공생/ 쉿! 조용히/ 이야기 블랙홀/ 한가위 보름달/ 영근 벼/ 군고구마/ 사과/ 졸음/ 가랑비/ 게장/ 바다 이야기/ 파도도 즐거워/ 호수는 내 친구 2부 불러 보고 싶은 아버지 불러 보고 싶은 아버지/ 기도 덕분에/ 엄마 소식/ 내가 왕이다/ 아기 요리사/ 내 동생/ 오랜 친구/ 겨울 산/ 맨발 걷기/ 대나무 묵화/ 도자기 체험(1)/ 도자기 체험(2) 마음 닦기/ 보이지 않는 작은 손길 3부 비석치기 비석치기/ 가야금 연주/ 북춤/ 사물놀이/ 숲속 음악회/ 겨울바람 한 줄기/ 연필 한 자루/ 외줄타기/ 거름망/ 빈 의자/ 동그라미/ 주유소/ 사진/ 트랙터 4부 백화등 쟈스민 백화등 쟈스민/ 꽃 이야기/ 겨울에 핀 개나리/ 제비꽃/ 꽃비/ 담쟁이 형제 느티나무와 참새/ 물안개/ 봄비/ 봄바람/ 산들바람/ 참 좋은 햇살/ 낙엽 소리 내 편 바람/ 아기 봄 해설·강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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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활짝 핀 벚꽃이// 봄비에/ 머리 감고// 훌훌/ 봄바람에/ 털어 말린다
우수수/ 흩날리는/ 연분홍 물방울// 두 팔 벌려/ 맘껏 맞아도// 젖지 않는/노란 원피스 --- 「꽃비」 문틈을 뚫고/ 쏘~옥 들어온/ 겨울바람 한 줄기// 문풍지 잡고/ 연주를 한다 살며시/ 흥이 돋아/ 전등도 함께 춤을 추고// 옷걸이도/ 살랑살랑/ 몸을 흔든다 안방에는/ 자그마한/ 연주회가 열린다. --- 「겨울바람 한 줄기」 캠핑장에 누워/ 밤하늘을 보고 있으면// 별들도/ 야유회를 한다 은하수 강에서/ 물놀이 하고// 초생달 쪽배 띄워/ 낚시 놀이도 한다 나도/ 은하수에 풍덩 빠져서 논다. --- 「별들의 캠핑」 주유소는/ 자동차 식당// 메뉴는/ 가솔린/ 등유/ 경유// 젖병 물 듯/ 주유기에 꽂아/ 든든히 배를 채우고// 엉덩이 들썩들썩/ 콧노래 흥얼흥얼/ 여행길 떠난다. --- 「주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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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추구하고 가꾸어 가고 싶은 마음
아동문학가 이영선 동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 ‘별들의 캠핑’이 출간되었다. 이영선 동시인은 2010년 [아동문예]로 등단하여 그동안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동시를 엮어내어 동시 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시인이다. 이영선 시인의 작품을 읽으면 본질을 염두에 두고 시를 은유화 시키는 정신이 뚜렷하며 작품의 변화를 추구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과 일상 속에서 스치는 깨달음을 소재로 삼은 58편의 시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끌어당길 수 있도록 재미있고 환상적인 그림을 곁들여 시와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동시집으로 꾸몄다. 이즈음 어지러운 세태를 극복할 힘을 얻을 수 있는 동시집 어린이와 학부모님께 일독을 권한다. 해설 중에서 동시를 즐겨 쓰고 있는 이영선 시인은 어느 누구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힘을 지닌 문학가다. 누구 못지 않은 노력성과 실천력을 발휘하면서 생활해 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문호들이 남긴 말 중에도 문학가의 숙련도는 무엇보다 노력이 좌우한다고 하였듯이 시인은 이러한 근본적인 일에 충실한 모습을 항상 보여주고 있어서 희망적이다. - 강영희 (영남아동문학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