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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형당 만필
차배근 교수의 농촌 일기
차배근
늘봄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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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제1편 _ 만필(漫筆)

왜 하필 「낭형당만필」인가? / 프랜시스 베이컨과 차 베이컨 / 내 호(號)가 세 개가 된 까닭은 / 구상신보(?相信步)하라 / 군자(君子)의 요건 / 내가 지은 책, 내가 훔쳐 와 / 『고금소총』은 억울해 / 이것만은 내자와 말이 잘 통해 / 아내의 토착 왜구 외래어들 / 두이 다 바보 / 시조를 외는 늙은 아내 / 농담, 그것도 양날의 칼인가? / 언제 밥 한번 먹자 / 난청도 노인의 한 가지 기쁜 일 / 성대마비, 그건 하느님의 벌? / 옥토끼는 어떻게 달에 올랐을까 / 인생은 식과 색 그리고 잠이니라 / 바보 코스프레, 그 까닭은? / 노략질과 팔베개 베고 누워 / ‘건양다경’의 미처 몰랐던 참뜻은

제2편 _ 회고(懷古)

학질(?疾)과 금계랍(金鷄蠟) / 신문광고 역사와 금계랍 광고 / 기생충과 산토닌 / 도시락 단골 반찬 멸+콩 / 내 어릴 적 게임 노래 / 누렇게 빛바랜 초교 졸업사진 / 옛 시절 나무꾼과 콩나물 해장국 / 서울서 낳은 내 딸들도 ‘감자바위’ / 우스갯소리 읽고 열흘 뒤에야 웃어 / 이 슬픈 동요를 왜 고무줄놀이에? / 세정기에 올라앉아서의 회상 / 난, 진짜로 93학번이야 / 허구적 수필 한 편이 아직도 /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 창피했던 그곳의 발모 / 아는 것이 병, 학탄과 탄천 / ‘컴개론+연방’ 4종 1세트와 그 인세 / 연안 차씨 본향에 대한 추상(追想)

제3편 _ 농촌 일기

비록 신분은 낮아졌지만 / 저 너머 절골 교수·박사 양반 / 5월 7일 맑음. 참깨를 심다 / 들깨 농사 18년 만에 처음 알아 / 사과는 왜 땅으로 떨어지는가? / 우유와 타락(駝酪) / 익모초와 더위팔기 /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그 청국장 맛 / 농작물 이름은 척 보면 알지요 / 지옥과 천당의 차이점 / 장돌이는 아직도 위풍당당 / 효자손보다 그래도 마누라 손 / 군고구마에 동치미 국물은 찰떡궁합 / 그 흔한 감자가 1896년경엔 수입 양품

제4편 _ 콩트

쌍둥이의 피 / 1년 동안 더 기다려 / 인생의 또 한고비를 / 침대 밑에 누군가 / 엄마, Sex가 뭐야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져 / 다불유시(多不唯時) / 왜 자꾸 불러? / 가장 행복한 순간 / 음식 맛이 왜 이래 / 공자님께 잠시 다녀오다 / 동메달과 포상금 /

제5편 _ 엽편소설

젊은 여인의 사진 한 장 / 차디찬 그녀의 손 / 럭아 모녀의 따듯했던 그 겨울 / 몽땅 빗자리와 곽지 / 닭벼슬, 개다리, 돼지주둥이 / 미르의 영원한 가출 / 노모의 장롱 깊은 속 구리반지

저자 소개 1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를 졸업(B.A. 1965)한 뒤, 미국에 유학, 오하이오주 켄트주립대학교(Kent State University)에서 언론학 석사학위(M.A. 1970)와 박사학위(Ph.D. 1972)를 받았다. 주전공 분야는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연구방법론, 커뮤니케이션 역사이다. 1973년 3월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1975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언론정보학과에서 34년간 봉직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현재까지 모두 31종(단독저서 18종, 공저?편저 11종, 수필집 2종)의 책을 썼다. 1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를 졸업(B.A. 1965)한 뒤, 미국에 유학, 오하이오주 켄트주립대학교(Kent State University)에서 언론학 석사학위(M.A. 1970)와 박사학위(Ph.D. 1972)를 받았다. 주전공 분야는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연구방법론, 커뮤니케이션 역사이다.
1973년 3월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1975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언론정보학과에서 34년간 봉직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현재까지 모두 31종(단독저서 18종, 공저?편저 11종, 수필집 2종)의 책을 썼다. 1970?1990년대에 언론학 전공학생 사이에서 ‘바이블’로 불렸던 『커뮤니케이션학개론』(상?하)과 『매스커뮤니케이션 효과이론』은 한국언론학회 회원들이 뽑은 우수저술로 선정되어 ‘학술영예상’을 받았다. 이밖에 단독학술도서 1종은 ‘희관언론학술상’을 받았고, 3종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로, 또 1종은 한국대학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우수도서’로 뽑혔으며, 공저 2종은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커뮤니케이션학개론』(상·하, 1976), 『사회통계방법』(1977), 『사회과학연구방법』(1979), 『설득커뮤니케이션이론』(1989), 『매스 커뮤니케이션 효과이론』(제2판, 1999), 『사회과학연구방법』(개정판, 공저, 2013), 『한국신문학사』(공저, 1977), 『중국전근대언론사』(1984), 『중국조선민족언론사』(공저, 1997), 『개화기 일본유학생들의 언론출판활동연구』(2000), 『우리 신문 100년』(공저, 2001), 『서울대학교 대학신문사 ?: 1952-1961』(2004), 『중국근대언론발달사: 1815-1945』(2008), 『미국신문발달사』(2014), 『한국커뮤니케이션학사』(2017), 『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가』(공저, 2017), 『한국언론학선구자: 김동성과 김현준』(공저,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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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16g | 153*223*30mm
ISBN13
9788965551089

책 속으로

1985년 여름, 동네 서쪽 산기슭에 3백 평의 밭을 사서, 그 가운데 조그만 조립식 농막을 지었다. 농막 이름을 ‘낭형당(囊螢堂)’이라고 붙였다. 괘랑[囊]리에서 반딧불이[螢]를 잡아서 그 불빛으로 공부하는 집[堂]이라는 뜻이었다. 당시만 해도 밤에는 집주변에 반딧불이가 여기저기 날아다녔다. 그걸 보고 난생처음 「낭형당의 한가한 밤(囊螢黨閒夜)」이라는 제목의 한시(漢詩)도 한편 지어 보았다. 실상은 옛날 여러 사람의 시구(詩句)들을 훔쳐다가 얽어 놓은 속문(屬文)으로 운(韻)도 맞지 않는 엉터리 칠언절구(七言絶句)였지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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