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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이 책에서 자주 쓰는 재료 1장 홈파티 고깔모자 만들기 왕관 만들기 풀피리 만들기 아기자기한 갈런드 만들기 꽃볼 만들기 네임 카드 만들기 알록달록 숟가락·포크 만들기 데코실 하나로 유리병 꾸미기 과자 담는 컵 그릇 만들기 미니 플래그 만들기 케이크 스탠드 만들기 뚝딱뚝딱 종이 접시 만들기 음식 꾸미기 우리 아이 첫 번째 파티 100일상 준비하기 2장 선물 포장 앙증맞은 우유갑 포장법 감사 카드 만들기 생일 카드 만들기 사탕 모양으로 손수건 포장하기 나만의 포장지 만들기 동전 초콜릿 포장하기 삼각 모양 포장하기 막대사탕 포장하기 다용도 카드 만들기 답례 선물 포장하기 3장 인테리어 아이 방 문패 만들기 첫 번째 발자국으로 액자 꾸미기 꽃비 원형 갈런드 만들기 동글동글 원리스 액자 만들기 삼각 플래그 만들기 나무 장식 만들기 하트 모빌 만들기 세계지도 벽 인테리어 포토월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아이방 페인팅하기 루바 벽 만들기 4장 장난감 목이 긴 기린 만들기 못난이 얼굴 만들기 팔랑팔랑 나비 만들기 왕눈이 잠자리 만들기 얼굴 꽃 화분 만들기 재미있는 낚시 놀이 째깍째깍 벽시계 만들기 댕그랑 저금통 만들기 방울 전화기 만들기 멋쟁이 시계 만들기 뱅글뱅글 달팽이 만들기 시원한 손부채 만들기 움직이는 토끼 만들기 인형 극장 만들기 나만의 종이 만들기 설연의 즐겨찾기22 |
마인드마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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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 친구들을 처음으로 초대한 날입니다. 꼬마 손님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며칠 동안 밤잠을 설치며 이것저것 준비했어요. 아이 사진을 넣은 갈런드를 만들고 천장에 화려한 꽃볼을 걸고 파티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고깔모자와 피리도 준비했습니다. 테이블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케이크와 초콜릿을 올리고 앉을 자리마다 꼬마 손님의 이름이 적힌 카드를 두었죠.
드디어 초대한 꼬마 손님들이 도착했습니다. 처음 보는 화려한 파티 장식에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아이는 그런 친구들에게 모두모두 우리 엄마가 만든 거라고 자랑합니다. 그리고 뒤돌아 한 마디. “엄마, 최고!” 아! 며칠 밤을 샌 피로가 사라집니다. -17p 이런 천사가 어떻게 나에게 왔을까요?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공감해요. 엄마도 아빠도 모르고 눈도 제대로 맞추지 않던 아이가, 어느새 엄마 냄새를 알고 아빠와 눈을 맞추고 누구에게나 방긋 웃어 주는 100일 차 아기가 되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의 첫 번째 파티. 조금은 서툴러도 정성껏 준비한 엄마표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66p 아이가 세상에 나오니 감사할 곳이 너무 많습니다. 새삼 친정 부모님의 존재가 가슴 찡하게 감사하고, 늘 어여삐 여겨 주시는 시부모님도 참 감사합니다. 또 아이를 정성껏 돌봐 주시는 어린이집 선생님도 감사하고 힘들 때마다 도와주는 친한 친구도 감사해요. 그래서 오늘은 이 마음을 담아 감사 카드를 전하려 합니다. -94p 내 아이가 자라는 공간만큼은 꼭 최고로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땀을 흘리며 아이 방을 꾸밉니다. 친환경페인트로 벽을 칠하고 가구를 나무 소재로 바꾸고 플라스틱이나 비닐로 만들어진 공산품보다 종이, 나무, 천을 이용해 엄마가 직접 만든 인테리어 소품으로 방을 채웁니다. 유난스럽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아이가 더 건강해지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면 무슨 상관인가요. 아이가 마무리가 끝난 방을 보며 예쁘다고 폴짝폴짝 뛰어다닙니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 그저 행복한 엄마입니다. -115p 유난히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가 꼼지락꼼지락 무엇인가 만든 덕분일까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 근사한 자동차보다 신나는 노래가 나오는 장난감보다 비뚤배뚤 종이로 만든 장난감을 더 좋아합니다. 엄마와 함께 만들어서 즐겁고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장난감이어서 더 좋은 엄마표 장난감. 아이따라 엄마도 신나게 가위질을 합니다. 오늘은 무엇을 만들어 볼까? -163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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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엄마표가 어렵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엄마는 슈퍼우먼이 된다. 무거운 아이도 번쩍 번쩍 들고 당장이라도 동화구연대회에 나가면 대상을 탈 정도로 재미있게 동화책도 읽어준다. 아이의 눈빛만 봐도 졸린지, 화장실에 가고 싶은지, 배가 고픈 건지 단박에 알아차린다. 엄마는 못하는 것이 없다. 만들기 딱 하나만 빼고. 원래부터 만들기에 소질이 있다면 모르지만 대부분의 엄마는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엄마의 만들기 센스는 자주 시험대에 오른다. 아이 100일상이 그 첫 관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엄마 스스로 꾸미는 ‘셀프 100일상’이 대세인 세상에서 아이의 첫 번째 기념일을 예쁘게 꾸며주는 것은 전적으로 엄마의 센스에 달려 있다. 이 관문이 지나도 첩첩산중이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라도 가게 되면 1년에 적어도 서너 번은 같은 반 아이들에게 단체 선물을 주어야 한다. 이때 선물 포장 역시 다른 엄마 솜씨와 비교되기 때문에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이 외에도 소소하지만 수많은 만들기 시험대 앞에서 오늘도 엄마는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쩔쩔맨다. 생활공예 파워블로거가 알려주는 쉽고 예쁜 엄마표 만들기 생활공예 파워블로거인 ‘설연’이 엄마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그녀의 첫째 아이를 위해 100일상을 준비하면서부터다. 당시 그녀는 핸드메이드 작가로서의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색지로 100일 기념 플래그를 만들어 벽을 장식하고 아껴두었던 린넨을 꺼내 식탁보로 깔았다. 떡케이크 위에는 아이 사진을 이용해 케이크픽을 만들어 꽂았다. 마지막으로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엄마표 기저귀케이크을 만들어 상을 꾸몄다. 많은 돈이 들지도 않았다. 오직 엄마의 센스로 완성된 사랑스러운 100일상이었다. 입소문은 순식간에 퍼졌다. 아이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 빠른 엄마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후 주로 그녀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보기 위해 찾던 블로그의 방문자는 빛나는 그녀의 육아 센스를 참고하기 위한 엄마들로 바뀌었다. 저자는 엄마의 손으로 만든 어떤 것이든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늘 아이에게 무엇을 만들어줄까 즐거운 마음으로 고민한다. 그런데 그녀의 블로그를 통해 많은 엄마들이 만들기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하였다. 그들은 그녀가 아이를 위해 무엇을 만들 때마다 부러워할 뿐 자신이 없다며 만들어볼 엄두도 내지 않았다. 따라해보면 너무나 쉬운 것인데도 지레 포기하는 그들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설연은 누구나 쉽고 예쁘게 만들 수 있는 《엄마 공작실》을 펴냈다. 이 책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저자만의 아이디어와 만들기 팁으로 홈파티부터 선물 포장, 아이방 인테리어, 엄마표 장난감을 소개한다. 재료는 종이컵 슬리브, 과자봉지, 휴지심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비롯하여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색지, 패턴지, 데코실 등 예쁜 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도, 누가 만들어도 이 책을 따라하면 간단하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아이와 함께 하는 만들기 놀이 책이 아니다. 엄마가 아이를 위해 소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쓰며 직접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다. 완성도를 높이는 재료 쇼핑 리스트와 도안까지 설연의 만들기는 재료부터 예쁘다. 아니 사실 아이가 가지고 노는 인형도, 아이가 뒹구는 카펫도, 만들기를 할 때 사용하는 스탬프도 정말 예쁘다. 일상이 화보처럼 예쁜 저자의 블로그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그거 어디서 살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저자가 즐겨 찾는 22곳의 단골가게를 소개한다. 만들기의 완성도를 높여줄 예쁜 종이, 마스킹테이프, 데코실, 모양 펀치 등 재료를 살 수 있는 곳뿐 아니라 저자가 사용하는 가구, 생활 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까지 친절히 안내한다. 또한 고깔모자, 갈런드, 사진 프레임 등 만들기에 유용하게 사용될 7가지 도안도 별첨으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