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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오드리 헵번의 케즈부터 마이클 조던의 나이키까지 EPUB
박상우
반니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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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신발이 특권이었던 시대

최초의 신발
고대의 스니커즈
성경 속 신발 이야기
신발을 신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
하이힐 시대에서 민중의 시대로
럭셔리 신발 브랜드의 탄생
나폴레옹 부츠 vs 웰링턴 부츠

2장 스니커즈의 탄생

18세기 후반, 신발 대량생산의 시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신발 도시
제화 업계의 총파업
캔버스 소재가 발달하다
위대한 고무의 발견
찰스 굿이어의 헌신
좌우 구분이 없는 신발
제화 성형 기계가 등장하다
최초의 고무창 신발 출시
‘스니커즈’의 어원

3장 문화의 아이콘으로

최초의 스니커즈
1세대 스니커즈, 케즈와 컨버스
반스, 스케이트보더의 영혼
군수품이 된 스니커즈
2세대 스니커즈, 나이키와 아디다스
힙합을 대표하다
비보이의 유니폼
보드 위의 스니커즈
스니커즈와 재즈의 만남
스니커즈를 신은 할리우드
오드리 헵번이 사랑한 신발

4장 우리는 왜 스니커즈에 열광할까

스니커즈가 사랑받는 이유
친근함을 어필하는 방법
실리콘밸리의 CEO들은 왜 스니커즈를 신을까
럭셔리 브랜드의 스니커즈
나이키, 마케팅과 소싱의 천재들
아디다스, 엘리트 스포츠화의 근본
뉴발란스, 클래식의 상징
아웃도어 스니커즈의 부상
스니커즈 쇼핑 가이드
스니커즈 구매법

5장 스니커즈가 움직이는 세계경제

신발산업으로 보는 경제
스니커즈와 ESG
스니커즈 소싱의 변천사
동아시아라는 세계 공장
제화 업계의 패권을 쥔 미국
베트남, 제화의 중심이 되다
글로벌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

6장 스니커즈의 미래

스니커즈를 개발하는 법
좋은 신발이 건강을 지킨다
스니커즈 과학의 진화
스니커즈 사피엔스

에필로그
감사의 글
참고문헌
사진 출처

저자 소개 1

호프맨작가

스니커즈 제화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책임자.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을 개발하며, 생산 현장에서 전반적인 과정을 감독하는 일을 한다. 22년 전 스니커즈 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뉴발란스, 머렐, 케즈 등 수많은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와 함께 스니커즈를 제작, 수출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공학사를 공부했고 호주 선샤인코스트 대학교와 중국 상하이교통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중국, 필리핀을 거쳐 30년 가까이 해외 근무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은 베트남의 신발 제조 현장에 몸담고 있다. 2022년에는 〈문학고을〉을 거쳐 수필가, 시
스니커즈 제화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책임자.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을 개발하며, 생산 현장에서 전반적인 과정을 감독하는 일을 한다. 22년 전 스니커즈 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뉴발란스, 머렐, 케즈 등 수많은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와 함께 스니커즈를 제작, 수출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공학사를 공부했고 호주 선샤인코스트 대학교와 중국 상하이교통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중국, 필리핀을 거쳐 30년 가까이 해외 근무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은 베트남의 신발 제조 현장에 몸담고 있다.
2022년에는 〈문학고을〉을 거쳐 수필가, 시인으로 등단했다. 수필집 《위대한 보통사람의 성공과 행복의 책》을 집필했으며 ‘호프맨 작가’라는 필명으로 다양한 칼럼을 쓰고 있다.

● '호프맨작가 인문학 블로그'운영
[하루 700여분 방문]
좋은 글 인플루엔서 작가
● 인문학 향기 충전소' 공동대표운영
● 인문학 강연가
● 블로그 좋은 글 강사
● 피아노치는 시인 [음악 전문가]
● 문학고을등단 시인, 등단 수필가
● K 스토리 소설 수상
[저서]
● 인문학 교양서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
● 인문학 에세이 <나의 중년은 청춘보다 아름답다 > 공동저술
● 동기부여 에세이 <위대한 보통사람의 성공과 행복의 책>
● 문피아 장편소설 <하루방신과 감귤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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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3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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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1.94MB ?
ISBN13
9791167961457

출판사 리뷰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살로몬까지
우리가 좋아하는 스니커즈 브랜드에 얽힌 히스토리


우리는 스니커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실 각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그들이 지나온 역사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신발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그들의 대표 상품이 어떤 계기로 세상에 나왔는지까지 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독일의 다슬러 형제가 만든 엘리트 축구화가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나 나치 시절을 지나며 형제의 불화가 일어났고 형제는 각각 아디다스와 푸마를 설립한 이야기, 닭발을 보고 신발 기술을 착안한 뉴발란스 창립자의 사연 등 흥미로운 사건들은 그 브랜드가 어떻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나이키와 조던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1980년대 농구화 시장은 엘리트 농구화를 기반으로 한 아디다스와 척 테일러를 앞세운 컨버스가 장악하고 있었고 당시 나이키는 제대로 된 농구화 제품도 없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나이키 직원이었던 소니 바카로는 당시 신예 마이클 조던의 재능에 확신을 가졌고, 창립자 필 나이트와 마이클 조던의 어머니를 설득해 협업을 이끌어낸다. 마이클 조던 역시 자신을 홀대하던 아디다스 대신 나이키를 택했고 그 이후 나이키와 조던의 합작품 ‘에어 조던’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전설로 거듭난다. 참고로 마이클 조던이 1985년 경기에서 신었던 ‘나이키 에어 조던1 하이’는 경매에서 한화 6억 9천만 원에 낙찰되었다.

고무의 발명과 최초의 스니커즈에 얽힌 이야기들

스니커즈의 어원을 아는가. ‘살금살금 가다’라는 의미의 ‘sneak’에서 온 단어로 고무창으로 바닥을 디디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스니커즈라는 상품의 핵심은 당연히 고무다. 스니커즈의 역사는 고무의 발견한 사람들과, 고무를 일상에 활용할 수 있게 한 찰스 굿이어의 발견이 없었다면 스니커즈도 세상에 나올 수 없었다. 신발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계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기계를 이용해 나무 대신 고무창을 캔버스와 접합해 최초의 스니커즈를 만든 곳은 신발 회사가 아닌 고무 회사들이었다. US고무회사는 30개 브랜드의 스니커즈를 제작했는데 이들을 하나로 통합한 브랜드가 ‘케즈’다. 당시 케즈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여가와 스포츠에 관심이 커진 중산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오드리 헵번이 신은 케즈는 스니커즈 팬덤의 시작을 알렸다.

스니커즈는 어떻게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스니커즈는 신발 자체를 넘어 특정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기능한다. 우리가 반스를 신는 이유는 단순히 편하고 예뻐서가 아니다. 반스는 스케이트보더들이 스케이트를 어떻게 더 잘 탈 수 있을지 궁리 끝에 나온 신발이다. 와플 모양의 고무창은 접지력을 높여 신발과 스케이트보드를 하나로 만들어준다. 반스를 신는 건 곧 스케이트보더를 좋아한다는 표현이 되었고 이는 젊은 스트릿 문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확장했다. 스케이트보더들이 지향하는 가치관인 젊음과 자유를 신발이 그대로 투영하게 된 것이다. 힙합과 재즈라는 당시 거리의 아티스트들 역시 엘리트들의 구두 대신 스니커즈를 신었고 이후 스니커즈는 그 자체로 대중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한국 경제를 일으켜 세운 스니커즈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신발 제조산업은 우리나라의 수출 역군이기도 했다. 당시 고무신 제작을 바탕으로 한 제작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고 정부에서도 수출 산업 대표 업종으로 지정해 적극 육성했기에, 당시 전 세계로 출시되는 수많은 신발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가 새겨졌다. 1990년대 초까지 나이키를 비롯한 세계의 유수 브랜드가 부산에서 다양한 종류의 스니커즈를 제작했다.

한국 기업과 스니커즈 브랜드가 함께 이룬 기술의 쾌거도 있다. 1980년대 당시 나이키가 개발한 에어백을 중창과 결합하지 않고는 스니커즈를 완성할 수 없었는데 이 공정을 한국 제화 업체에서 개발한 것이다. 스니커즈 시장의 성공에는 당시 세계 최고의 제화 업체였던 한국 기업들의 공로가 숨어 있다. 하지만 기회는 곧 세계 공장으로 부상한 중국으로 넘어갔고 이후 20년 동안 중국은 세계 신발 공급의 90%를 책임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 신발 제조업의 패권이 동남아시아로 넘어간 지 20년째다. 우리나라의 신발 제조 전문가들은 제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은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신발 공장을 경영 중이다.

그들은 왜 스니커즈를 신을까?

유명인이 스니커즈 신은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는 스티브 잡스의 뉴발란스다. 스티브 잡스는 실리콘밸리 CEO의 상징적인 인물로 남아 있는데 이세이 미야케의 검은 터틀넥, 리바이스 501 청바지, 그리고 회색 뉴발란스 992는 그의 상징적인 아이템이었다. 이후 스니커즈는 실리콘밸리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상징하는 신발로 자리 잡는다. 사무실을 비롯한 업무 현장에서 스니커즈를 신음으로써 혁신적이 아이디어,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대중적인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같은 정치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유권자나 대중을 만나는 자리에 스니커즈를 신고 나오는 것도 이러한 효과를 노리는 것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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