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움이 힘을 못 쓰면, 삶을 특별하게 만드는 모든 색깔, 소리, 맛은 마법을 잃어버려.”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선한 영향력한때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아늑한 공간에서 쉬는 시간은 소중하지만, 충분한 휴식 후에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세상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 침대 안에만 숨어 있고 싶은 아이와 그런 아이를 밝은 세상으로 이끌어 내고 싶은 어른의 대화로 시작됩니다. 커튼조차 열기 싫어하는 모습은 마치 코로나19를 겪으며 슬픔에 빠진 채 웅크리고 있었던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어른은 결코 아이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밝은 빛을 보여 주려 하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는 것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낭비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이렇듯 선한 영향력이라는 개념을 어린아이와 어른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나이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쉽게 전달합니다. 우리 모두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방식으로 우리는 어두웠던 세상을 희망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더하기와 빼기라는 개념으로코로나19 이후 우리가 살아갈 방향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우리 마음속에는 더하기와 빼기가 있습니다. 더하기와 빼기는 항상 힘겨루기를 하고 있지요. 진심을 담은 말이나 다른 사람들 도우려는 행동은 세상에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지만, 거짓말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보고 얼굴을 찡그리는 등의 나쁜 행동은 아름다움을 덜어 냅니다. 만약 우리가 조금씩 아름다움을 더하면서 산다면 이 세상 속 아름다움의 양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늘어나겠지요. 코로나19가 공식적으로 종식되며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선의로 반짝이는 토모스 로버츠와 노모코 작가의 새 그림책은 독자들에게 이렇게 청합니다. 모두 조금씩 힘을 모은다면, 어두워진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고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