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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역자의 글
토머스 데이븐포트의 서문 01 왜 사내기업가정신에 주목해야 하는가 02 아이디어와 역할, 그리고 프로세스 03 아이디어의 개발과 구체화 04 아이디어의 지원과 심사 05 아이디어의 실험 06 아이디어의 상용화 07 아이디어의 확산과 실현 08 사내기업가정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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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회사들은 혁신을 ‘새로운 상품 개발’이라는 좁은 개념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회사에는 상품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세스의 혁신, 서비스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마케팅의 혁신처럼 상품 외에도 혁신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많다. 최근 서비스사업 분야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고객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무엇인가? 고객서비스에 대하여 가장 잘 알고 있는 직원은 누구인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현재 프로세스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직원이 혁신 아이디어 개발의 열쇠를 쥐고 있다. 만약 고객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을 상품개발부나 연구개발부에만 맡긴다면 회사의 성장을 주도할 수많은 혁신 아이디어들은 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
-「토마스 데이븐포트의 서문」 사내기업가정신은 안정적인 구조를 갖춘 명망 있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구축해야 할 시스템이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조직과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관리자들은 급진적인 아이디어 개발에 소극적이 되고 만다. 즉 새로운 아이디어를 성장의 기회로 여기기보다는 현 상황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로 받아들이고, 현재의 사업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점진적인 혁신 아이디어들만 키워나가려고 한다. 특정영역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게 되면 그 분야의 아이디어에만 집중하고 외부의 다른 아이디어는 평가절하한다. 회사의 가치관과 조직구조는 시간이 갈수록 경직되고 직원들은 핵심업무만 수행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성장의 발판이 되었던 창조적인 에너지와 욕구, 개방적인 도전정신 등은 사라지고 만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들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새로운 산업혁명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운영시스템과 오피스스위트OfficeSuite에만 재원을 쏟아부었다. 결과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엔진 시장을 놓쳤고, 재빠르게 움직인 구글이 그 시장을 장악해버렸다. -「1장 왜 사내기업가정신에 주목해야 하는가」 조직체계를 수직이 아닌 수평화해야 한다는 압력과 함께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많은 직원들이 사내기업가정신이 외부인사들을 영입하여 적용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혹은 조직 내에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것이라고 잘못 이해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은 상사로부터 받은 지시를 정확하게 수행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사내에서 기업가정신을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직원들은 문제에 대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즉각적으로 인지하고 독창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가능성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아이디어가 넘치는 조직은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능력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조직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한다. -「1장 왜 사내기업가정신에 주목해야 하는가」 사내기업가들은 포상이나 인센티브 같은 전통적인 보상방법으로는 동기부여를 받지 못한다.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야말로 그들이 역경과 싸우면서 혁신을 이루어내는 이유다. 그들은 회사가 새로운 성장을 이룩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예컨대, 애플의 직원들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그들이 보상받는 한계를 뛰어넘어 장시간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이다. 그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보상은 단순히 더 많은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가 성공하여 회사와 그 영광을 공유하는 것이다. 사내기업가들에게는 자신의 명성을 떨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2장 아이디어와 역할, 그리고 프로세스」 대부분의 회사들은 아이디어 심사 방법을 배운 적이 없다. 그래서 ‘초기심사gate review’ 같은 기존 프로세스에 집어넣는 경우가 많다. 이는 프로젝트 제안서를 걸러내는 방법이다. 회사 내에 설치되는 프로젝트 관리사무소Project Management Office는 프로젝트가 조직의 업무 및 전략적인 목표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것과 프로젝트 제안서를 걸러내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일이다. 프로젝트는 이미 논리적인 계획으로 잘 정립되어 실행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시장조사처럼 탐색이 필요한 프로젝트조차도 시작과 끝이 분명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 또한 체계화된 프로세스와 과거 기록 자료들이 있기 때문에 용이하게 프로젝트를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디어는 그렇지 못하다. 아이디어는 모호하다. 만약 프로젝트 심사 방식대로 아이디어를 심사한다면 오류가 많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아이디어는 투자할 만한 것인지를 따져보고 선별해야 한다. 만약의 사태와 위험성을 대비할 수 있는 제품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 -「4장 아이디어의 지원과 심사」 커뮤니케이션은 마지막 단계에서 성공의 열쇠가 된다. 회사는 효과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해야 한다. 또한 고객들이 서로 소통하도록 권유해야 한다. 여기서 초점은 아이디어가 개발 영역 밖에 있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이는 목표로 삼은 고객들을 확인하는 복잡하고 도전적인 프로세스인데, 때로는 예상치 못한 다른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는 수확을 가져다준다. 예를 들면, 이해관계자 X를 위해 제품을 생산했지만, 예상치 못한 그룹 Y가 제품을 선호하는 것과 같다. 실현 단계가 진행되는 동안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다. 고객들이 관여하기 시작하면, 회사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채널들을 관찰해야 한다. 해결안이 시장에서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야 하고, 그 성과를 추적하고 그것을 상용화 전략에서 기대했던 예상치와 비교해야 한다.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으면 사내기업가정신 프로세스는 활발해지고, 조직 내 다른 부서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새로운 기회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사내기업가정신의 조직문화가 점차 뿌리를 내리게 된다. 마지막 단계에서 사내기업가정신 프로세스는 시작 단계인 아이디어 개발과 구체화로 회귀하기도 한다. -「7장 아이디어의 확산과 실현」 사내기업가정신은 연구개발실을 넘어 조직 전체로 확산되어야 한다. 사내기업가정신을 도입하면 회사는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 왜냐하면 사내기업가정신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개방된 업무체제와 아이디어를 전진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위계가 아니라 실력에 초점이 맞춰진다. 아이디어는 어느 곳에서나 나올 수 있다. 따라서 공식적인 프로세스와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포상하고 홍보한다. 사내기업가정신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에너지와 헌신이 필요하다. 사내기업가정신은 회사와 직원들에게 변화를 요구한다. 단시일 내에 달성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 결과가 고군분투한 노력을 보상해줄 것이다. -「8장 사내기업가정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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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사내기업가정신에 주목해야 하는가?
창조?혁신?진화의 조직을 만드는 실전적 대안은 사내기업가정신 뿐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Gmail은 구글의 엔지니어인 폴 부크하이트의 제안으로 세상에 나왔다. 그는 기존 이메일 시스템에 불편함을 느꼈고, 재미 삼아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았다. 구글 경영진은 그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이것은 세계적인 히트 상품이 되었다.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스티브잡스처럼 번뜩이는 천재성을 가진 최고경영자나 도전정신과 카리스마로 무장한 창업가에게서 나올 것 같지만 사실 이처럼 조직구성원들에게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는 조직구성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사내기업가정신의 문화가 구축된 경우에 가능하다. 조직 내에 사내기업가정신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은 조직구성원들에게 혁신 DNA를 심는 것과 같다. 조직이 성장할수록 기업은 최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구조와 업무 프로세스, 조직문화를 발전시켜나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관료주의에 빠지고, 그 결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적 열정은 사라지게 된다. 이는 기업의 성장과정 속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때 관리자로 안주하게 되면 기업은 패망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저자인 케빈 데소자 박사는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의 말을 인용하며, 관리자와 기업가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즉 ‘기업가는 기존 생산요소의 조합을 통해 모험정신을 갖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고, 관리자는 단순히 조직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미래시장을 선도하고 혁신과 진화의 조직으로 창조경제를 이끌기 위해서는 사내기업가정신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조직 내 창조를 개발하라!” 막연한 아이디어를 혁신적 성과로 만드는 사내기업가정신 프로세스 구축법 이 책은 사내기업가정신이 기업과 조직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우선 1장에서는 사내기업가정신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검증하고 지속가능한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한 원칙들을 안내한다. 저자는 관리자 중심의 조직과 직원이라는 두 가지 관점을 강조한다.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직원-관리자’라는 역학관계에서만 논의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관리자와 직원의 쌍방관계를 존중하고 모든 직원들이 사내기업가정신을 실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콘셉트와 아이디어, 사내기업가정신 프로세스의 핵심적인 요소, 그리고 조직구성원들이 수행하게 될 역할에 대하여 살펴본다. 여기서 사내기업가정신 프로세스는 5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이는 순환적인 모형으로 아이디어의 창출에서부터 시작하여 확산과 실현에서 끝나고, 다시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로 되돌아가게 된다. 3장에서는 사내기업가정신 프로세스가 다양한 단계를 거치며 검증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아이디어가 어떻게 창출되고 심화되는지 탐구한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업무의 경계와 분야를 뛰어넘어 광범위하게 형성되는데, 이때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도록 하는 것보다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하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각 부서 간 아이디어가 순조롭게 공유될 수 있는 장치를 알려준다. 4장에서는 아이디어의 지원과 심사에 대해 다룬다. 조직은 한정된 자원 때문에 어떤 아이디어에 자금을 지원하고 집중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여기서는 투명하게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것과 아이디어를 지원할 수 있는 옹호자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디어가 옹호자의 지원을 받아 개선되고 실행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5장에서는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과 실험을 통해 아이디어의 적합성을 판단한다. 조직은 연구개발실이 아니라 어떤 절차를 거쳐 실험을 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실험되는지, 데이터들이 어떻게 분석되는지, 최선의 실험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있다. 6장에서는 포장, 가격, 홍보를 거쳐 고객에게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때 저자는 조직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지적하며 내부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외부고객을 위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내부고객인 직원들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화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7장에서는 아이디어의 확산과 실현에 대해 논의한다.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때 겪게 되는 한계를 살펴보고,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좋은 피드백을 수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단계라는 점을 강조한다. 마지막 8장에서는 사내기업가정신의 조직을 구축할 때 유의해야 할 중요한 원칙들을 알려준다. 콘셉트에서부터 네트워크와 메커니즘 구축, 지속가능하고 경쟁적인 이익까지 사내기업가정신을 어떻게 실현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면밀하게 살펴본다. 이제 사내기업가정신의 조직문화는 시대적 트렌드다. 물론 조직구성원들이 사내기업가가 된다는 것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느 조직이든 최종의, 최적의, 최고의 프로세스는 존재하지 않았다. 모든 조직은 끊임없이 개선하고 가속의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았을 때 눈부신 혁신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마지막에 이렇게 단언한다. “혁신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