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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I. 악사들이 프라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노래를 부르다
II. 프언 공주와 팽 공주가 시녀들을 책망하다
III. 시녀 른과 로이가 코끼리를 타고 대법사 싸밍프라이를 찾아가다
IV. 시녀 른과 로이가 대법사를 찾아 동굴로 가다
V. 대법사가 공주궁으로 가다
VI. 프라러가 꿈을 꾸다
VII. 대법사가 귀신을 불러 모으다
VIII. 프라러가 주술에 걸리다
IX. 프라러가 사랑에 빠지다
X. 프라러가 아내에게 작별 인사를 하다
XI. 프라러가 달을 구경하다
XII. 프라러가 숲을 구경하다
XIII. 프라러가 병사를 회군시키다
XIV. 프라러가 깔롱강에게 자신의 운세를 묻다
XV. 프라러가 두 공주의 정원으로 가다
XVI. 프라러가 꿈을 꾸다
XVII. 프언 공주와 팽 공주 그리고 시녀가 꿈을 꾸다
XVIII. 두 시종, 깨우와 콴이 연못에서 목욕을 하다
XIX. 시녀 둘이 시종 둘을 정원 안 처소에 들이다
XX. 프라러가 정원 안 공주 처소에 들다
XXI. 프언 공주와 팽 공주가 정원 구경을 가다
XXII. 프라러가 프언 공주와 팽 공주를 만나다
XXIII. 마침내 소원을 이루다
XXIV. 두 공주는 슬픔에 젖어 괴로워하다
XXV. 프라러가 썽 왕국의 공주궁에 들어가다
XXVI. 병사가 왕궁을 에워싸다
XXVII. 사랑의 종말
XXVIII. 사랑의 기념탑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 1

金英愛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태국어를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지역학 석사 학위(태국 외교)를 취득했다. 그 후 태국의 쭐라롱껀 대학교 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나 국제관계학과에서 공부하면서부터 태국 역사와 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귀국한 후 고민 끝에 전공을 바꾸어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정년 퇴직하고 명예교수이다. 저서(공저 포함)로는 『태국사』, 『아시아 아프리카 문학의 이해』, 『일제하의 동남아』, 역서로는 『짬렁, 내 삶의 이야기』, 『라덴 란다이』, 『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태국어를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지역학 석사 학위(태국 외교)를 취득했다. 그 후 태국의 쭐라롱껀 대학교 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나 국제관계학과에서 공부하면서부터 태국 역사와 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귀국한 후 고민 끝에 전공을 바꾸어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정년 퇴직하고 명예교수이다. 저서(공저 포함)로는 『태국사』, 『아시아 아프리카 문학의 이해』, 『일제하의 동남아』, 역서로는 『짬렁, 내 삶의 이야기』, 『라덴 란다이』, 『프라 아파이마니 천줄읽기』등이 있으며 기타 다수의 논문이 있다. 태국 정부로부터 태국 문화를 진흥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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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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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7.3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3만자, 약 2.8만 단어, A4 약 53쪽 ?
ISBN13
9791128826917

출판사 리뷰

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19세기에 서양 유학생들에 의해 소설이라는 문학 형식이 도입되기 이전, 태국의 문학은 정형시인 운문이 주류를 이뤘다. 문학은 문맹률이 높았던 시대에 지식계층, 관료계층만의 전유물이었지만 즐기는 층은 전 국민이었다. 이야기꾼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잣집이나 권세가 있는 집의 경사가 있을 때면, 입담 좋은 이야기꾼을 초빙하여 동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관례였다. 이야기꾼은 보통 일과가 끝난 저녁나절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여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 갔다.

〈리릿 프라러〉는 고대 프라러 왕의 비련을 담은 민담을, 아유타야가 쑤코타이를 완전히 합병(1438)한 후에 당시 태국 사회에서 유행하던 시 형식인 리릿으로 남긴 작품이다. 태국 고전작품이 그렇듯이 남주인공의 이름과, 운문 형식 ‘리릿’을 같이 붙여 작품의 제목을 ‘리릿 프라러’라고 했다. 다시 말해 ‘리릿 형식으로 쓴 프라러의 이야기’ 또는 ‘프라러 전(傳)’라고 할 수 있다.

1914년 태국왕 라마 6세가 중심이 된 시문학단체인 ‘완나카디 싸모썬’은 그간 태국의 문학작품을 발굴하고 정리하였는데, ‘리릿’ 형식의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이 작품을 선정했다. 군신 간의 충성, 불교 교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던 당시 작품과 달리 원수지간인 두 나라의 왕과 자매지간인 공주, 두 사람 사이의 이루어지지 못한 비극적인 사랑을 아름다운 어휘를 사용하여 유려하게 풀어냄으로써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여타 고전문학과는 기법이 다르고 내용 전개가 빠를뿐더러, 부모와 자녀, 왕과 신하, 주인(상전)과 시녀(시종), 형제자매, 부부간의 사랑을 비롯하여 현재의 윤리에 어긋나는 남녀의 사랑, 불륜 등등을 소재로 한 태국 최초의 작품이다. 일부 학자들이 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작품에 나오는 지형, 어휘, 풍습, 문화 등등으로 보아 〈리릿 프라러〉는 태국의 란나타이(현재 태국 서북부 지역, 즉 쑤코타이와 딱 이북의 지역으로 미얀마의 켕퉁, 중국의 윈난 사이의 지역)의 민담을 기초로 한 작품이라고 보는 것이 통상적이다. 아직도 작가와 지은 연대에 대해서는 통설이 없이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1954년에 태국 문교성에서 처음으로 중등학교 문학 교과서로 보급하면서 널리 읽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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