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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오늘, 일본을 살다제1장 오사카 재일한인 세 여성의 가족과 친족 _ 안미정1. 재일한인의 고민: 가족의 서로 다른 국적 2. 재일한인사회 형성과 오사카의 제주도민3. 오사카로의 이주와 정착: 세 여성의 가족과 친족4. 이념과 체제를 넘어서는 가족들제2장 고베 구두마을 나가타와 재일코리안의 ‘케미컬슈즈’ _ 박승현 1. 구두마을 나가타2. 재일산업 ‘케미컬슈즈’3. 고베 성냥산업에서 케미컬슈즈까지 4. 해방 후 조선인 커뮤니티5. ‘메이커’ 중심의 지역 내 분업6. 1995년 한신대지진, 지역과 산업의 피해 7. ‘지역’에 뿌리내린 재일코리안제3장 헤이트스피치의 충격을 통해 보는 재일코리안사회의 다양성 _ 김웅기1. 2014년 여름 2. 피해자로 둔갑한 일본인이 얻게 된 해방감 3. 가해자의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구로서의 ‘재일특권’ 4. 혐오의 표적이 된 재일코리안사회의 다양성과 공포심의 배경 5. 헤이트스피치를 둘러싼 재일코리안의 다양한 인식6. 혐한으로 드러난 다양한 변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제2부 자이니치(在日), 경계를 넘다제4장 현해탄의 남은 빚: 히로시마 재일조선인 1.5세, 2세의 귀환과 해방공간의 기억 _ 오은정1. 패전, 해방 그리고 귀환 2. 히로시마의 조선인 3. 패전의 공간, 해방의 공간, 그리고 귀환4. “그땐 완전 왜년이지, 왜년으로 살았제”5. 다시 현해탄을 건너며6. 고국, 낯선 이향(異鄕) 제5장 개발국가시기 재일한인의 표상과 젠더: 재일교포 남성과 한국여성의 만남의 서사_ 지은숙 1. 개발국가시기 재일교포 남성과 한국여성의 만남의 서사 발굴하기 2. 〈동경서 온 사나이〉: 4·19 이후의 일본 붐과 때늦은 귀환자 3. 〈사랑은 파도를 타고〉: 박정희정권의 문화정치와 재일교포의 ‘한국여자론’4. 〈나와 나〉: 초남성성에 잠식당한 만남의 서사 5. 개발국가시기 재일교포와 결혼한 한국여성들의 존재가 비가시화된 까닭제6장 자이니치 2세 여성의 모국 귀환과 결혼: 정체성 재구성의 과정을 중심으로_ 김이향 1. 자이니치 2세 여성은 누구인가 2. ‘민족’ 안과 밖의 2세 여성 3. 한국의 ‘집’ 4. 한국에서, ‘자이니치’로서 5. 결혼이주 후에도 계속되는 ‘자이니치(在日)’ 제7장 뿌리와 월경의 현재: 서울에서 생활하는 자이니치 코리안의 이야기_ 가와바타 코헤이1. 오카야마에서 만난 자이니치 코리안과 한국 경험 2. 글로벌 도시 서울을 걷다3. ‘나를 찾기 위한 여행’으로서의 서울 체류4. 서울에서 일하고, 결혼하기 5. 캘리포니아에서 서울로 6. 사회운동의 현장을 걷다 7. 한국에서 북한을 바라보다 8. 경계를 넘는 자이니치들 제3부 | 나의 집(home)은 어디인가?제8장 애국적 혁명주의자이자 제국의 동조자: 북한 송환 재일한인의 정체성과 자아_ 마커스 벨 1. 북한 송환 재일한인과 정체성 2. 일본에서의 현지조사 3. 이주, 자아, 그리고 정체성4. 북한에서의 삶5. 계속되는 정체성의 여정제9장 〈조국(祖國)〉(=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으로의 수학여행_ 야마모토 가오리 1. 조선학교에서 〈조국〉의 의미 고찰2. 분석 시점 3. ‘조국방문’의 배경과 내용 4. 조국방문 동행조사까지의 과정5.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이 본 〈조국〉 6. 〈조국〉이라는 것: “어째서 〈조국〉이라고 느끼는가?”7. 결론을 대신하여: 재일조선인과 민족·〈조국〉·내셔널리즘 제10장 디아스포라 재일한인의 ‘귀환: 한국사회에서의 경험과 정체성_ 권숙인 1. 디아스포라의 귀환2. 재일한인의 특수성과 조국으로의 귀환3. 한국으로의 귀환 경험과 정체성 협상4. 초국적시대 재일한인 디아스포라의 귀환 제11장 70년 만의 귀향: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발굴과 추모의 인류학_ 정병호 1.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들의 ’70년 만의 귀향’ 2. 유골발굴 공동워크숍과 기억의 인류학3. 70년 만의 귀향과 추모의 인류학 4. 기억과 추모의 상징: 평화디딤돌찾아보기발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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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 ‘오늘, 일본을 살다’에서는 재일한인사회의 현재를 다룬다. 1장에서는 재일한인 세 여성의 생애사를 바탕으로 고향에 대한 경제적 후원과 친족의 다양한 도덕적 의무를 실행하며, 가족과 친족의 위기 앞에서 ‘관계의 영속성’을 지탱해온 여성들의 친족노동을 조명한다. 2장에서는 재일코리안 집주지이며 일본의 대표적인 구두 생산지인 ‘구두마을 나가타’의 인류학적 지형을 고찰한다. 3장은 혐한 현상으로 야기된 헤이트스피치의 피해자로서 재일코리안 55명의 경험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으로 이주한 시기와 세대, 거주지역 등에 따른 재일코리안사회 내부의 다양성이 혐한시위에 대한 대응과 반응에서 각각 어떠한 차이를 만들어냈는지를 살펴본다. 2부 ‘자이니치(在日), 경계를 넘다’에서는 경계에 선 존재로서의 재일한인 디아스포라의 정체성과 기억, 표상을 다룬다. 4장은 일제강점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거주하던 중 피폭당하고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온 한국 원폭피해자들의 역사를 귀환이주사라는 측면에서 살펴본다. 5장은 1960~70년대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의 대중미디어에 나타난 재일교포 남성과 한국여성의 만남의 서사를 분석해, 개발국가시기 재일교포 표상의 변화와 이와 결부된 젠더 담론의 작동을 드러낸다. 6장은 1960~80년대 한국남성과 결혼하여 한국에 귀환하고 정착한 재일조선인 2세 여성들의 귀환 경험에 주목한다. 저자는 디아스포라된 이주자가 조국에 소속의식을 갖는 동시에 출생지에 대해 애착을 갖는 현상을, 뿌리(roots)의 공간과 경로(routes)의 공간에서 각각 집을 형성하는 집의 이중성 관점에서 분석한다. 7장에서는 2002년부터 수행한 젊은 세대의 자이니치 코리안, 주로 3세와 4세에 해당하는 이들과의 면담조사를 바탕으로 세대의 경과와 전지구화에 따라 다변화되고 있는 자이니치 코리안 정체성의 현주소를 분석한다. 3부 ‘나의 집(home)은 어디인가?’에서는 디아스포라에게 있어 고향, 집(home)이라는 근원의 의미를 묻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8장에서는 1959년부터 1980년대까지 일본에서 북한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경험한 정치적 정체성의 변화와 그들이 민족의 고향 북한, 과거 식민지배국 일본과 맺어가는 관계를 고찰한다. 9장에서는 일본사회가 그동안 비판의 표적으로 삼아왔던 조선학교 학생들에게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살펴보고, 조선학교와 학생들이 왜 북한을 〈조국〉으로서, ‘정당한 국가’로서 인정해왔는가를 당사자들의 경험을 통해 답을 구한다. 10장은 조국으로 귀환한 재일한인들이 한국사회와 조우하는 방식과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협상하고 타협해가는 양상을 고찰한다. 11장은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일제 강제노동 문제를 다룬다. 한국과 일본의 민간단체가 장기간 공동으로 진행해온 강제노동 희생자 귀향사업의 전개과정을 세밀한 현장연구를 통해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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