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시인의 말
축하 글 제1부 한 뼘 크기의 사랑 하나 금등화 한 뼘 크기의 사랑 하나 내 젊은 아버지 앞에서 바리매 오름 찾아서 아버님 기일 추억을 꺼내며 정류장 오늘 그리움 하나 그 시절 새해 첫날 빈집 그곳에 우물 홀로 떠난 먼길 소나무한 그루 커피를 마시며 제2부 삶의 길목을 걷다 삶의 길목을 걷다 삶의 무게여 어머니의 흔적 둔지 오름 휘파람새 뻐꾸기 하나인 듯 둘이 되어 당신의 호수 새벽 풍경 돌멩이 하나 우울한 미세먼지 앨범 속 사진 꿈길 인도길 연잎 우산 자몽차를 마시며 제3부 꽃구경 가요 겨울나무 각시붓꽃의 슬픔 능소화 야생화 제비꽃 꽃구경 가요 수선화 앞에서 질경이 꼴똑차다 봄꽃 앞에서 봄날에 돌담에 핀 꽃 박꽃 동백꽃 바람꽃 목련 꽃은 지고 제4부 잊혀지지 않는 것들 전철 안에서 잊혀지지 않는 것들 저물어가는 시간들 불광천 생의 낙엽 가랑비 내리면 흔들리는 깃발 감귤 밭에서 홀씨는 생명을 달고 먹구름 시율이의 아침 봄길 나의 보물 쑥불 제주에서 파도의 어깨 평설 어머니의 부재와 나의 현존 사이의 애절한 사랑 - 허형만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