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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장터에서 만난 똥강아지들
정영신
이숲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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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1958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34년째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오일장 600여개를 모두 기록한 장돌뱅이사진가이자 소설가다. 장터에서 만난 우리 민초들의 삶의 애환과 각 지역의 역사적 자취를 찾아다니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농사짓는 초기부터 유통되기까지의 전 과정과 한국어머니들의 삶의 이야기를 채록해 왔다, 장마당의 풍정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장터 인근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문화유산과 장마당을 고리지어 사진과 글로 담아내고 있다. 개인전 ‘정영신의 시골 장터’ (2008, 정선아리랑제 설치전) ‘정영신의 장터’ (2012, 덕원갤러리) ‘장에 가자’ (201
1958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34년째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오일장 600여개를 모두 기록한 장돌뱅이사진가이자 소설가다. 장터에서 만난 우리 민초들의 삶의 애환과 각 지역의 역사적 자취를 찾아다니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농사짓는 초기부터 유통되기까지의 전 과정과 한국어머니들의 삶의 이야기를 채록해 왔다, 장마당의 풍정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장터 인근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문화유산과 장마당을 고리지어 사진과 글로 담아내고 있다.

개인전
‘정영신의 시골 장터’ (2008, 정선아리랑제 설치전)
‘정영신의 장터’ (2012, 덕원갤러리)
‘장에 가자’ (2015, 아라아트)
‘장에가자프로젝트2’ (2015 정선시외버스터미널 문화공간)
‘장날’ (2016, 아라아트)
‘정영신의 한국의장터전’ (2017, 전국5일장박람회)
‘장터에서 백만 가지 표정을 담다’ (2018.정선고드름축제장)

단체전
<순실뎐> (2017 나무화랑), <병신무란 하야제> (2017 아리수갤러리), <촛불 역사전> (2017 광화문광장) 등

출판
‘시골 장터 이야기’ (2002, 진선출판사).
‘한국의 장터’ (2012 눈빛아카이브)
‘정영신의 전국 5일장 순례기’ (2015.눈빛)
눈빛사진가선 29 ‘장날’ 정영신사진집 (2016.눈빛)
‘정영신의 장터이야기1’ (2019 라모레터)
‘정영신의 장터이야기2’ (2019 라모레터)
‘정영신의 장터이야기3’ (2019 라모레터)

작품소장
서울시립미술관 2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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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20g | 185*125*15mm
ISBN13
9791191131611

출판사 리뷰

때리지도 버리지도 죽이지도 먹지도 마세요

작년 우리나라 애견 인구는 500만 가구, 반려견은 600만 마리로 1년 전보다 무려 90만 마리가 늘었다고 한다. 이대로 가면 금세 1천만 마리가 넘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개를 학대하고, 유기하고, 잡아먹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반려견과 식용견을 구분하면서 식용견을 먹을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 그것이 고유한 전통이자 풍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불과 백 년 전만 해도 노예제나 축첩 관행이 전통이자 풍습이었지만, 이제 그런 비인간적인 관행은 범죄가 됐다. 세상이 달라지면, 생각도 달라져야 한다. 처절하게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 앞에서 권리, 전통, 풍습이 무슨 소용인가. 액세서리처럼 예쁜 강아지들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자궁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도록 어미 개에게 죽도록 새끼를 낳게 하는 참혹한 현실도, 그런 현실을 감춘 채 강아지들을 마치 장난감처럼 팔고 사는 현실도 더는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

이 작은 사진첩에 담긴 똥강아지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직도 개를 먹고, 사물로 간주하고, 소유권의 대상으로 여기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변화했으면 한다. 모든 개가 소중하지만, 특히 저 시골 장터에 팔려 나온 강아지들, 때로 여름 복날을 넘기지 못하고 죽어가는 똥강아지들이 더는 없기를. 그리하여 인간에게 과분한 행복과 위로와 기쁨을 주는 개를 이제 더는 때리지도, 버리지도, 죽이지도, 먹지도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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