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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장
- 겨울촌 - 여행자 - 어둠의 소망 - 비오는 밤의 악몽 - 빛과 어둠의 운전자 - 황혼의 사람들 |
Hideyuki Kikuchi,きくち ひでゆき,菊地 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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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대가 편성되어 오십 년 만에 폐허의 대수색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행방은 묘하게도 판명되지 않았다. 아니, 일 주일 간에 걸친 수색 끝에 결사대 중에서도 사라지는 자가 속출하여 광대한 폐허의 뒤얽힌 통로와 어두운 지하실 내부는 확인도 하지 못한 채 수사는 중도에 종결되어버린 것이었다.
비탄에 빠진 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이 운 나쁘게 지나가는 상인이나 야수에게 끌려간 것처럼 전했다. 그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려는 배려에서였다. 사건 돌발 후, 약 보름이 지난 저녁 무렵이었다. 비극은 다시 시작되었다. 근처 숲까지 버섯을 캐러 나간 밀가루상점의 여자가 성큼성큼 언덕을 내려오는 몇 개의 그림자를 보고 마을 전체가 떠나갈 듯 소리를 질렀다. 그 아이들이 돌아온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기쁨과 동시에 새로운 공포의 발단이 될 줄이야...... ' 우선 아이들은 세 명밖에 돌아오지 않았던 게야......' ---31~32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