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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처음 겪는 생이라 모든 게 서툰, 우리 모두의 삶을 응원합니다.
1장 잘 살고 있어요, 사람은 어렵지만 - 관계에 관하여 2장 잘 살고 있어요, 행복은 모르지만 - 행복에 관하여 3장 잘 살고 있어요, 사랑은 두렵지만 - 사랑에 관하여 4장 잘 살고 있어요, 삶은 고달프지만 - 삶에 관하여 5장 잘 살고 있어요, 청춘은 아프지만 - 꿈과 젊음에 관하여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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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꽃은 핀다, 뿌리의 의지가 땅에서 멀어지지 않는 이상.
--- p.3 이 책의 글들은 일상의 삶에서 건져 올린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자 질문입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께 1센티미터라도 내디딜 수 있는 용기와 1분이라도 생각할 여유를 드릴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책을 덮었을 때 문장 하나하나 그대 마음 한편에 살아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 p.9 결핍, 타인, 기대 그대를 고단함에 가두는 세 가지. --- p.23 마음에 그림자가 드리우면 삶에 여유가 없어진다. 여유가 없어지면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것들이 많아진다. 오렌지색 곱게 물든 저녁노을. 매일 밤 세상을 빛으로 쓰다듬어 주는 별과 달. 이른 아침을 부지런히 알리는 새들의 지저귐. 골목을 가득 채우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 내 것이 아닐지도 모르는 헛한 근심들을 조금만 거두고 이처럼 빛나는 것들만 그대의 가슴에 차곡차곡 담았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참 좋겠다. --- p.77 때가 이르러 인연이 닿았다면 보다 좋은 사랑을 하기 바란다. 서로의 언어와 몸짓에 집중하며 서로의 결핍과 나약함을 오롯이 품어주는 그런 사랑을, 상대방의 사랑이 나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나 자신을 더 욱 사랑하게 하는 참 고마운 사랑을. --- p.95 생의 끝에, 나란 존재가 누군가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길 원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것이 그대가 원하는 나란 존재로서의 삶일지 몰라요. --- p.193 당신이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실패가 아닌 멈춰 있는 그대입니다. --- p.254 모든 시작은 두려움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시작 없이는 그 무엇도 당신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우리, 한번 해보기로 해요.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 --- p.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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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 살고 있어”라는 말이 “나 잘 견디고 있어”라는 말이 된 우리에게
오늘 하루도 수많은 불안과 고민이 우리의 어깨를 짓누른다. 어떤 불안은 분명한 형태로 삶을 압박하고, 또 어떤 고민은 형체가 없는 두루뭉술한 안개처럼 가슴을 옥죈다. ‘나는 왜 괴로울까?’ 무엇 때문에 괴로운지 알 수 없어 답답할 때도 있고, ‘저 사람 때문이야.’ 무거운 압박감에 지쳐 책임을 회피하거나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울 때도 있다. 그러다가 어느새 이 모든 불안과 고민이 내 탓이라며 자책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다 모자란 나 때문은 아닐까….’ 하지만 정말 모든 불안과 고민이 내가 부족한 탓일까? 세상의 모든 관념에 빗대어 스스로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 다만, 느리더라도 성장하길 바란다. 정체가 아닌 새로움과 설렘으로 어제의 그대에게서 조금씩 벗어나길 바란다. _‘그대라는 젊음’ 중에서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온도로, 눈치 보지 말고 온전히 나답게 피어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잘 살고 있어요, 농담이에요』는 인간관계, 행복, 사랑, 삶, 꿈과 젊음이라는 주제에 맞춰 작가가 일상에서 겪고 깨달으며 건져 올린 삶의 소소한 진실을 특유의 감성적인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관계, 사랑과 꿈 등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목표들이지만, 바쁜 일상에 떠밀려 슬픈 인연에 상처받아 어느새 잊어버리고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들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나답지 않게, 내 속도에 맞지 않게, 내가 아닌 남의 시선을 좇아 살아가게 되는지도 모른다. 작가는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진정한 가치를『잘 살고 있어요, 농담이에요』를 통해 담담한 문장으로 풀어내고 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자 질문인 목소리를 함께 따라가다 보면, 두려움을 떨치고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