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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위시
내가 받은 사랑만큼 너도 행복하길 바라
배다해
자화상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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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하나_나의 가족이 되어줄래?

준팔이와의 첫 만남
함께해줘서 고마워
처음에는 무섭기만 했어
보살피고 싶다는 마음
내 동생이 생긴 날
행복을 주는 너
동물보호협회가 있다고?
초라하고 무모하지만 열정적으로

둘_하나씩 하나씩 내가 할 수 있는 한

구조 활동에 참여하다
나의 첫 구조 활동
안녕, 배둘기
배 자매의 참새 구조 작전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 선언
어렵다,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 말고 채식 지향

셋_한 명씩 한 명씩 마음이 합쳐질 때

다비 동생 방울이
안녕, 빠삐
가족이 되기로 하다
동물 보호계의 마더 테레사, 이효리
평생 지켜 가고 싶은 신념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세 마리 고양이의 집사

넷_제발 더 오래 있어줘

누군가의 배필이 되고 세 고양이의 집사도 되고
남편의 습식 사료 연구
눈이 많이 오던 날
내 동생 다비
난생처음 본 별똥별
무지개다리 너머
그랬으면 참 좋겠다
내가 바라는 것

저자 소개 1

어릴 때부터 음악을 전공해 클래식 성악을 하고 살아오다가 20대 후반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을 계기로 대중가요의 길을 걷게 되었다. 현재 뮤지컬과 크로스오버 팝페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이다. 유년시절부터 삶에 스며들어온 작고 소중한 동물 친구들과 크고 작은 사랑을 주고받았다. 자연스레 동물보호운동을 하게 되었고 어느덧 20여 년이 흘렀다. 동물을 구조해 입양하고 어느새 소중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으며 그 존재가 일상을 얼마나 풍성하게 바꾸는지 알았다. 동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바라며 책을 썼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동물을
어릴 때부터 음악을 전공해 클래식 성악을 하고 살아오다가 20대 후반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을 계기로 대중가요의 길을 걷게 되었다. 현재 뮤지컬과 크로스오버 팝페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이다.

유년시절부터 삶에 스며들어온 작고 소중한 동물 친구들과 크고 작은 사랑을 주고받았다. 자연스레 동물보호운동을 하게 되었고 어느덧 20여 년이 흘렀다. 동물을 구조해 입양하고 어느새 소중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으며 그 존재가 일상을 얼마나 풍성하게 바꾸는지 알았다. 동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바라며 책을 썼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에 담긴 온도가 한층 따뜻해지길 바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232g | 113*184*17mm
ISBN13
9791191200911

책 속으로

2022년 가을. 준팔이의 이마가 볼록 튀어나오더니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았다. ‘축농증이려나? 농이 가득 차서 부었나 보다.’ 하고 별일 아니길, 병에 걸렸다면 차라리 가벼운 병이기를 바랐다.
--- p.18

처음 알게 된 사실들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았다. 말도 안 되는 환경에서 키워지는 식용 개, 펫샵에서 팔리는 강아지와 고양이……. 다비 또한 펫샵에서 돈을 주고 사왔지만 이제는 우리 막둥이가 되었다. 다비만 예뻐했던 나는 그 고통받는 동물들이 다비의 형제자매일 수도 있고 친구들일 수도 있고 어쩌면 다비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잠을 잘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 p.68

처음으로 봉사라는 것을 참여해보았으나 끝나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거웠다. 그래도 그 아이들을 볼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위안일 뿐 현실은 참담했다.
--- p.84

그래, 너도 이름을 지어줘야겠다. 이름으로 불러야겠어. 한 생명으로 잘 보살피고 보듬어줘야겠어, 그러려면 이름이 필요해. 비둘기이고 내가 배씨니깐 ‘배둘기’로 해야겠다. 처음으로 내가 구조한 동물은 하얀 새끼 비둘기 ‘배둘기’였다.
--- p.91

빠삐를 임시 보호하는 동안 나는 촬영을 떠나, ‘이 아이를 반드시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고 싶다.’라고 진심으로 다짐했다. 그 이후 임시 보호의 의무와 책임감에 대해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 촬영을 계기로 임시 보호 일을 시작했다.
--- p.150

원래 효리 언니의 팬이었던 나는 더욱더 그녀에게 빠질 수밖에 없었다. 언니도 나를 알아봐주고 먼저 손을 내밀어주었다. 만약 나 혼자였다면 많이 외롭고 힘들었을 것이다. 함께할 동료가 그리웠던 차에 효리 언니의 등장은 내게 큰 힘이 되었다.
--- p.156

준팔이는 주인의 개인 사정에 의해 케이지에 담겨 동물병원 앞에 버려졌다. 6kg 이상 나가야 정상인 체구였는데 준팔이는 당시에 3kg도 되지 않을 정도로 위태로웠다. 어느 순간 자기가 버려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는 그 후로부터 밥을 먹지 않았다.처음 준팔이를 보고 든 생각은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것이었다.
--- p.178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어느 날 방문했을 때 준팔이는 이상하리만큼 올망졸망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왠지 허락해줄 것 같아서, 조심스레 손을 뻗었는데 순간 내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얹는 것이 아닌가. 그땐 몰랐다. 준팔이가 나로 정했다는 것을.
--- p.180

마지막으로 다비를 안았을 땐 무게조차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벼웠다. 그러면서도 그 가느다란 생명의 끈을 놓지 않고 숨을 가쁘게 내쉬었다.
--- p.204

너무너무 그립다.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안아보고 싶고 집에 들어갔을 때 톡톡톡 발소리 내며 마중 나와 줬으면 좋겠어.

--- p.209

출판사 리뷰

보호소에서 구조된 아르와 나타샤 그리고
[TV 동물농장]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까지
우리 집은 다섯 식구입니다


SBS [TV 동물농장]으로 인연을 맺은 준팔이와 배다해. 준팔이는 주인에게 버려진 충격으로 음식을 거부하여 당시 방송에서 ‘거식증 고양이’로 불렸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SNS로 근황을 물어볼 정도로 팬이 많다. 준팔이를 입양한 일뿐 아니라 평소 동물 보호에 남다른 행보를 보인 작가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나오면 독자에게 울림을 줄 수 있겠다 싶었다. 공교롭게도 2022년 출판 계약을 하고 몇 개월 후 준팔이는 비강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책이 출간된 2024년까지 1년 넘게 암 투병을 이어오고 있다. 다행히도 준팔이는 잘 버텨주고 있다.

“오늘도 내일도 동물과 함께 웃고 울며
사랑을 실천하려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며, 동물 보호 활동을 하며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님을 몸소 배웠다. 또한 동물이 가족이 되고 그 존재가 일상을 얼마나 풍성하게 바꾸는지, 몰랐던 감정을 일깨우는지도. 그래서 작가는 오늘도 내일도, 준팔이가 조금이라도 오래 곁에 있어주기를 바란다.

준팔이 외에도 십여 년을 가족으로 살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세 마리의 강아지 다비, 방울이, 빠삐 그리고 한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 아르, 나타샤와의 일화를 중심으로 작가의 동물 사랑이 싹튼 계기부터 동물 보호에 관심을 기울이고 실천으로 옮기기까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 한 권에 담았다. 강아지와 고양이와 함께한 일상을 포착한 사진을 함께 실어 한 권의 사진첩을 보듯 즐길 수도 있다.

추천평

실천하는 사람의 글에는 힘이 있다. 이 책이 당신 안에 사랑을 끌어내줄 것이다. - 이효리 (가수)
우리 모두 생명에 대한 공감이 주요한 화두가 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이 책은 읽는 이가 자연스레 동물에 마음을 열게 한다. 동물 보호에 일찍이 눈을 뜬 작가의 간절한 바람이 묻어나는 책이니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자신의 반려동물들과 함께 숨 쉬고 사랑하고 웃고 울며 살아가는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면 어느새 미소 짓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항상 이 세상 모든 동물을 생각하는 배다해의 마음이 오롯이 담긴 사랑스러운 책. - 김현성 (오보이! 편집장)
이 책은 동물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여정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그녀의 동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읽는 이에게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것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 곽재은 (바잇미 대표)
반려인이라면 그녀의 글 하나하나 공감할 것이다. 나 역시 반려견과의 만남과 작별 그리고 일상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웃음 짓고 눈물지었다. 그녀의 삶 속에서 가장 따뜻하고 무한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 윤승아 (배우)
고민은 소중함을 알게 되는 준비 과정일까. 세 번의 만남과 긴 고민 끝에 입양한, 내게 둘도 없이 소중해진 나의 반려견 ‘드로’. 드로가 처음으로 내 품에 폭 안겼던 그날을 생각나게 하는 고마운 책이다. - 주우재 (모델)
내 곁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매일 행복을 안겨주는 존재, 사랑스러운 반려 동물. 이 책은 동물과 인간이 함께할 때 알 수 있는 감정을 담고 있다. 궁금증이 생긴다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 안혜경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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