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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번역자 서문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xxiii
헌사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xxxvii 독자들에게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xlii 제1부 세상의 미로 제1장 세상으로 순례여행을 떠나는 이유 ㆍㆍㆍㆍㆍㆍㆍ3 제2장 ‘온 데 돌아다니는 자’를 동행자로 삼은 순례자 ㆍㆍ5 제3장 또 다른 동행자 ‘현혹’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9 제4장 재갈을 물고 안경을 낀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12 제5장 높은 탑 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순례자 ㆍㆍㆍㆍ15 제6장 제비뽑기로 결정되는 운명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22 제7장 광장을 방문한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25 제8장 결혼 제도를 살펴보는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ㆍ41 제9장 상인 계층을 살펴보는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ㆍ54 제10장 학자 계층을 살펴보는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73 제11장 철학자들을 살펴보는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96 제12장 연금술사들을 살펴보는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124 제13장 장미십자단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30 제14장 의학자들을 살펴보는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139 제15장 법조인들을 살펴보는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142 제16장 박사 학위 취득 수여식에 참석한 순례자 ㆍㆍㆍ145 제17장 다양한 종교들을 경험하는 순례자 ㆍㆍㆍㆍㆍㆍ148 제18장 기독교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54 제19장 국가 권력 기관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74 제20장 군인 계층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88 제21장 기사 계급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95 제22장 순례자와 예언 저술가들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99 제23장 행운의 성에 도착한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ㆍ204 제24장 부자들의 삶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208 제25장 쾌락주의자들의 삶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212 제26장 높은 사람들의 삶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220 제27장 명성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223 제28장 상심해 동행자들과 다투는 순례자 ㆍㆍㆍㆍㆍㆍ230 제29장 세상 여왕 지혜의 성에 들어간 순례자 ㆍㆍㆍㆍ235 제30장 성에서 동행자들에게 고소당하는 순례자 ㆍㆍㆍ237 제31장 많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지혜의 성에 나타난 솔로몬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244 제32장 통치의 비밀 활동을 살펴본 순례자 ㆍㆍㆍㆍㆍ247 제33장 세상의 허무함을 알리는 솔로몬 ㆍㆍㆍㆍㆍㆍㆍ263 제34장 속임과 유혹을 당한 솔로몬 ㆍㆍㆍㆍㆍㆍㆍㆍㆍ267 제35장 파멸되고 체포되어 여러 가지 고문을 당하며 처형당한 솔로몬의 신하들 ㆍㆍㆍㆍㆍㆍㆍㆍ270 제2부 마음의 천국 제36장 이 세상을 떠나고 싶어 하는 순례자 ㆍㆍㆍㆍㆍ277 제37장 본향으로 돌아가는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ㆍ280 제38장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순례자 ㆍㆍㆍㆍㆍㆍ283 제39장 구세주와 약혼한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286 제40장 변화된 순례자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298 제41장 보이지 않는 교회에 속하게 된 순례자 ㆍㆍㆍㆍ299 제42장 참된 기독교인의 빛에 대해 ㆍㆍㆍㆍㆍㆍㆍㆍㆍ304 제43장 경건한 영혼의 자유에 대해 ㆍㆍㆍㆍㆍㆍㆍㆍㆍ310 제44장 보이지 않는 교회의 법에 관해 ㆍㆍㆍㆍㆍㆍㆍ314 제45장 가장 힘든 것도 경건한 자들에게는 가볍다 ㆍㆍ322 제46장 하나님의 성도(聖徒)는 모든 것이 풍족하다 ㆍ326 제47장 확실한 안전을 누리며 살아가는 신실한 사람들 330 제48장 오직 의인들만이 완전한 평화를 누린다 ㆍㆍㆍ335 제49장 영원한 기쁨으로 가득 차 있는 신자들의 마음 ㆍ342 제50장 계층별 기독교인들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45 제51장 참 그리스도인의 죽음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51 제52장 영광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본 순례자 ㆍㆍㆍ353 제53장 하나님의 가족으로 영접된 순례자 ㆍㆍㆍㆍㆍㆍ356 제54장 결론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58 부록: 헌사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62 해설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65 지은이에 대해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70 옮긴이에 대해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72 |
Johann Amos Comen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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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그들은 또한 대부분 서로가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언어로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은 아무 반응을 하지 않거나, 아니면 상대방이 말하는 것과는 전혀 무관한 것을 대답하거나 알려 주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었다. 여기저기서 그들은 커다란 무리를 지어 한데 모여, 모두 동시에 자기 말만 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무도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서로 자기 말에 귀 기울여 달라고 사람들을 붙잡고 밀고 당겼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소란과 다툼만 일으킬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소리쳤다. “맙소사, 우리가 지금 바벨(Babel)에 있는 건가요? 각자 자기 소리만 하고 있다니! 도대체 이보다 더 큰 혼란이 어디에 있겠어요?” --- p. 29
“진실로, 네게 말하노니, 내 아들아, 만약 네가 부, 지식, 아름다움, 총명함, 인기, 그리고 그 밖에 세상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소유하게 되더라도, 그것을 내세우지 마라! 이것들이 네게 있든 없든 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라. 그리고 오직 나에게만 전념하라! 만약 [세상의] 모든 것과 너 자신을 버린다면, 너는 내가 네게 약속한 마음의 충만한 평화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p. 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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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세상의 미로와 마음의 천국 코메니우스는 지금까지 주로 ‘교육학의 대가’로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의 또 다른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즉, 그 자신이 세상에서 직ㆍ간접적으로 경험한 고난과 절망과 아픔들을 우화적이고 상징적인 표현을 사용해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문학가 코메니우스’의 모습뿐만 아니라,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세상의 가면을 하나하나 벗겨 내고 진리와 진실의 길을 찾아 마음의 안식을 얻도록 돕고 위로하는 ‘목회자 코메니우스’의 모습이다. 이 작품은 제목에서 이미 암시하듯이, 온갖 허영과 불의와 무질서로 가득 찬 ‘미로와 같은 세상’과, 하나님을 통해 내적 평안을 누리는 ‘천국과 같은 마음’에 대해 다루고 있다. 코메니우스 자신을 암시하는 주인공 ‘순례자’는 당시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인간 삶의 주요 영역, 즉 결혼 제도와 생활, 상인 계층, 학자 계층, 정치가 계층, 종교인 계층, 군인 계층의 삶을 관찰하는 세상 여행을 떠난다. 순례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일을 찾아 행복하게 살기를 꿈꾸며 기대감에 차서 여행길에 오르지만, ‘호기심’과 ‘선입견’이라는 두 동행자가 따라붙어 그의 계획에 어려움을 준다. 순례자는 미로와 같은 세상에 크게 실망하고 허무함에 빠져 절망한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 마음의 골방으로 돌아가서 마음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라는 음성이다. 이 음성을 따라 순례자는 자기 마음속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도움으로 희망의 빛줄기를 발견하고 황폐해진 마음을 회복해 결국 마음의 천국을 발견하고 안식을 누린다. 이 작품 저술의 배경과 의도는 30년 종교전쟁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코메니우스는 당시 30년 종교전쟁으로 인해 심한 병고와 고통으로 삶의 소망을 잃고 슬픔과 절망 가운데 있던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목적을 가지고 목회자의 심정으로 저술한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에는 기독교 신앙의 정수와 힘이 드러나며 코메니우스의 깊은 영성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비슷한 시기에 기록된 그의 또 다른 두 작품, 《슬픔에 슬픔을-위로에 위로를(Truchlivy)》(1623년 작성, 1624년 출간) 그리고 《안전의 중심(Centrum securitatis)》(1625년 작성, 1633년 출간)과 함께 코메니우스의 ‘3대 위로의 글’로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