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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초딩 작가 율라의 세상 나기야옹이와 강아지는 어디서 올까?별들의 여행별 눈사람마음이 자라면사계절의 아이우리의 유토피아는 없지만 너의 마음속에는 있다.당신의 마음속 아이를 안아주세요나는 내 머리카락이 좋아요.나는 내 머리카락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같이 그려요.별의 아이야시: 세상을 처음 받아본 너에게시련과 상처 그 차이삶이 마이너스인 당신의 공식가시세상은 몰라주는 너에게 세상을 처음 바라보는 너에게태어나고 싶었다이름의 마법깊어질수록 멀어지는 너누가 들꽃을 기다렸을 줄 알았나요기회를 기다리며누군가는 사랑합니다 누군가는 희생합니다창조하라 파괴하라오늘 밤에도 바람이 분다유토피아는 없다첫눈이 남기고 간 발자국마음이 닿을 수 없어서무게미스 차일드곧 봄이 오네요깨진 거울그대 나를 위해 웃어줘요졸업매일매일이 밤이다 그러나 너의 눈빛은 밤의 태양이다너를 만나서당신의 마음은 잔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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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갇히지 않은 놀라운 상상의 세계율라 작가는 제도권 교육의 틀에 갇히는 대신 다양한 책을 읽고 상상하고 토론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초딩작가 율라의 세상 나기』 속 이야기는 유연한 상상력 속에서 끝 간 데 없이 자유로이 펼쳐집니다. 작가의 동화는 다채롭고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지요. 짐짓 철학적인 주제를 대화와 상상력, 우주 공간 속에서 풀어내는가 하면(『별들의 여행』), 반려동물에 대한 재미있는 상상과 애틋한 마음(『야옹이와 강아지는 어디서 올까?』)을 그리기도 합니다. 한편 우리가 상상하는 이야기 속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로 풀어낸 『우리의 유토피아는 없지만 너의 마음속에는 있다』는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처럼 느껴지지요.때때로 쓰러지더라도,꿋꿋이 일어날 수 있도록우리를 닮은 결고운 이야기들작가는 묻습니다. 왜 슬픈 시는 마지막까지 슬프고, 왜 행복한 시는 끝까지 행복해야 하나요? 우리 삶은 그렇지 않은데. 그 말처럼 이 책의 시들은 마냥 같은 감성이 아니라, 전등이 깜박이듯 슬픔에서 따스함으로 옮겨갈 수 있게 교차 구성되었습니다. 한 줄 한 줄 읽어내려가다 보면 작가의 순수하지만 성숙한 시선이 가득 스며 있습니다. 작가는 어른들도 시를 많이 읽어주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뜻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는 않더라도 노력하며 살아내는 모습이 아름다운 한 컷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이끌어주는 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몽환적인 색채로 반짝이는 그림들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도록율라 작가의 그림들은 반짝인다는 말이 어울립니다. 크리스마스에 빛나는 알알의 전구들처럼 섬세하고 빛나는 그림들, 작가 고유의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색감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더불어 그림 속 숨어 있는 디테일들을 찾을 수 있는 디테일 컷 페이지는 어린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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