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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닷컴에서 2-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창작 그림책 시리즈 <통통이와 친구들>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지난 해 출간된 <땅콩 할멈과 말하는 달걀>시리즈에 이은 캐릭터 그림책 시리즈로 새로운 형태의 국내 창작 그림책의 개척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 동안 저연령 유아책은 주로 언어나 사물, 생활 습관 드의 인지 그림책이 대부분이었고, 본격적인 이야기 그림책은 번역 그림책에서 조금 찾아볼 수 있을 뿐이었다. 게다가 캐릭터 그림책은 국내 창작물이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국내 시장에서 사랑 받는 캐릭터는 모두 외국 번역책의 주인공들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 출간된 '땅콩 할멈'과 이번에 선보이는 '통통이'시리즈는 단순한 인지 그림책이 아니라 저연령 유아를 위한 본격적인 이야기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정서를 잘 담아낸 국내 창작 캐릭터 그림책이다. 우리 그림책의 대상 연령과 형태를 다양화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그것을 성장시킬 밑거름을 마련해 간다는 점에서 <통통이와 친구들>시리즈는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