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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 싹트고 매화를 반기며 / 꽃 / 봄맞이 / 벚꽃 / 꽃 사랑 / 사람의 일(人事) / 어미 펭귄 / 까치집 / 맵시 / 한계령 풍경 / 춘천호에서 / 북한산 나들이 / 적벽 관람 제2장 | 자라고 국보급 청자 / 그리움 / 나룻배 / 구름 타는 날 / 바보 / 바람이어라 / 서울 한복판 / 빗물 따라온 세월 / 꿈 속의 꿈 / 낯가림 / 고향 생각 / 퀴즈 하나(이슬) / 잡초 제3장 | 여물고 친구 / 노숙(露宿) / 북한산 바라기 / 홍시 / 꿀복 터진 날 / 갈잎 하나 / 가을이 오면 / 은비령 / 소리 없이 내는 노래 / 열쇠 / 단막극 / 시 한 수 / 웃음의 미학 제4장 | 씨 되고 산사의 밤 / 성난 바다 / 고독 / 우화(愚話) / 풍경소리 / 시월이 가면 / 초승달 / 첫눈이 내린다 / 빛 세월 읽기 / 나그네 이야기 / 닫힌 슬픔 / 산행 / 말씨로 하는 철학 / 잊혀진 학인들을 추념하며 / 그리움 그리기 부록 필자의 뒷말 |
尹絲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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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을 넘긴 나이로 손댄 시 쓰기다.
시에 대해 깜깜인 채로 붓을 든 일은 “모르면 용감하다.”라는 속언처럼 한 짓이었다. 그러길 벌써 칠 년을 넘겼다. 한 줄기 감흥과 함께 만나는 시어들의 ‘아름다움’은 무엇에도 견주기 어려운 축복이라는 감만은 잡았다. 이십 대 중반부터 ‘글쟁이’ 소리를 들어온 처지. 글쟁이에게 시 쓰기는 늘 해오던 ‘글 다루기’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것이겠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