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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 6 · 카를 힐티 생애와 사상 · 10 · 저자 서문(序文) · 141월 January · 342월 February · 673월 March · 904월 April · 1165월 May · 1436월 June · 1677월 July · 1938월 August · 2149월 September · 24310월 October · 26811월 November · 29612월 December · 319 · 당신은 건강해지고 싶은가 · 350 · 연보 ·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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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성자(聖者)이며 현대의 예언자로 불리는 카를 힐티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는 그의 기독교 사상과 인생 전반에 걸친 사색과 성찰의 문제들―삶 · 사랑 · 행복 · 신앙 · 사상 · 죽음 등―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이 책에는 잠 못 이루는 밤에 알맞은 사상과 밤의 결실로 생긴 사상만이 모아 있다. 본문에 기술된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한 사상은 1월부터 12월까지 365일로 구분하고 하루 한 단락씩 짧은 글로 이루어졌다. 1년의 하루하루에 할당한 것은 우연한 분류로서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의 구별을 짓기 위함과 한 번의 분량이 지나치게 많아짐을 피하고자 그와 같은 형식을 취한 것뿐이다. 그러므로 독자들은 이와 같은 견지에서 그의 깊은 통찰과 사색을 통해 잠 못 이루는 밤이나, 특히 괴로울 때 그중 하나를 선택해서 하루 한 편씩 읽으며 조용히 사색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에 가장 잘 맞으며 그런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그리고 이 작품에 인용된 성서의 구절들은 단순한 인용이 아니라 삶에 대한 자기의 주관적 통찰을 성서의 문구를 통해 객관화시킨 것이다. 힐티 사상의 특색을 말하면 기독교 신앙에는 ‘속죄 관념’이 거의 없고 그는 오로지 ‘그리스도의 희생에 의한 만인의 속죄’라는 교의에는 찬성하지 않고 ‘속죄’란 각 개인이 스스로 해야 하는, 즉 교회에서의 집단적인 예배와 기도 형식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직접 신을 믿고 그리스도가 되어야 하며 끊임없이 신에게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했다. 또한 불행은 행복을 위해 필요하며 인생 최대의 행복은 신 가까이에 있다는 그의 사상은 단순한 연구나 사색의 성과가 아니라 전인격(全人格)의 용출이다. 그러므로 그의 주장은 행위이며 생활이었다. 그의 문장이 독자들의 마음에 큰 감명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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