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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교수님? 교주님! 피타고라스
1. 학문의 시작, 고대 그리스 문화와 문명의 발달 그리스의 광장 문화 2. 세상은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 공부를 좋아한 아이 페르시아의 인질 지식과 학문을 가르치다 교주가 된 피타고라스 세상의 근원은 숫자 피타고라스와 피타고라스학파 Ⅱ 수학의 기틀을 세운 에우클레이데스와 피보나치 1. 페르시아 제국과 알렉산드로스 제국 페르시아 제국의 성장과 그리스 침공 절대 무적 알렉산드로스 대왕 2. 수학 교과서 《원론》의 완성과 숫자의 전파 에우클레이데스의 지루한 수학 수업 수학 교과서를 완성한 에우클레이데스 인도-아라비아 숫자를 유럽에 알린 피보나치 Ⅲ 수학자 아닌 수학자 페르마 1. 17세기 대혼란의 유럽 페스트의 유행 마녀와 고양이를 없애자! 2. 수학을 연구한 변호사 페르마, 《원론》에 빠지다 고집쟁이 페르마 페르마가 남긴 문제 Ⅳ 노력 천재 오일러와 그냥 천재 가우스 1. 강철 멘탈의 사나이, 오일러 눈에 띄는 인재 오른쪽 시력을 잃다 러시아를 떠나서 프리드리히 2세와 7년 전쟁 예카테리나 2세의 대두 다시 러시아로 두 눈을 잃었어도 멈추지 않은 연구 2. 완벽주의자 가우스 1부터 100까지 자연수를 더하면? 벽돌공이 될 뻔한 가우스 수학 교수 대신 천문학 교수 아벨과 갈루아의 논문 억울한 가우스 Ⅴ 20세기 천재 존 폰 노이만과 복잡계 이론 1. 혼란 속의 질서 날씨는 왜 예측하기 힘들까? 혼란 속의 질서, 프랙털 2. 20세기 마지막 천재 존 폰 노이만 게임 이론과 존 폰 노이만 나치를 막기 위해 다양한 분야로 퍼지는 게임 이론 혼돈 이론과 게임 이론을 포함하는 복잡계 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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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고대 그리스에서 수학이라는 학문이 시작됐다고 생각해요. 고대 그리스 이전에는 수학이나 그 밖의 다른 학문은 없었을까요? 동양에는 수학이 없었을까요? 숫자를 쓰거나 계산하지 않았던 걸까요?
그럴 리가요! 숫자는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생긴 거예요. 수를 계산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숫자가 없으면 여러분이 좋아하는 게임도 할 수 없어요! 무슨 소리냐고요? 게임이랑 수학이 무슨 관계냐고요?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게임 캐릭터가 적을 공격하면 데미지가 무엇으로 표시되나요? 남은 체력은요? 아이템 개수는요? 무언가를 세거나 나누거나 서로 교환하는 등 우리의 생활에는 숫자가 필요했어요. --- p.8 피타고라스학파는 윤회 사상과 콩 금지를 철저히 믿고 지켰어요. 뜬금없이 ‘콩 금지’는 뭐냐고요? 바로 ‘콩을 먹지 말라’는 것이에요. 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은 스승 피타고라스의 모든 말이 완벽하며, 스승의 말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니 피타고라스를 가르치는 사람인 ‘교수님’이 아니라, 한 종교의 수장인 ‘교주님’처럼 모셨지요. 피타고라스가 제자들에게 왜 콩을 먹지 말라고 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데, 정확히는 알 수 없어요. 이것 말고도 다른 많은 지켜야 할 규율이 있었고, 제자들은 그것을 철저히 지켰답니다. 피타고라스학파의 제자들이 얼마나 피타고라스를 믿고 따랐는지를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피타고라스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연구하는 동안 이 식이 성립하는 많은 자연수 쌍이 발견됐어요. (3, 4, 5), (5, 12, 13) 같은 숫자들이에요. 3×3+4×4=5×5 5×5+12×12=13×13 어느 날, 피타고라스의 제자 히파소스가 의문을 제기했어요. --- pp.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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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몰라도 사는데 별 문제 없다고?
과연 그럴까? “수학을 몰라도 사는데 별 문제 없지 않겠어?”라고 말하고, “난 수학하고 전혀 관계없다고!”를 외치는 친구들이라고 해도 우리의 생활은 알게 모르게, 아는 사람은 다 알 정도로 우리는 수학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 예를 들어 보자. 어른이 10,000원을 주면서 “1,600원짜리 음료수 네 개 사고 남은 돈으로 너희들 아이스크림 사 먹어라.” 이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과연 몇 명이 얼마짜리를 사 먹어야 공평할까? 이런 게 무슨 수학이냐고? 그냥 생각하면 된다고? 뭐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옛날에는 이런 질문 자체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으니까. 바로 수학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그만큼 지금은 수학이 우리에게 당연해졌다. 수학인데, 수학이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다. 이 책에는 피타고라스, 피보나치, 페르마, 오일러, 가우스 등 수학자들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초등 저학년이라도 이 이름 중 하나는 한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전 세계를 대표적인 수학자들의 이름이니까. 《읽을수록 빠져드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는 수학자들과 수학에 관한 이야기를 눈앞에서 보여 주듯 코믹한 그림과 관련 사진으로 생생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계 역사는 복잡하고 지루하다고? 아닐지도 몰라! 세계사는 완전 복잡하고 지루하고, 어려워서 배우기도 힘들고, 짜증 난다고? 그런데 이 책에 나와 있는 수학자들과 수학 이야기를 조금만 귀기울여 들어 보라. 듣다 보면 어느덧 세계 역사도 막 이해가 된다! 그전에는 분명 듣기도 싫고 머리만 아픈 역사였는데, 지금은 완전 흥미진진! 세상이 숫자로 이루어졌다고 하는 웃기고 이상한 피타고라스 아저씨 이야기였는데,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가 하면, 변호사이자 얄미운 수학자인 페르마 아저씨의 아빠 이야기였는데, 페스트에 관해 알아보고 있다. 이렇게 역사인 듯 역사 아닌 역사를 들여다보니 이제까지와는 달리 세계 역사가 좀 더 쉽게 느껴진다. 더불어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쭉 볼 수 있는 세계사의 큰 사건과 수학자들의 탄생, 사망을 함께 나타낸 연표를 제공한다. 세계사 연표는 도서를 읽고 나서 전반적인 세계사를 한 번 더 정리하거나, 도서를 읽기 전 전체적인 큰 줄기의 세계사를 알아보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