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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가승 선대

동춘당(同春堂) 준길(浚吉)/ 민조비 산소가 흑룡에 모셔진 이유/ 정랑공(正郞公) 광식(光?)/ 송월당공(松月堂公) 병익(炳翼)/ 테미 상주목사 송월당 송병익 묘소/ 학생공(學生公) 요필(堯弼) 묘역/ 통덕랑공(通德郞公) 숙흠(肅欽)/ 율수재공(聿修齋公) 후연(厚淵)/ 판관공(判官公) 계근(啓根)/ 서령공(署令公) 돈희(惇熙)/ 익위공(翊衛公) 창노(昌老)/ 시종공(侍從公) 종국(鍾國)/ 조비(祖?) 숙부인 보성오씨 제문/ 통문(通文)

제2부 이당가승

큰댁(송달순, 송좌빈)
좌빈 종형 추도사/ 좌빈 종형 사십구제 제문/ 죽천공 좌빈 종형 유사/ 양심과 정의로 삶을 살다간 종중 원로- 죽천 송좌빈 선생 별세/ 죽천 송좌빈 선생의 송덕비/ 사후에 국가배상 받은 죽천 송좌빈 선생/ 종형수 추도문

신안동 종형댁(송우빈)
신안동 큰어머니를 추모하며/ 신안동 큰어머니에 관한 증언(아주머니께서)/ 우빈 종형/ 지인들의 이야기

아랫댁 봉강숙부(송정순, 송대빈)
사랑방 종중에서 민주적인 현대 종중으로 탈바꿈시킨 봉강공 송정순/ 송정순 찬 경청재 건축사실기(景淸齋 建築事實記)/ 대빈 종형 제문/ 아랫댁 유사

부청 숙부댁(송봉순, 송효빈)
부청(府廳) 숙부 봉순/ 부청 숙모 제문/ 부청 숙모 유사(遺事)/ 효빈 종형수님에 대한 기억/ 제빈 종형/ 사촌 누이동생 온숙이가 소식 전하다

팥거리 숙부댁(송학순, 송희빈)
팥거리 숙부

我生家 포천댁(송택순, 송항빈)
선고 학생부군(先考 學生府君) 宅淳/ 선비 대구서씨(先? 大丘徐氏)/ 큰누님 승빈/ 셋째 누님 견석 전(傳)/ 처형 여양 진화중 추도사/ 포천공 묘비 제막식

안양 숙부댁(송지순, 송관빈)
안양 숙부(송지순) 기록/ 안양 숙모 제문/ 숙부의 사모곡/ 내게 ‘제망실박씨문’을 부탁하다

가평 고모댁(조원칠)
조원칠 고종형님 제문/ 조원칠 고종형님 유사

제3부 은송 지인들

영원한 恩宋人 心農 宋鎭道 先生을 기리며/ 선비 정신으로 살다간 故 昔陰 宋昌準 先生을 생각하며/ 은송문헌 체계화의 기틀을 마련한 송파 송용재 선생을 기리며/ 송동헌 옹이 들려주시는 제8대 대통령 선거 비화

저자 소개 1

편저송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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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대덕군 주산동(줄미)에서 태어났다. 보문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역사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대전체육고를 시작으로 원이중, 태안고, 대전여고, 동대전고, 충남고, 대전고, 충남여고, 유성고, 유성생명과학고에서 37년 교사로 봉직했다. 저서로 『주산가승』 『송준길의 학문과 사상』 『조선조 송산림 연구』 『동춘선생 언행록과 유사』 『은진송씨 대종회 사적』 『은진송씨 할머니들 이야기』 집필 출간했고 문중 기록문화를 보관화(archiving)한 「은진송씨 대종회 홈페이지」 구축 완료했다. 현재 충남향토연구회,
1950년 대덕군 주산동(줄미)에서 태어났다. 보문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역사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대전체육고를 시작으로 원이중, 태안고, 대전여고, 동대전고, 충남고, 대전고, 충남여고, 유성고, 유성생명과학고에서 37년 교사로 봉직했다.

저서로 『주산가승』 『송준길의 학문과 사상』 『조선조 송산림 연구』 『동춘선생 언행록과 유사』 『은진송씨 대종회 사적』 『은진송씨 할머니들 이야기』 집필 출간했고 문중 기록문화를 보관화(archiving)한 「은진송씨 대종회 홈페이지」 구축 완료했다.

현재 충남향토연구회, 대전향토문화연구회, 세종시마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이초려기념사업회 이사, 회덕향교〈장의〉, 은진송씨종보 편집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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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3*224*30mm
ISBN13
9788966272549

책 속으로

어려서부터 이이(李珥)를 사숙(私淑)했고, 20세 때 김장생의 문하생이 되었다. 1624년(인조 2) 진사가 된 뒤 학행으로 천거받아 1630년 세마(洗馬)에 제수되었다. 이후 효종이 즉위할 때까지 내시교관(內侍敎官)·동몽교관(童蒙敎官)·시직(侍直)·대군 사부·예산 현감·형조좌랑·사헌부 지평·한성부 판관 등에 임명되었으나 대부분 관직에 나가지 않았고, 단지 1633년에만 잠깐 동몽교관직에 나갔다가 장인 정경세(鄭經世)의 죽음을 이유로 사퇴하였다. 1649년 김장생의 아들로 산당(山堂)의 수장(首長)인 김집(金集)이 이조판서로 기용되면서 송시열(宋時烈)과 함께 발탁되어 부사직(副司直)·진선(進善)·사헌부장령등을 거쳐, 사헌부 집의에 올랐고 통정대부로 품계가 올랐다.
--- p.13 「동춘당(同春堂) 준길(浚吉)」중에서

이처럼 송좌빈 선생은 평생 나라를 위해 항일, 반공, 반독재민주화운동으로 일관하신 애국자였으며, 말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덕망가였다. 40년 야당 생활로 온갖 옥고와 강제연금, 일상화된 억압과 감시 속에서도 한 번도 변절하거나 굴하지 않고 정의와 양심의 편에 서서 행동한 지성인이었다. 대지주 명문가의 금수저로 태어났으나 독재정권 시절 조석으로 끼니조차 끊어진 적이 많았고, 오랜 빚더미 속에서 재산은 압류당하고 자식들 학비조차 못 주면서도 타협하지 않고 꼿꼿하게 살아왔다. 당선이 보장된 전국구 국회의원직을 두 차례나 거절하고,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는 그 어떤 권력이나 부귀자리도 사양하고 초야에 묻혀 독야청청 학처럼 살다 간 참 선비였다. 불자로서 연꽃처럼 향기롭고 깨끗하게 살다 가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이었다.
--- p.144 「사후에 국가배상 받은 죽천 송좌빈 선생」중에서

심농 송진도 선생은 조선 순종 갑인(1914) 10월 20일 대전광역시 동구 이사동에서 출생하시어 대한민국 건국 51 무인(1998) 5월 7일 (양력 6월 2일) 85세를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일생을 은진송씨 문헌발굴과 수집 및 향토 사료 조사에 몰두한 영원한 은송인이었다. 심농 선생은 사우당 효정공의 11대손이며 자는 여응(汝凝) 호는 심농(心農) 생부는 창재이며 숙부인 덕재에게 양자 갔다. 어려서 초등학교 수학 후 면서기 부면장 등 잠시 공직 생활을 한 후 30여 세 때부터 종중 일에 관여, 대종중 일을 20여 년 가까이 맡아보는 등 타계할 때까지 우리 문중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특히 현대사(50년대~80년대)의 우리 은진송씨 문헌 정리 수집은 선생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방대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 p.347 「영원한 恩宋人 心農 宋鎭道 先生을 기리며」중에서

출판사 리뷰

『주산가승』을 펴낸 지 30여 년이 흘렀다. 줄미 학생공 가문은 학생공부터 시종공까지 어렵게 가문의 대를 이어왔다. 시종공께서 여섯 형제를 두시어, 이번 『이당가승』은 순자빈자(淳字彬字)항렬까지, 기록을 보완 정리했다. 책의 제목을 『이당가승』이라고 붙인 것은 우리 당내간 중에서도 우리 집 포천공(宅淳) 가를 중심으로 엮었기 때문인데, 넓은 의미에서 『주산가승』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당가승』을 쓰게 된 계기는 공주대학교 지수걸 교수님께 대전향토문화연구회 회원들에게 채록에 대한 강의를 부탁했을 때, “조선왕조에서 한 축을 담당했던 은진송씨가 시대가 바뀜에 따라 옛날과 달리 가문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는데, 이런 변화 모습을 기록해 두는 것도 의미가 있으니 선생님께서 해보라.”라는 말씀을 들었기 때문이다.

내 삶의 기록과 우리 가정이 변화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일반 사대부가의 변화도 유추해서 보면 되지 않을까?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친척과 가문 의식이 사라지고, 홀로 움직이는 개인화의 시대다.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조상들의 옛 기록 방식을 통해 뜻을 계승하고 사실을 기록하는 것 또한 후손인 나의 책무라 생각하고, 가승(家乘: 한 집안의 기록)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부족한 부분은 여러 선학들이 질정(叱正)해주기를 바란다.
-「서문」 중에서

추천평

이당 송성빈이라는 후손에 의해 은송가문에 얽힌 내력이 책으로 담겨졌습니다. 동춘당 송준길 선생부터 당내 동기간과 부모 형제 이야기까지 그를 둘러싼 모든 인연들이 총망라되었습니다. 가문에 대한 긍지와 애정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보다 귀하고 의미 있는 자기성찰이 있을까요? - 조현중 (한밭 문화마당, 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원장)
여기에 있는 내 몸은 어디서 왔는가. 가승(家乘)은 이런 기원에 관한, 나아가서 자기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하는 글들의 짜임이다. 자기 자신이란 것은 이 몸에 정신을 불어넣은 나의 본재(本在)를 구현하는 것일진대, 그것은 어떤 정신이 들어와 만들어진 마음의 형상이다. 이 ‘줄미가승’은 나의 몸이, 그리고 그 몸의 마음이 부모에게서, 그리고 그로부터 숭고하게 올라가야만 하는 조상들로부터 왔음을 품고 있다. 본래 텅 비어 있던 나란 자기 자신은 그렇게 세계(世系)를 거치면서 축적되고 발양되면서 여기에 현존한다. 전통을 몰각하고 살아가는 시대, 나에게는 여전히 전통이 있음을, 가장 멀리서 오는 지금 여기에 살아가고 있음을 나는 가승을 거쳐 만난다. 그리하여 부단히 부서지면서 다시 나를 찾아야 하는 내게 중심을 잡아줄 정신의 섬광을 만난다. 자기 자신이 우발성이 아닌 인과성에 의해 안정적으로 주어진 승계의 전통이 있음을 발견한다. 이러한 성찰을 바탕으로 나는 주어진 자신의 몫을 할당받는 자기 배려의 길을 열어나간다. 그렇게 한 개인의 가승은 지금은 거의 사라져버린 글쓰기 방법을 다시 사용하여, 과거의 형식이 참된 삶을 생성하며 여전히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송기섭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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