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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살에 죽으려고 했어. 그런 나에게 넌 무스타파라는 이름을 줬지. 날 살게 만든 건 바로 너야. 하지만 네가 사랑하는 건 다른 남자. 그치만 그걸로 됐어. 난 행복한 감정따윈 필요 없으니까. 넌 이런 내 마음을 떠올리곤 슬퍼할 테지. 난 슬픈 표정을 짓는 너 때문에 더욱 상처받을 테고.. 하지만 그거야말로 내가 바라는 것. 우리들의 연결된 고리는 끊어지지 않아. 이 슬픔의 연대는 둘 중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계속될 거야. 유진은.. 유진은.. 유진은... 정말 끝까지 매저키스트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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