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책을 펴내며 4
얼굴 | 이순원 9 완전한 영혼 | 정찬 47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 홍희담 97 회색고래 바다여행 | 김승희 163 최후의 테러리스트 | 손홍규 215 지워진 풍경 | 전성태 241 그럼 무얼 부르지 | 박솔뫼 257 기억의 유통기한 | 신수담 279 은주의 영화 | 공선옥 303 가죽가방 | 범현이 357 마지막 새벽 | 전용호 377 너를 따라가면 | 이현석 409 쿄코와 쿄지 | 한정현 439 민주유해자 | 손병현 481 장인표 상사, 공적을 청원하다! | 채희윤 501 편집자의 말 526 |
오월문학총서간행위원회의 다른 상품
|
2024 『오월문학총서』 2 - 소설
2024 『오월문학총서』 소설선집은 채희윤(소설가, 오월문예연구소 소장), 김형중(문학평론가, 조선대 교수) 책임편집위원이 ‘오월문학의 정본’을 출간해야 한다는 각오로 그간 발표된 40여 편의 중단편 소설 중 15편을 선정하여 발표순으로 수록한 것이다. 1990년에 발표된 이순원의 소설 「얼굴」부터 2022년에 발표된 채희윤의 소설 「장인표 상사, 공적을 청원하다!」까지 30년이 넘는 긴 시간적 스펙트럼을 갖는다. 아울러 5월체험 작가인 1945년생 홍희담의 소설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부터 5월 미체험 작가인 1985년생 박솔뫼의 소설 「그럼 무얼 부르지」, 한정현의 소설 「쿄코와 코지」까지 수록함으로써 세대차를 뛰어넘어 5월을 어떻게 인식하고, 형상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2024 『오월문학총서』 소설선집은 ‘오월’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그것의 의미를 심화시키고, 그 의의를 확장하고 있는 작품들에 주목했다. 시간은 어느 것도 온전히 보관하지 못하며 제대로 소환하지 못한다. 더구나 삶의 형태들이 바뀌면서, ‘오월’ 역시 그 변화와 함께 또 다른 양상으로 지각되며 이해되어야만, 하나의 역사적 현존으로 입상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남다른 시각으로 ‘광주오월’을 드러내고 있는 ―기법상이든 의미론적이든― 작품들에 주목했고, 5월의 트라우마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 작가들의 상처와 상흔 등 오월의 다각적 모습에도 관심을 두었다. 그 결과 이번 총서에 들어갈 15명(위 언급된 작가들 외에, 정찬·김승희·손홍규·전성태·신수담·공선옥·범현이·전용호·이현석·손병현)의 5월소설 15편을 수록할 수 있었다. ‘오월항쟁’은 우리에게 하나의 에포크(epoch)였고, 40년을 훌쩍 넘긴 오늘도 여전히 그렇다. 특히 문학예술에서는 우리 작가들의 현재형 에포크로서 작동하고 있음을, 이번 소설들을 살피면서 더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보다 더 심화시키고, 보다 더 확대하여 온전히 자리매김하지 못한 ‘오월정신’을 승화시켜야 한다는 책무를 우리 대다수 작가들이 무겁게 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중진 작가와 신인 작가들이 쓴 오월의 소설들이 그것을 실증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