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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록곡 소개
1. ‘붉은책’ 작곡 홍광선 / 작사 박한/ feat.서승택 of 핑크앨리펀트 서부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테마에 독특한 음색을 가진 록 밴드 핑크 엘리펀트의 보컬 서승택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강렬한 비트의 곡이다. 두 보컬이 서로 주고받으며 삶의 여러 감정들이 결국 남과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2. ‘재클린’ 작곡 홍광선 / 작사 박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시원한 기타 사운드를 가진 폰부스식 로큰롤 이다. 재클린이라는 가상의 여성에게 펼치는 처절한 구애를 위트 있게 담아 내고 있다. 3. ‘바람이 분다’ 작곡 이상민 / 작사 박한 두 번째 타이틀곡으로서 미디엄 템포의 모던록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웅장한 스트링 편곡으로 듣는 이의 삶을 부드럽게 위로하려 한다. 락밴드는 관객들이 다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발라드가 있어야 한다는 폰부스의 고집으로 만들어낸 웰메이드 모던록이다. 4. ‘아무도 모르게’ 작곡 김태우 / 작사 박한 '하나의 멜로디, 두 개의 곡'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12번 트랙 춤추는 여자의 또 다른 모습이다. 비장한 멜로디로 시작하여 후반부에 가서 애써 울음을 감추려는 듯 슬픔이 가득한 멜로디와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5. ‘낯선 날’ 작곡 김태우 / 작사 이상민 6, 70년대 락밴드를 떠올리게 하는 8비트 로큰롤 리듬에 경쾌한 곡으로 좀 더 본질적인 로큰롤을 추구하려는 폰부스의 의지가 보인다. 항상 익숙하게만 느껴졌던 삶들이 세상과 맞닥뜨려야 하게 된 순간 낯설게 느껴져 다시 용기를 내보고자 하는 청춘들의 시선을 힘 있게 나타내고 있다. 후렴구의 모든 멤버가 같이 부르는 부분의 강한 에너지는 듣는 이에게 쉽게 전달된다. 6. ‘밤의 왈츠’ 작곡 김태우/ 작사 김태우 밤이라는 소재는 아티스트들에게 언제나 많은 영감을 준다. 제목처럼 왈츠 리듬의 이 곡은 폰부스가 그동안 잘 담아내지 않았던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잘 담아내고 있다. 비틀즈가 즐겨 사용했던 '멜로트론' 이라는 악기가 곡의 아날로그 한 감성을 더 해줘 너무 세련되지도 너무 유치하지도 않게 포인트를 해주고 있다. 7. ‘라디오’ 작곡 홍광선 / 작사 이상민 폰부스만의 단체 코러스 포인트가 있는 곡으로 후렴구의 '워어어~' 하는 부분은 한번 듣고 안 따라 할 수 없는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라디오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라디오를 통해 과거의 추억을 다시 꺼내보며 그리워하고 있음을 들려준다. 노래 후반부 계속해서 내지르는 보컬의 고음은 청아한 느낌으로 추억마져 아름답게 느끼게 한다. 8. ‘나에게로’ 작곡 김태우 / 작사 최민석 음악을 하면서 종종 느꼈던 외로움을 음악을 들어주는 팬들 덕분에 극복하곤 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이다. 팬들을 나비에 비유하며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경쾌한 펑크리듬에 담아냈다. 9. ‘바코드’ 작곡 홍광선 / 작사 박한 군대에서 전역한 뒤 한 달 만에 발표한 싱글 바코드의 앨범버젼.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억지로 끼워 맞춰져 바로 옆에 있는 사람마저 위로할 수 없게 된 아쉬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시원하고 밝은 리듬으로 표현하고 있다. 10. ‘눈꺼풀이 없다’ 작곡 김태우 / 작사 박한 전작들에 비해 다양한 시도가 느껴지는 곡 중 하나로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발라드 곡이다. 처음 시도하는 스타일 임에도 가장 빠르게 작업이 진행되어 멤버들에게 의아함과 뿌듯함을 안겨준 곡이기도 하다. 11. ‘술을 마셨네’ 작곡 홍광선 / 작사 이상민 폰부스의 모든 곡들 중 가장 긴 러닝타임(7분)을 자랑하는 폰부스 만의 로큰롤 트랙. 모든 트랙을 원테이크로 담아내 현장의 땀방울 하나까지 소리로 녹여냈다. 덩실덩실 시작하여 온몸을 땀으로 흠뻑 적시게 하는 라이브에서의 폭발성이 가장 기대되는 곡이다. 아무것도 못하고 잘난 것 하나 없는 주인공이 아득바득 이를 갈며 세상 밖으로 이름을 떨치기를 몸부림치며 바라는 마음을 몰아치는 사운드가 대변해주고 있다. 멤버들끼리의 즉흥연주로 구성된 후반부는 이 곡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12. ‘춤추는 여자’ 작곡 김태우 / 작사 박한 '하나의 멜로디, 두 개의 곡'이라는 콘셉트로 4번 트랙 '아무도 모르게'의 또 다른 버전. 국내의 몇 없는 반도네온 연주자 진선의 피쳐링이 락밴드로서 잘 시도하지 않는 탱고 음악의 완성도를 더욱더 높여주었다. 두 개의 곡을 연결하면 '아무도 모르게 춤추는 여자' 가 되는데 앨범을 듣는 사람에게 다른 음반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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