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나의 다정한 부엌에서
요리하며 돌보고 보살피는 마음
레몬 2024.07.17.
베스트
그림 에세이 top100 6주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의 아름다운 시골집, 나의 마릴라 · 8

1부 창문 있는 부엌이 좋아

너무 빨리 삼키지 마 · 14
엄마도 밀키트를 좋아해 · 20
맛없으면 안 먹는 거야 · 24
그 사람만 가진 무언가 · 29
창문이 있는 부엌 · 35
나 빵 별로 안 좋아하는데 · 41

2부 밥에도 우정이 있다

그건 반찬 못해. 약으로 써야지 · 46
추억은 보호받아야 하는 것 · 52
요리 고수와 유 선생 · 57
밥에도 우정이 있다 · 62
그건 사랑이었네 · 68
마음껏 소리 내면서 먹습니다 · 72
환대받는다는 것 · 76

3부 밥상을 펼 힘이 필요하다

금기의 언덕을 넘어서 · 82
밥을 짓고 밥상을 차릴 기운 · 86
아무 데서나 앉아 먹을 수 있다면 · 90
맛있어서 맛집이 아니라 · 95
너나 잘하세요 · 100
같이, 중간 어디쯤의 맛 · 106

4부 하루에 세 가지 생선 요리를 즐기는 법

찌고, 굽고, 바르고 · 112
끄트머리가 될지도 모르지만 · 117
시간이 지나면 더 맛있어 · 121
너를 처음 본 날을 기억해 · 127
아직은 밀가루가 필요한 수준 · 132
순한 맛으로 주세요 · 137
살짝만 바꾸어도 · 142

5부 쉬었다가 먹습니다

나를 위해 저장해둔 맛 · 148
걱정마, 나쁜 것은 눈에 보이니까 · 152
부산 사람이 씨앗호떡을 먹지 않는 이유 · 157
주머니에 뭐가 들어 있나요? · 162
제철 다음 제철이 또 · 166
그녀의 느린 식탁 · 170
이쁜 것만 먹어. 먹고 남으면 팔면 되지 · 175

에필로그 절대 안 먹을 거야 · 179

저자 소개 2

밥 먹을 수 있는 집이 세 채다. 현재 살고 있는 집 하나, 아무 때나 가도 환대해 주는 부모님 집이 두 채이다. 언제든지 밥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들이다. 우리는 다 거기에서 밥을 먹어 자라났고, 지금도 그 힘으로 살아간다. 살아가면서 따뜻한 밥을 짓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다. 밥은 그리움이자 사랑이고, 우리의 마음이고 감정이다. 이 책에 그 다정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대학와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인문상담을 공부하고 있다. 현재 책을 기획하고 펀집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글쓰기 활동가로서 도서관과 여러 기관에서 에세이 쓰기를 가
밥 먹을 수 있는 집이 세 채다. 현재 살고 있는 집 하나, 아무 때나 가도 환대해 주는 부모님 집이 두 채이다. 언제든지 밥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들이다. 우리는 다 거기에서 밥을 먹어 자라났고, 지금도 그 힘으로 살아간다. 살아가면서 따뜻한 밥을 짓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다. 밥은 그리움이자 사랑이고, 우리의 마음이고 감정이다. 이 책에 그 다정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대학와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인문상담을 공부하고 있다. 현재 책을 기획하고 펀집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글쓰기 활동가로서 도서관과 여러 기관에서 에세이 쓰기를 가르치고 있다.『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나를 가장 나답게』, 『매일 하면 좋은 생각』 등을 썼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현재는 책 만드는 일을 한다.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여러 형태의 독서 모임을 열면서 독서상담치료를 공부하고 있다. 도서관, 학교, 기관 등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자기만의 이야기와 ‘할 말’을 찾아주는 글쓰기 강의도 하고 있다.

남들을 향해 글을 쓰고 말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그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 대한 남다른 존경과 애정으로 일하고 있다. 이 일을 하며 깨달은 한 문장은 “모두 좋아하는 것을 쓰고 있더라.”. 지식을 드러내거나 남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말과 글을 찾을 때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언어가 태어난다고 믿는다.

김유진의 다른 상품

JUNO

일러스트레이터. 일상과 사소한 물건의 가치를 통찰하는 그림을 주로 그린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9가지 심리실험─위로와 공감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자기계발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1가지 심리실험─일과 휴식편』 『대화의 기술』 『그래도 좋은 날』 『좋아서 웃는 건 아니에요』 등이 있다.

주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250g | 128*188*20mm
ISBN13
9791197034381

책 속으로

나는 음식을 오래오래 씹고 싶다. 끝맛을 알 때까지 삼키고 싶지 않다. 젓가락질을 멈추고 음미하고 싶다. 이 마음은, 사람을 만날 때도 마찬가지다. 그게 누구라도 오래오래 만나고 싶다. 그 사람의 참을 알 때까지. 나쁜 감정도 내 안에서 다뤄보고 싶다. 급하게 드러내고 싶지 않다. 그것의 처음 맛, 중간 맛, 끝맛을 알 때까지 말이다.
--- p.19

요리 고수인 어머니처럼 천연 재료인 새우 하나로 여러 음식의 맛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경지까지 이르지는 못했지만, 음식을 꾸준히 만들다 보면 나에게도 어머니의 새우 같은 식재료들이 더 쌓일 거라고 믿는다. 그것들이 몇 개쯤 있으면 음식을 만들 때 두렵지 않고 뒷배가 있는 듯 안정감이 들 것이다. 무엇을 만들어도 어느 정도의 맛은 보장받으리라 믿고 요리할 것이다.
--- pp.22~23

추억의 맛은 계속해서 미화시키는 것이 좋겠다. 당신이 미화시키는 것은 그때 먹은 음식이 아니라, 그때의 당신과 함께한 사람들, 시간과 공간, 그 모든 이야기이니까. 이야기는 같아질 수 없을 때 더 강력하게 우리를 위로한다.
--- pp.55~56

종교를 떠나 어디서든 이런 극진한 대접을 받고 돌아오면 한동안 그 힘으로 살게 된다. 몇 년이 지났지만 나는 가끔 그곳을 생각한다. 밥맛이 생각난다지만 사실은 숨은 환대였다. 내가 남편 고향 집에 처음 가서 낯도 안 가리고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이유도 보이지 않는 환대였지 싶다. 밥만 맛있게 먹으면 되겠다 싶은 편안한 분위기가 이제 밥맛의 기억으로 남은 것이다. 보이지 않는 환대와 설명할 수 없는 배려와 정성이 우리 마음에 밥맛으로 각인되어 늘 맨 끝까지 남아준다.
--- p.79

잡티나 주근깨가 조금 보여도 된다니, 이 얼마나 마음 편안해지는 말인가.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대부분 고치지 않아도 되고 고칠 것도 설탕 작은술, 선 한 줄로 살짝 덮기만 해도 충분하다. 한때 나 자신을 보면 못마땅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것을 가급적 덮어버리고 싹 고치고 싶어서 에너지를 많이 썼다. 가볍게 살짝 바꾸는 방법도, 구태여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도 몰랐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많이 고쳐야 좋아지는 줄 알았던 나에게 ‘살짝’은 든든한 양념 한 술이면서, 보색 화장품이다. 인생, 살짝만 덮으시라.

--- pp.145~146

출판사 리뷰

요리하며 돌보며 보살피는 마음

식탁 위에 오르는 음식은 언제나 다 소중하다. 김유진 작가는 그 소중한 추억의 맛을 이 책에 담아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사람과 어느 장소에 머물렀는지,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기분이 좋았는지, 재료와 맛은 어떻게 느꼈는지 등을 말이다.

이 책에는 요리로 연결된 여러 관계가 등장한다. 밀키트로 하는 요리에 푹 빠진 친정어머니, 며느리가 올 때마다 텃밭에서 가꾼 채소로 맛있는 요리를 하는 시어머니, 서로 다른 음식의 간을 함께하면서 조율하는 부부, 조카를 위해 게살을 바르는 동생,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느리지만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는 후배 등 음식이 이어주는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이야기한다.

재미나게도 여기 소개된 음식들은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다. 하지만 그 모습이 더 정감이 가고 사랑스럽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음식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준다. 무엇보다 상대를 생각하며 조물조물 요리하는 작가의 마음이 글에서도 충분히 드러난다.

리뷰/한줄평12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1,700
1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