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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있다면비너스와 마돈나죽음이란!오, 머물러주오사랑이란?같은 길목에서…왜 아니 오시나요푸른 꽃그리움나는 그대로부터 멀리 있고…그렇게 부드럽게별에게외로움외로운 포플러 옆에서내일로 당신의 날들이 늘어나고왜 움직이는가…소네트주해동화의 공주호수숲의 속삭임저녁마다 언덕 위에서사랑은 갔다…어느 디키아인의 기도한 가지 희망생각할 때마다…재회산을 넘어서오, 어머니송가졸린 새들샛별해설지은이에 대해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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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ai Emines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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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로 통하는 시인19세기 후반 루마니아 시 형식과 내용을 뒤흔들며 나타난 에미네스쿠. 그는 내면에 간직한 민족의 마음을 과거의 목소리로 작품 속에 담아내며 문단을 이끌었다. 순수성과 간결함으로 루마니아어의 아름다움을 빛낸 그의 작품들은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해 왔다. 동시대는 물론 후시대 사람들을 매혹시키며 루마니아 최고의 서정 시인이라 불리는 그의 시는 전 세계 60여 개 국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사랑과 고통, 삶과 죽음, 허무와 환희를 노래했다에미네스쿠의 작품은 크게 사랑 시와 사상시로 나뉜다. 그에게 사랑이란 내면 심리의 갈등, 철학적 사고, 세계관 등을 포함하는 거대한 개념이었다. 방해와 고통으로 묘사된 그의 사랑 시들은 작가의 심리 발전 과정을 반영한 것으로서 결국 깨질 환상이며 그 자체가 하나의 비극이다. 사상시를 통해서는 삶과 죽음, 우주론을 등장시키며 형이상학적 질문을 던진다. 질문은 고통에서 출발한다. 그가 고통스런 현실에서 갈망했던 평온은 세계 창조 전의 원초적인‘비어 있음’이다. 이것은 절대적인 무, 영원한 소멸이며 곧 죽음과 연관된다. 죽음은 그의 시에서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이자 자연과의 화합을 의미한다.<샛별>은 에미네스쿠가 이루지 못한 사랑의 비극으로 절망에 빠져 있다가 스스로 찾은 구원을 표현하고 있다. 98연으로 된 이 시는 지은이의 말년작이자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루마니아 대표시이기도 하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모순을 그린 이 시는 존재의 차이로 인한 이질감, 사랑과 불멸, 우주 공간에 대한 묘사 등으로 작가로서의 환상과 이성을 구체화해 문학적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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