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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자연스럽게, 자연을 생각하다 12
자연이 주다 영감을 주는 자연 16 자연이 되다 24 자연스러운 풍경 만들기, 흐르는 풍경 28 함께 어우러지기, 한 사람을 위한 집 38 자연에서 얻다 50 자연과 인공 사이의 재료, 홍티 라운지 54 자연의 켜를 만드는 공간, 서프 하우스 64 자연이 쌓이다 76 시간과 재료의 적층, 리틀아씨시 80 시간과 추억이 만든 새로움, 고라미집 92 오래된 시간과 현재의 시간이 만나다, 시간의 여백 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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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건축이란 단순한 구조물의 설계를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속에 자연의 섬세한 조화를 담아내는 작업이라고 믿는다.
---「프롤로그」중에서 자연의 재료와 인간이 만들어낸 재료가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건축과 자연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더 나은 상호작용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건축이 단순히 공간을 조성하는 행위를 넘어 자연과의 깊은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임을 인식하게 된다. ---「자연이 되다」중에서 나는 재료의 본질을 가공하여 결합하는 방식과 공간이 내포하는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표면에 있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깊이감이 생기고 그 안에 이야기를 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자연에서 얻다」중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지는 건물이 되도록 설계하고 공사 중에도 그러한 모습을 만들기 위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자연이 쌓이다.」중에서 세월이 지나다 보면 최초의 모습은 사라지고 과거의 흔적이 적당히 담아 있곤 한다. 때론 새로운 재료를 덧씌우기도 하고, 그 속에서 모호함이 보이기도 한다. 과거는 늘 어제부터이고 미래는 내일부터라고 하고, 이 공간을 벗어나면 오랜 시간 대지 위에서 있던 건축과 자연이 동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연이 쌓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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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길지 않은 건축가로서의 걸음을 걸으면서 지나온 길을 글을 통하여 정리하는 그에게 박수를 보내며 15년 전의 순박한 청년은 이제는 건축가로 자리매김을 하며 여전히 스스로를 증명하고 있음에 흐뭇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김영배를 바라보며 그의 내일을 응원한다. - 우의정 (메타건축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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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여정의 도중에 말라서 증발하지 않고, 더 큰 물길에 휩쓸려 사라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건축가가 매순 간 맞닥뜨린 경험으로부터 건축(함)의 발견이라는 동력을 추진체로 삼을 수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이 책은 건축가 김영배 소장의 물길 연원을 이해할 수 있는 창작의 샘으로 안내한다. 그가 자연과 일상에서 발견하는 가치들은 계속해서 그의 물길을 더욱 힘차게 구르게 하는 동력으로 장착될 것이다. - 전진삼 (격월간 「와이드AR」 발행인, 건축비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