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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꽃을 찾아서
1부 흔적들, 그는 살아왔나? 1 낯선 이름 우울증, 몸이 먼저 알다 내가 우울증이라고?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말만 하면 눈물이 나다 우울증을 통과하다 2 무거운 족쇄, 심리학을 만나다 신기한 학문, 심리학 상담심리학과 대학원에 입학하다 칠부 소매 코트를 입을 수 있다니! 남편에게 큰절을 하다 무거워도 너무 무거운 심리학 3 ‘나’로 방향을 틀다 마음공부가 뭐지? 멈추고 ‘나’에게로 원래는 없건마는 마음공부를 전파하다 공부방 ‘더마음연구소’를 열다 2부 마음일기로 돌아보다, 그는 살아졌다 1 아이를 키우며 리코더로 때리다 인예 입학식 나는 왜 이럴까 내가 부끄럽나? 고데기 아슬아슬 경계 자퇴해! 2 남편은 원래 이런 사람 피곤함 암 남편 잔소리 경계 유럽에서 지지고 볶다 위기에 작동하는 경계 남편 번뇌 3 치열했던 친정 엄마 공부 엄마의 독선 과한 책임감 소통 경계 다시 보는 엄마 후회는 이런 거? 경계는 필요해서 오는 것이다 엄마의 장례식 4 지금 이 자리 퇴직을 결정하기까지 경계 때 안 보이는 것들 경계는 안 믿는다 100% 공감은 가능한가 나는 화가 난다 경계 의식의 작용 공부 밤을 꼬박 새며 참회합니다 둘을 다 놓든가 둘을 다 가지든가 생각, 믿을 게 못 된다 행복 뜻 내려놓기 실행하기 마치며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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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온 것일까? 살아진 것일까?”
마음일기를 정리한 치유의 글쓰기 남편, 딸, 엄마에 대한 원망, 미움의 감정… 과거 일기 속 ‘나’ 돌아보기 마음의 출렁임, 그 또한 스쳐 지나는 마음, 그 마음의 소리 듣기 ‘나’가 아닌 ‘그’가 되어 자신의 삶을 성찰해 나가다 한 사람의 삶에서 60이란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 믿고 싶지 않은 나이, 몸과 마음의 갈피를 찾고자 하는 시기. 돌아보면 생은 자주 먹구름이 일었고 때론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금 그리고 여기, 마음의 출렁임을 대하는 한 여성의 자아 찾기가 있다. 원망, 미움의 감정, 과거 일기 속 ‘나’ 돌아보기 인생나눔교실 두 번째 시리즈인 『모든 순간은 이미 찬란했다』는 마음일기를 정리한 치유의 글쓰기이다. 근 30년 동안의 교직 생활을 끝내고 자아 찾기에 나선 저자가 생의 한가운데에서 마음의 출렁임을 풀어낸 글은 아프게 진솔하다. 결혼, 육아, 교직 생활은 혹독한 시행착오의 과정이었다. 딸이 다섯 살 때 우울증을 겪다가 심리학을 만나 우울증을 벗어날 수 있었다. 원불교와의 만남은 마음수행을 한 단계 더 높이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600페이지가 넘는 마음 일기를 정리하던 저자는 의문에 잠긴다. “나는 살아온 것일까? 살아진 것일까?”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마음공부를 하던 과거로 돌아간다. 과거의 주인공 ‘나’가 아닌 제삼자 ‘그’가 되어 과거를 회상하고 성찰하고자 한다. 불화의 원인, 우울증의 이유는 뭘까 직장에서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과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착하느라 힘들었다. 가정에서는 육아를 도와주시는 시어머니를 신경 쓰고,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남편과 싸우고 화해하느라 스스로를 옥죄었다.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것조차 뒤늦게 알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했고, 자신이 우울증에 걸린 이유가 무엇인지, 왜 남편과의 불화가 계속되는지 알게 되었다. 그 원인은 모두 본인에게 있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처럼 반대 성향을 가진 남편을 이해하지 못했고, 자신의 계획에 맞추어주지 않는 남편의 태도를 보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심리학 공부를 통해 사람은 모두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지나친 의존에 힘들었을 남편에게 용서를 구하며 과거 자신의 태도를 반성한다. ‘그’가 되어 읽는‘나’의 마음일기 2부에서는 저자가 과거 마음공부를 하며 쓴 마음 일기를 다시 읽으며, 과거의 자신을 돌아본다. 마음 일기에는 심리 공부를 접한 저자가 딸을 키우면서, 남편과 살면서, 엄마에 대해 느낀 분노를 경계(마음이 작용을 일으키는 대상, 환경, 조건)로 인식했던 당시를 담아내었다. 당시 저자는 마음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였다. 상대방에게 화를 내고 마음 일기를 쓰며 뒤늦게 반성하는 과거의 자신을 ‘그’로 지칭하여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성찰하고자 하였다. 살아있는 건 소중하고 모든 순간은 찬란했다 저자는 과거 마음 일기를 돌아보며, 자신은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간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대로 살아졌다고 말한다. 저자는 마음공부를 통해 자신이 추구하던 완벽함은 진리가 아님을 깨달았다. 진리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다짐한다. 무언가를 머리로만 이해하지 않기로. 그것을 그대로 보기로. 그래서 모든 순간이 이미 찬란했음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