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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하는 고양이 (큰글자책)
새로운 일본의 이해
정순분
소명출판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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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 3

1. 일본 사회-전통과 변화
1. 모든 것은 신과 함께 15
2. 천황의 하루 27
3. 세습은 내 운명 39
4. 부자는 OK, 벼슬은 NO 50
5. 두 유 노우 젠 스타일? 60
6. 개성 만점 소도시 71
7. 평생직장은 옛말, 일도 내 방식대로 82
8. 지금은 ‘새로운 어른’ 시대 93
9. 편의점 vs 드럭스토어 104
10. B급 문화의 역습 115

2. 일본 문화-생활과 취미
1. 돈가스의 탄생 129
2. 인류는 면류 142
3. 디저트는 나의 힘 153
4. 기모노의 원조는 12겹 레이어드 룩 164
5. 내 꿈은 단독 주택 174
6. 만화라는 판타지의 시작 185
7. Anime는 Anima 197
8. 인형, 예술이 되다 207
9. 나만의 우상, 아이돌 218
10. 아키하바라, 취미를 부탁해 228

3. 일본인-집단과 개인
1. 작은 것이 아름답다 239
2. 사시사철 축제로구나 250
3. 공기를 읽는 사람들 261
4.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272
5.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살고 282
6. 나 혼자 산다 292
7. 시간을 달리는 열차 303
8. 지옥 온천? 극락 온천! 314
9. 소확행의 나라 325
10. 고양이의 섬 335

저자 소개 1

정순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일본 문학 전공)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문학인 헤이안 문학을 연구, 『베갯머리 서책』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현재 배재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일본고전적연구소 객원연구원과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아시아어문학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저서에 『枕草子大事典』(공저, 2001), 『枕草子 表現の方法』(2002), 『枕草子와 平安文學』(2003), 『平安文學の風貌』(공저,
정순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일본 문학 전공)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문학인 헤이안 문학을 연구, 『베갯머리 서책』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현재 배재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일본고전적연구소 객원연구원과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아시아어문학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저서에 『枕草子大事典』(공저, 2001), 『枕草子 表現の方法』(2002), 『枕草子와 平安文學』(2003), 『平安文學の風貌』(공저, 2003), 『交錯する古代』(공저, 2004), 『日本古代文學と東アジア』(공저, 2004), 『일본고전문학비평』(2006), 『平安文學の交響』(공저, 2012), 옮긴 책에 『마쿠라노소시』(2004), 『돈가스의 탄생』(2006), 『마쿠라노소시 천줄읽기』(2008), 『청령 일기』(2009), 『무라사키시키부 일기』(2011), 『사라시나 일기』(공저, 2012), 『천황의 하루』(2012), 『사누키노스케 일기』(2013) 등이 있으며 그 외에 헤이안 문학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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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188*257*30mm
ISBN13
9791159059407

출판사 리뷰

제1장 ‘일본 사회’에서는 전통과 변화의 공존에 대해서 알아본다. 일본은 우리보다 전통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천재지변이 많아 유교나 불교, 기독교와 같은 외래 종교보다 고대부터 내려오는 토착 신앙인 신도가 여전히 사회적 기반을 이루고 있다. 그렇게 기존의 제도와 관습을 고수하지만, 일각에서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면도 나타난다. 1868년 메이지유신을 통해서 아시아에서는 가장 먼저 서양의 근대 문물을 받아들였으며, 현재 일본의 기업들은 90년대 거품 경제 붕괴 이후 탄력적인 경영을 시도하고 있으며, 편의점과 드럭스토어 활성화를 통해서 현대의 소비 패턴 변화에 부응하고 있다.

제2장 ‘일본 문화’에서는 생활과 취미의 차이를 살펴본다. 일본의 취미 분야는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발달하였다. 일본인은 예로부터 남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자신의 욕구나 욕망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추구해왔다. 대신 평소에 억눌린 욕구나 욕망은 문예 혹은 취미 활동을 통해서 주로 발산하였다. 현재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마니아 문화(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피규어, 아이돌 등)는 그렇게 해서 탄생하였으며, 한계를 모르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은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일상생활의 숨 막히고 무료한 심리의 반작용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제3장 ‘일본인’에서는 집단성과 개인성의 양립에 대해서 알아본다. 섬나라인 일본은 일찍부터 확대보다는 축소를 지향하고 축제 문화를 통해서 집단성을 길렀다. 인간관계에서는 직접적인 표현을 피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눈치로 알아채는 것을 미덕으로 보았고 이런 습관은 상황을 보고 스스로 유추해서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추리물을 일찍부터 발달시켰다. 일본인이 고양이를 고대부터 좋아한 것도 개인주의의 숨겨진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낯설었던 일본적 성향이 어느덧 우리에게도 익숙해지고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대가 되었다. 크고 원대한 꿈보다는 작고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데 거리낌이 없고, 속을 알 수 없다고 멀리하던 고양이를 이제는 조용하고 섬세한 동물로 여기며 평생 함께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일본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우리 사회에 많이 축적된 상태에서 그것들을 연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리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현상적인 사실들을 새롭게 체계화하였다. 또한 ‘소확행’의 개념과 고양이가 우리 생활 속에 녹아들어 자연스러워진 것처럼 일본에 대한 우리의 인식도 가치지향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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