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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작가 〈수평선〉, 이탈리아 루카코믹 앤 게임즈 ‘옐로우 키드 올해의 책’ 수상
글로벌 웹툰 콘텐츠 기업인 울트라미디어는 유명 웹툰 〈더 복서〉 정지훈 작가의 대표작 〈수평선〉이 유럽 최대 만화 축제인 ‘루카 코믹 앤 게임즈(Lucca Comics& Games)’에서 2025 년 ‘옐로우 키드 올해의 책(Yellow Kid Comic Book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수평선〉이 세계적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인정받은 쾌거이자, 한국 웹툰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증명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루카 코믹 앤 게임즈 : 세계 만화예술의 중심, 최고 권위의 상 루카 코믹 앤 게임즈는 1966년 이래 이탈리아 루카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세계 제 2 위의 만화·게임·판타지 문화 축제로, 매년 수십만 관객과 업계 리더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행사다.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과 창작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옐로우 키드 올해의 책’ 상은 현재 만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2025 년 행사에서 〈수평선〉은 ‘전쟁의 상흔과 인간애를 가장 현대적이며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을 받으며 본 상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단은 “〈수평선〉은 극히 적은 단어, 단순하지만 강렬한 표현주의적 스타일, 그리고 인간의 운명과는 무관한 장엄한 풍경 앞에 독자를 비추는 와이드 숏을 통해 상실과 가족, 비인간화와 시, 폭력과 우정의 순환적 본질을 부드럽지만 무자비하게 그려낸다. 만화의 표현력을 십분 활용하여 우리를 삶의 지평 앞에 세워주고, 작고 연약한 희망의 빛줄기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진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성공적 출간, 러시아 출간도 앞둬 〈수평선〉은 동유럽 분쟁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4년 10월 우크라이나에서 공식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곧 공식 출간이 예정되어 있어, 이 작품의 보편적 감동과 평화·인간애의 메시지가 국경을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양국간의 깊은 갈등 속에서도 문학과 예술은 인류 공통의 정서에 호소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진영의 독자들도 감동 앞에선 국경을 초월해 연결될 수 있다는 신념이 담겨있는 것이다. 또한 "문화가 전쟁을 멈출 수는 없지만, 인류의 회복과 화해의 씨앗을 심을 수는 있다"는 진리를 실증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작품 소개 및 소감 정지훈 작가의 〈수평선〉은 2016년 네이버웹툰 연재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7 개국에서 웹툰 서비스 및 12 개국에서 종이책으로 번역·출간되었으며, 만화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미국 아이즈너 어워드 2024년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 아시아 부문’ 후보에 올라 국내외 평단의 찬사를 받아 왔다. 정지훈 작가는 “문화와 언어, 시대의 장벽을 넘어 〈수평선〉의 이야기가 전 세계 독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음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울트라미디어는 〈수평선〉의 매우 의미있는 수상을 계기로 한국 웹툰의 현지화, 다양한 국제 협업, 문화교류 확대에 더욱 전념할 방침이며, 향후 〈수평선〉의 더욱 다양한 언어 출간과 함께, 한국 웹툰 산업의 평화와 인류애를 담은 콘텐츠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