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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oka Kawaguchi,かわぐち まどか,川口 まど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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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 고양이는 기르지 않는 게 좋아. 고양이뿐만 아니라 애완동물 자체를... 어째서? 어째서지!? 가르쳐줘 유우사쿠. 옛날에... 이 집에서 아마도... 너의 할아버지가 고양이를 잡아먹은 적이 있는 것 같아. 전쟁 중에 말이야. 분명히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어서...어쩔 수 없었을 거야. 그 고양이가 달라붙어 있는 거야. 그러니까 이 집에서 애완동물은 자라지 못해. 하지만 난 아무 힘도 되어줄 수가 없어... 자길 데려가달라고 하고 있어... 무서워하고 있어. 내가 데려갈게. 괜찮지? 그럴 리가... 고양이를... 고양이를 잡아먹다니, 그런...! 끔찍한 일을!! 할아버지는 좋은 분이셨어! 언제나 자상하게 나하고 놀아주셨는데..!! 어쩔 수 없어. 너도 고기를 먹잖아? 생야채도 생선도 먹잖아? 그것하고 이것은..!! 어떻게 다르지? 단지 너는 생선이나 야채의 비명소리가 안 들리는 것뿐이야.
--- p.43-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