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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泰氣)무예(TAE KI MOO YE) 무기조법 MODERN ARINIS 기초편
최종균
진영사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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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 태기(泰氣)무예의 탄생 배경 10

Ⅱ. 태기(泰氣)무예의 명칭 의미 및 사상 13

Ⅲ. 무경(武經)《무예도보통지》와 태기 무예 15

Ⅳ. 한국합기도의 태기무예로의 무명(武名)변천에 관한 소고(小考) 18

Ⅳ-2. 한국합기도 유입의 문제점과 현실 35


1. 필리핀의 역사와 아르니스 역사(History of ARNIS) 56
1) 필리핀의 역사 56
2) 라푸라푸(Lapu-Lapu, 1491-1542) 57
3) 아르니스 역사(HISTORY OF ARNIS) 58

2. 아르니스 현황 64
1) 아르니스의 양분화 64

3. 기본 몸 풀기(Warming-up Exercise) 70
1) 몸 풀기 동작 순서 71
2) 스틱 몸풀기 78
3) Double Cane Stick Exercises 85

4. 올바른 스틱 그립 방법 96
5. 예법(타격 시) 100

6. 서기 법(KIND OF STANCES) 104

1) MOVING STANCES 108

7. 싱글 시나와리(THE SINGLE SINAWARI, Two Stick) 116
8. 더블 시나와리(DOUBLE STICK) 120
9. 레돈다(REDONDA OR “X”SLASHING MOVEMENT) 126


10. 기본치기 6개 동작 SIX (6) BASIC STRIKING TECHNIQUES 132
1) 정지된 상태에서 기본자세를 어깨 넓이로 스탠스를 잡은 뒤 기본1번 치기 동작부터 6번째 동작까지 연속으로 실시한다. 133
2) 기본자세에서 오른 쪽 발을 한 발 내딛는 자세로 시작하여 V자 형태로 스탭을 바꿔가면서 하는 방법이 있다. 134
3) 2번 자세에서 오른쪽 자세를 취한 뒤 연속적으로 6개 동작을 실시하고, 스탠스를 바꿔서 왼쪽 자세를 취한 뒤 연속적으로 6개 동작을 실시하는 방법이 있다. 134
4) 오픈 스팬스 온 가드 자세 135

11. 6개 막기 동작(방어기법)-SIX BLOCKING TECHNIQUES 140
1) 어깨 넓이로 스탠스를 잡은 후 왼쪽 발과 오른 쪽 발을 교대로 교차시키면서 막기 동작을 한다. 140
2) 교대로 스탭을 바꾸면서 전후스탭으로 자세를 바꾸어 가며 막기 동작을 한다. 140

12. 기본6개 방어기술과 기본 카운터 어택 146
1) 1번 치기공격에 대한 방어 및 카운터 어택 147
2) 2번 치기에 대한 방어와 카운터 어택- 왼쪽 관자놀이 카운터 어택 149
3) 3번 치기에 대한 방어- 왼쪽 관자놀이 카운터 어택 151
4) 4번 치기에 대한 방어 및 카운터 어택-4번 막기와 왼쪽 관자놀이 카운터 어택 153
5) 5번치기에 대한 방어 및 카운터 어택-5번 막기와 왼쪽 관자놀이, 백회혈 치기 방어한 후 카운터 어택 155
6) 6번 찌르기에 대한 방어 및 카운터 어택-6번 막기를 응용해서 방어한 후 오른쪽 관자놀이 카운터 어택 156

13. 전통 아르니스 치기법과 응용기법 160
1) 원 사이드 블래이드 164
2) 수평 슬래싱 164
3) 업 앤드 다운(Taas Baba)-팔의 위치는 일보 전진한 상태를 취하고 166
4) 아바니코 코르토 167
5) 아바니코 라르고 168
6) 피규어 8 169
7) 부핫 아라우 170

14. DISARMING TECHNIQUES WITH 1 TO 6 COUNTER ATTACK 172
1) 안쪽 틀어 꺾고 싱글 카운트 어택 172
2) 스틱 트위스트 탈취기법- 싱글 카운트어택(상대방 왼쪽 관자놀이 타격법) 174
3) 하단공격(왼쪽 무릎)에 대한 방어 및 카운트어택 기법 176
4) 오른쪽 하단 가격에 대한 방어 및 카운터 어택 178
5) 5번 치기(백회혈치기)에 대한 방어 및 카운트 어택 180
6) 버티컬 다운워드 손목 치기 183

15. 안요(ANYO FORM) 186

아르니스에서 사용하는 무기류 212

아르니스 용어 216

부 록(쿠도 마스터의 아르니스 발표 자료) 228

저자 소개 1

용인대학교 격기학과 졸(현 동양무예학과) 일본체육대학 대학원 졸(스포츠운동학 석사) 용인대학교 대학원 박사 졸(체육학 박사) 중국 북경체육대학 무도학 고급 연구원 미) IWOA STATE UNIVERSITY 방문교수 필) IPLC(International Peace Leadership College) 필) EARIST College Dept. Criminology 방문교수 현) 세계 태기(泰氣)무예협회 회장 현) 선문대학교 무도경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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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188*257*11mm
ISBN13
9788965416647

출판사 리뷰

필자는 우리의 전통무예에 대하여 몇 가지 고민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무슨 무슨 도(道)라고 하는 무도종목이 과연 우리의 전통적 가치를 담은 신체문화 용어로서 적합한 것인가라는 고민이었다. 이 도(道)라는 문화는 누가 뭐래도 일본의 전통 신체문화를 교의화(敎義化)시키는 과정에서 파생된 용어이다. 이러한 개념사적연구측면에서 무도라는 용어의 창제에 대한 배경과 팩트는 연구를 거듭할수록 명확해지고 있다.

이러한 고민은 필자가 대학에서 전공하고, 일본과 중국으로 유학을 하면서, 그리고 교수로서 대학에서 봉직하면서 전공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절실하게 느낀 것이다. 우리가 이 도(道)라는 문화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고 맹목적인 자세로 받아들였는지 말이다.

특히 필자가 수련한 합기도의 경우에는 ‘합기도’라는 무명(武名)의 유입과정과 종주국 논쟁에서 전혀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스러운 주장을 부끄러움 없이 사용하고 있다. 좀 더 심하게 표현하자면 생계형 아집과 편협한 국수주의, 그리고 날조된 천박한 민족주의와 같은 비이성적인 엉터리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에 한국 합기도는 대한체육회의 가맹종목으로 편입되어 ‘무예로서의 합기도’보다 경기합기도, 즉 ‘스포츠합기도’로의 변화에 편승하게 되어 이러한 논리적 갈등에서 조금은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부터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으로 더 이상 무예로서의 합기도가 아닌 누구나가 즐길 수 있고 정통성에서 자유로운 대중스포츠합기도, 생활체육합기도로의 발전을 기대한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한국형 합기도가 하루빨리 일본의 도(道)문화에서 벗어나 우리의 혼이 담긴 새로운 우리만의 신체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무예전문가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작업이 용어부터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민과 고민을 거듭해서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 ‘태기(泰氣)무예 아사흔(한글)ㆍTAE KI A-ZA-HEUN(영문)’이다. 여기서 태기(泰氣)는 우리나라 전통합기도의 정립자인 지한재 선생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한국합기도 정립자인 지한재 선생과는 2010년 미국에서 연구년을 보낼 때 필자의 요청으로 뉴저지의 자택근처 호텔에서 일주일동안 함께 숙식하면서 많은 무담을 여쭈었고, 이후 강무관 총관장인 송성용 이사의 노력으로 매년 국내에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지한생 선생은 본인이 수련한 무술이 전통 ‘태질’에서 비롯되었다는 고백을 하면서 한국합기도는 기법상 일본의 아이키도(合氣道)와는 다르고 대동류(大東流)와도 다른 별개의 기법임을 밝히면서 한국합기도라는 무명(武名)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표시하였다.

하루빨리 일본식 용어인 합기도로부터 명칭변경을 해야 하고, 우리의 무예문화를 보다 더 진화시켜야 한다. 1957년부터 내 자신이 합기도라는 무명을 처음 사용하였고, 이후 일본의 ‘탈 일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한국합기도는 잘못된 명칭으로 인하여 일본의 그늘아래서 한 발짝도 나가지를 못하고 있다. 한국합기도의 정립자로서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많은 합기도인들이 뜻을 모아 새로운 무명을 만들어야 하고, 욕을 먹더라도 최종균 교수가 학자로서 양심을 가지고 이러한 일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합기도의 기술이 내가 처음 기술정립을 할 때와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 특히 단봉술, 포박술, 관절기, 족술 등등 진화된 것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어설픈 시합만 하고 있고, 오히려 기술이 퇴화 되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다. 우리 모두 반성할 필요가 있다(2010년5월 미국 뉴저지,2017년 5월 경기도 일산에서의 인터뷰 내용 정리). 라고 강조하였다.

필자 역시도 1990대에 일본과 중국에서 약7년 간 무예관련연구를 하면서 합기도의 명칭변경의 필요성에 대하여 절감하였고, 귀국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많은 합기도인에게 명칭변경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다시 말해서 합기도라는 일본식 용어를 버리고 새롭게 태기(泰氣)라는 새로운 창제하는 것이 보다 전통성과 정통성 측면에서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연유를 배경으로 ‘태질’이라는 의미의 태와 동양무예의 정수인 기(氣)를 담아내고, 전통호흡법인 “아훔”의 호흡을 가미해서 ‘합기 아사흔’을 거쳐 비로소 ‘태기(泰氣)아사흔’을 밖으로 내보내게 되었다.

한편 필자의 또 다른 고민은 오랜 역사적 전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기술의 한계에 대한 것이었다.

과연 우리가 전통적으로 내세울만한 무기술과 수련체계는 원거리 타격 무기였던 활문화 이외에 과연 있었는가 하는 점이다. 혹자는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의 예를 들면서 이 내용 안에 들어 있는 ‘본국검’, ‘조선세법’등과 같은 무예기법의 가치와 의미를 주장할 것이다. 이를 제대로 복원시켜 우리 민족의 무예로서 그리고 전통신체문화로서 승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할 지도 모르겠다. 물론 무예도보통지는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의 보고(寶庫)이며, 동양3국의 정핵적인 무술의 기법이 망라된 종합무예서이다. 그러므로 《무예도보통지》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학문적 가치를 폄훼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다. 그러나 과연 그 안에 담겨진 무예가 과연 우리의 몸짓과 신체문화를 녹여낸 것이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활, 중국은 창과곤봉, 일본의 도검이 대표적인 무기체계였으며 가장 세련화 되어 있고 문화적 소재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무예체계 중에서 단병무기거리와 중간거리를 아우르는 무기체계는 없었단 말인가. 몇몇 전통무예 중에는 부채술과 단봉술을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람무예의 휘추리같은 무기는 나름대로 전통성과 합리적인 기법이 체계화 되어 있으나, 그것은 현재 전통화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의미가 더 기대 될 뿐이다.

필자는 이러한 고민을 밖에서 찾았다. 우리의 전통무예 안에서 성숙되어 가는 기법과의 습합(習合)을 통해 진화된 기법을 재창출 할 수 없는 것일까? 또한 단순한 기법의 모방이 아닌 기법진화의 소재로서 의미 있는 무예는 과연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끊임없이 해 왔다.

지난 2001년에 필자가 충주무술축제의 학술학회에서 〈세계의 전통무술〉이라는 논제로 발표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그래서 전 세계의 무술체계를 맨손, 무기, 명상계로 나누고 이를 다시 대륙별로 나누어 발표문을 준비하였다. 아시아 대륙은 크게 동북아지역과 중앙아시아. 그리고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하게 되었다. 이때 처음으로 인도의 카라리파얏(Kalary Payyat)과 필리핀의 칼리아르니스(전통계열, 현 PEKAF)를 학문적 차원에서 살펴보게 되었다. 또한 당시에 필리핀에서 참가한 전통계열의 아르니스 선수들과 교류를 할 기회가 있었다.

이때부터 칼리아리니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기회가 되면 더 깊은 교류와 연구를 하고 싶었다. 이후 2005년도에 원빈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빅히트를 하면서 원빈이 사용하는 무술에 대해 관심이 높아 졌고, 일반 대중들이 필리핀의 전통무예인 칼리아르니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시기에 필자가 봉직하고 있는 대학의 재단과 필리핀의 리잘(RIZAL)시에 위치한 IPLC(International Peace Leadership College)의 베네스 총장의 부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기회가 생겼다. 이 학생들은 교내에서 필수적으로 한국의 통일무도를 수련해야 했고, 선택과목으로 필리핀의 칼리아르니스를 수련해야 했다. 그들 중 대표적인 지도자들이 마스터 고도에게 아르니스를 수련하고 있었고 필자 역시 자연스럽게 짧은 기간이나마 칼리아르니스를 접하게 되었다.

이후 2009년부터 마스터 고도와 상호간에 무예교류가 있었고, 당시 마스터 고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국가와 이집트를 중심으로 하는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아르니스를 지도하고 귀국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다. 마스터 고도와 나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한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깊은 동질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모던 아르니스에 대한 열정과 전통 무술과 신체문화에 대한 오픈 마인드에 큰 공감을 하게 되었다.

이후 2017년 11월 리잘과 마닐라에서 만나 함께 수련하면서 태기아자흔에 대한 창시배경과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상의하였다. 이에 대한 해결은 보다 깊은 교류와 기법개발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자는 의견에 서로 의기투합하게 되었고, 2018년부터 연구년으로 필리핀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이를 실행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인연의 영속선상에서 이 책이 발간되게 되었다는 점을 밝힌다.

현재 아르니스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분화되어 있고, 이를 베이스기법으로 해서 새로운 무술체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에도 몇몇 아르니스 지도자들이 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 책자를 통해서 모던 아르니스의 가치와 재미를 공감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아르니스를 수련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필자는 이 책의 출판에 이어서 곧 보다 종합적이고 다양한 아르니스 기법과 함께 새롭게 정립된 태기 아사흔 기법을 소개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 책은 앞에서 설명 했듯이 아르니스의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기법만을 소개한 것이고, 이 기법을 베이스로 보다 다양한 응용기술과 높은 수준의 무기술이 망라된 개정판을 곧 출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의 다른 아르니스 지도자들이 졸저를 통해 다양한 아르니스의 기법을 소개하는 용기를 가지길 기대한다.

끝으로 이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서출판 진영사 출판부의 선생님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선문대학교 연구실에서

2019년 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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