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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프롤로그
시작 84 일상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들 86 함께할 가족 찾기 88 가족들의 참여와 이탈 결정 92 사업 방식 / 자금 조달 계획 94 TIP. 주택의 형식 : 어떤 집을 지을까? 96 협동조합주택과 모여가의 차이 토지 100 적정 토지가와 입지 선정의 기준 103 대상지 주변 현황 파악 104 최종 토지 선택 검토 110 토지 매입 후 땅에 맞는 집짓기 112 관련 법규와 제약요소 114 사업비용 추정(공사비 기준) 설계 118 설문조사 121 전체 규모를 고려한 평면 계획 124 공간 구축과 볼륨 구성의 전략 126 ‘모여가’만의 공간 나누기 129 설계 디벨롭 142 위치, 면적, 층수 정하기 146 구체적 개별 설계 182 특별한 매력을 위한 솔루션 184 공간별 창의 결정 186 절세는 필수, 모여가의 해법 192 에피소드. 설계 과정의 어려움 공사 196 가장 중요한 것은 공사비 절감 198 시공사 선정 / 시공 과정에서 꼭 챙겨야 하는 공종 207 각각 다른 여덟 집의 맞춤 시공 210 TIP. 공사비 부담 원칙 완료 214 등기비용 절약, 취등록세 절감 216 TIP. 준공 시점에 불필요한 손실을 막는 방법 217 공사비 정산 인터뷰 218 설계자, 시공사, 건축주(입주민) 224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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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가’의 내용을 기록하는 것은 이 사례를 통해 더 발전된 모여 사는 집이 시도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두세 집이든 대여섯 집이든 현대 도시에서 부담 없이 모여 함께 집을 짓고 어울려 살아가고자 시도할 때,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지침서가 되길 희망한다.
--- p.60 30-40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주거’와 관련된 일이 매우 중요하다.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로부터의 탈출 의지, 우리 아이의 특별한 정서를 위해 보금자리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 자주 만나는 친구, 형제, 자매들과 가까이 살자는 의기투합, 아이들의 교육(유치원, 취학)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는 생각, 경제적 부담이 적은 주거를 찾아야 한다는 고민. 이런 생각을 하는 이들은 일상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 p.84 당시 우리가 사례로 접할 수 있었던 협동조합은 개별 주택의 권리를 각자가 가질 수 없는 조건이 많았다. 개별 등기가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래서 각자 부동산을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관점과는 차이가 있었고, 구성원들의 집은 일률적인 규모와 디자인, 구조로 이루어졌다. 즉, 타운 하우스와 같은 형식을 가지는데, 사용은 보장받지만, 개별로 소유할 수 없는 형식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모여가’만의 방식을 만들어가게 되었다. --- p.96 구조적으로는 일반적인 다세대처럼 층별로 동일하게 연속되는 벽식 구조를 탈피하고, 개체 간의 형상을 유지하면서 쌓아가는 방식을 적용하고, 개체의 볼륨마다 다른 조망 시선을 가질 수 있는 향을 설정하면서 뒤틀린 형태를 살포시 드러내는 매스감을 만들었다. --- p.124 설계 의도대로 건물을 완성하려면 공사 과정에서 건축가가 끝까지 개입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모여가에서도 견적 참여할 시공사의 범위 선정부터 제출받은 견적을 검토하고 시공사의 실적과 자질을 확인하는 등의 업무를 하며 시공사 선정에 많은 힘을 았다. --- p.196 모여가의 변형은 계속 시도되고 있다. 또한, 어딘가에서는 모여가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다. 이때 모여가의 이 기록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특히 일반인들이 함께 모여서 집을 지을 때, 건축가들이 모여가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마주했을 때 시작의 단계에서 보탬이 되길 바란다. --- p.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