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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일상창공을 날아라봄비 오는 아침등산그리움바닷가 카페에서의 오수저녁 어스름청춘의 봄기다림의 기다림멸치 다듬기일요일 산책편지수고숲속 풍경숯가마집 부부사랑하던 임이 떠나갈 때서빙고역침묵어머님께아쉬움기억 속의 아버지친구에게 - 부치지 못한 편지먼 길 떠나는 벗에게어느 봄날텃밭 이야기북풍한설한강을 건너며성심당 견학기계단 오르기어느 날의 퇴근길혼자 떠나는 여행청주 가는 길그대와의 만남저녁 들녘숲속 오솔길잃어버린 것들2부: 자연아기 새의 가슴털 같은 눈봄의 숨결봄의 옹알이벚꽃 세례식아파트 숲속 개구리나무의 꿈매미 소리장대비죽천 바닷가시월가을 산책바람 부는 날비 오는 등굣길들에 피는 꽃6월의 어느 날 풍경폭풍우 지나고사과의 소망살구나무 가로수개구리 소리밤이 지나가는 소리코로나의 봄 - 오지 않은 봄가을 스케치겨울나무 1겨울나무 2겨울 숲속 풍경봄날은 간다여름날의 추억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들마술 상자봄의 끝자락밤의 노래3부: 사색삶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달팽이의 외출의(義)의 길방황(彷徨)하이델베르크 강가에서찬란한 가을시간 여행어떤 장군큰 목소리살아 보니 - 내가 나에게오늘 같은 내일상실의 축복인간관계의 신비세상 속의 원여행의 즐거움깨달음미래에 대한 걱정상처온 마음을 다 담아서삶의 방식우리가 설명하지 못해도인생의 꽃부재의 의미오늘이 그리울 것이다새로운 여행 - 은퇴쯤에서가던 길 멈추고늦은 후회바람을 맞는 법흰머리 희끗할 때새로운 시대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희로애락혼돈 속의 여유내려놓음의 기쁨행복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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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훈 교수의 은퇴기념시집인 《오늘 같은 내일》은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인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어 내야 했던 경험들을 담고 있다. 한때는 슬프고, 유유자적하며, 한편은 치열한 전문가의 삶을 살아온 저자의 삶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본문은 일상, 자연, 사색의 3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삶과 자연에 대한 자신의 시각과 생각을 진솔하고 담백한 언어로 풀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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