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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따러 간다
양장
장혜련 글그림
월천상회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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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장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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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적, 추석 전날 지방의 부모님 댁에서 돌아오던 길이었어요. 한참을 달리다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커다란 밤나무 한 그루를 만났습니다. 아직 익지 않은 초록 밤송이들이 싱그럽게 매달려 있었지요. 그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 동네 아이들과 풋밤을 까 먹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문득 그때의 기억을 우리 아이에게도 건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밤바라밤』은 뾰족한 초록 밤송이가 따갑기는커녕 그저 싱그럽기만 했던, 그날의 밤나무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그네탈래』(2023 우수콘텐츠 선정, 북스타트 선정), 『꿀 따러 간다』, 『날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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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262g | 150*260*10mm
ISBN13
979119035263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형아들을 따라가 마주친 것은 팔벌려 안아주던 드넓은 세상의 품이었습니다.

푸르른 들판에 일렁이던 바람은 책장 사이로 불어오고, 흐드러진 아까시꽃은 달콤한 향기를 가득 채워줍니다. 들판을 헤치고 들어간 아까시 숲속에서 세 아이는 무엇을 만났을까요? 숲속에 가득했던 달콤한 향기도, 땀을 식혀주던 시원한 바람도, 그리고 아이들을 바로 아까시 숲으로 이끌었던 그 길도, 모두가 대자연이 아이들에게 내민 세상 속으로의 초대장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한 걸음씩 자연을 만나고 한 뼘씩 자라났습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 동네 언니 오빠들을 따라 올라갔던 뒷동산에서 만난 아까시꽃 흐드러진 숲속이 그리워 이 책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까시 숲도 그리웠겠지만, 어린 시절의 작가에게 손 내밀고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었던 바로 그 언니 오빠가 더 그리웠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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