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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팽 박사, 노벨동물학상을 타고 말 거야
정재은 글 김석 그림 박시룡 감수
주니어RHK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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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s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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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
팽 박사의 동물 탐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 노벨동물학상을 향해 출발!
2. 모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나콘다를 만나다
3. 흡혈박쥐의 입맛을 바꾸려다 큰코다치다
4. 전설 속의 분홍돌고래와 헤엄치다
5. 떠돌이앨버트로스와 충돌할 뻔하다
6. 펭귄의 왕국에서 추방당하다
7. 오리주둥이를 최초로 발견하다
8. 무덤새의 아빠가 되다
9. 코브라와 몽구스의 싸움을 생중계하다
10. 쟁기발두꺼비 덕분에 희망을 가지다
11. 벌거숭이두더지쥐의 여왕님을 몰라보다
12. 팽 박사 뉴스에 출연하다

저자 소개 3

글정재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때로는 아싸로, 때로는 라후드로, 때로는 오로라나 바바로 끊임없이 정신을 분리하며 도서 전체의 스토리를 맡았다. 가 본 적 없는 아우레 행성과 직접 열어 본 적 없는 지구인의 뇌를 스토리 속에 엮어 내기 위해 엄청난 공부가 필요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뚱핑크 유전자 수사대』, 『해인강 환경 탐사단』, 『수상한 로봇 가게』,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드론 수학』,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게임 수학』, 『철학의 원리를 사고 파는 철학상점』 등이 있다.

그림김석

 
유쾌한 캐릭터로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는 그림 작가입니다. 늘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하며 순수한 동심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는 ENFP입니다. 지금은 《어린이동산》 등의 잡지에 만화와 삽화를 그리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뭔말 과학 용어 200》, 《고구려에 누가 감히 덤벼?》, 《퍼즐탐정 썰렁홈즈》 시리즈, 《개념연결 초등 수학 사전》, 《개념연결 초등 과학 사전》 등이 있습니다.

감수박시룡

 
1952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동물행동생태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휘파람새의 노랫소리, 괭이갈매기의 음성학적 의사소통, 멸종 위기 종 황새의 야생 복귀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교원대학교에 재직할 때 황새생태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오랜 시간 황새 야생 복귀를 위해 힘써 왔다.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다양한 동물 관련 책을 쓰고, 감수와 번역에도 참여했다. 『박시룡 교수의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 『황새가 있는 풍경』, 『황새, 자연에 날다』(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책에서 그가 오랜 시간 그
1952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동물행동생태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휘파람새의 노랫소리, 괭이갈매기의 음성학적 의사소통, 멸종 위기 종 황새의 야생 복귀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교원대학교에 재직할 때 황새생태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오랜 시간 황새 야생 복귀를 위해 힘써 왔다.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다양한 동물 관련 책을 쓰고, 감수와 번역에도 참여했다. 『박시룡 교수의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 『황새가 있는 풍경』, 『황새, 자연에 날다』(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책에서 그가 오랜 시간 그려 오고 있는 한지 수채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KBS 〈동물의 왕국〉 내용 감수를 맡고 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422g | 167*223*20mm
ISBN13
9788925531601

책 속으로

#1
팽 박사는 멍한 표정으로 부스스 일어났다.
“노벨동물학상을 받았어. 막 뒤풀이 파티에 가려고 했는데…….”
“엥? 노벨동물학상이요? 노벨 평화상, 문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경제학상은 들어 봤는데 동물학상을 금시초문인데요. 그런 상이 있기나 해요?”
지나가 코웃음을 치자 팽 박사는 자존심이 무척 상했다.
“흥! 노벨동물학상이 왜 없어? 설명 없다 해도 나는 탈 수 있어! 새로운 동물을 발견해서 희귀한 생태에 대한 희귀한 논문을 쓸 거거든. 희귀한 내 논문을 보면 노벨도 상을 주지 않고는 못 배길걸.”
--- 본문 중에서

#2
“정말 멋져. 저렇게 큰 새가 어떻게 하늘을 날지? 엄청 무거울 텐데…….”
순간 팽 박사의 머릿속에 멋진 생각이 반짝 떠올랐다. 역시 팽 박사는 노력하는 과학자였다. 비행기가 추락할지도 모르는 이 위험한 순간에도 연구 과제를 생각해 내니 말이다.
“좋았어. 앨버트로스를 연구하겠어. 무거운 앨버트로스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연구해서 노벨상을 타야지, 지나 양, 당장 멈춰. 앨버트로스가 사는 곳으로 가자고.”
“앨버트로스가 사는 데는 바로 여기예요. 가긴 어딜 가요?”
“여기라니? 하늘에서 산단 말이야? 이 폭풍 속에? 내가 원하는 곳은 앨버트로스가 잠을 자는 집이야.”
“앨버트로스는 날면서도 잘 수 있대요. 한 번 바람을 타면 몇 달씩 날 수 있으니까요.”
--- 본문 중에서

#3
펭귄에 대해서는 좀 아는 챙 박사가 한껏 잘난 척하며 ‘동물의 왕국’ 성우 목소리 톤으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이럴 때 보면 진짜 동물 박사처럼 똑똑해 보이지만 사실은 동물에 관한 지식이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중학생 때부터 동물 공부를 했다는데, 어떻게 된 게 아는 분야는 엉뚱하고 잡다한 부분까지 알고 있고, 모르는 분야는 유치원생 수준도 안 되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저자의 말 ◀
팽 박사와 함께 세계 동물 탐험을 떠나면,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동물들의 신기한 생태를 만날 수 있어요. 으스스하고 징그럽고 위험하지만,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특별한 동물 세계에 들어갈 수 있지요. 난생 처음 보는 동물들과 어울리며 상상하지 못 했던 엉뚱한 사건에 휘말릴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러는 동안 우리의 호기심은 더욱 커질 거예요. 우리도 팽 박사처럼 예리한 과학자의 눈으로 동물들과 우리가 모르는 세상을 돌아보고 더 사랑하게 되겠지요. 왜냐하면 동물들이야말로 절대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핑계 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고 있으니까요.

▶ 등장인물 ◀
팽 박사 : 퉁퉁하게 튀어나온 배, 부스스한 곱슬머리, 숯 검댕이 눈썹. 전혀 천재 과학자답지 않은 외모를 가졌으나 의욕만은 하늘을 찌르는 동물학자. 스승인 마요 박사가 남긴 마요 카메라만 있으면 생태 탐험 준비는 끝!

지나 : 기계를 고치고, 부수고, 만들고, 운전하는 데 천재적인 소질을 가졌으나 어쩌다 팽 박사의 조수가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아가씨.

밴디 : 위험에 처한 팽 박사를 구해 주고 얼떨결에 탐험 여행에 끼게 된 아마존 소년. 뛰어난 청각 능력으로 팽 박사와 지나를 구해 주는 마음 따뜻한 친구.

비비씨 : 잘 생기고, 친절하고, 매너 좋고, 멋진 다큐멘터리 작가. 하지만 이것은 겉모습일 뿐 사실은 전문 밀렵꾼으로 팽 박사를 이용하는 파렴치한 인물.

◆◇◆ 노벨동물학상을 타고 말 거야!
우리의 주인공 뚱뚱보 곱슬머리 팽 박사! 개미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겁쟁이 팽 박사가 아주 특별한 동물의 생태를 밝혀내 노벨상을 타겠다며 기어이 세계 동물 탐험에 나섰다. 연구는 진전이 없고 오히려 밀렵꾼으로 오해나 받는 기막힌 일들이 벌어지는데……. 그나저나 노벨동물학상이 있기나 한 걸까?
누구나 알고 있듯이 노벨상에 노벨동물학상은 없다. 그러나 동물을 관찰하여 노벨상을 받은 학자는 있다. 바로 오스트리아 출신 콘라트 로렌츠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백여 종에 이르는 동물을 연구 관찰하였는데, 그중 회색기러기의 각인 현상 등의 동물 행동을 연구하여, 197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 기러기 새끼들이 로렌츠 박사를 어미로 알고 따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로렌츠 박사를 대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의 주인공 팽 박사를 보면서 문득 로렌츠 박사를 떠올린 건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노벨상을 받겠다는 강한 집념만큼이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한 팽 박사의 모습에서 엉뚱하지만 유익한 생태 정보를 배울 수도 있고, 팽 박사의 열정 또한 배울 수 있으리라. 팽 박사와 함께하는 동물 탐험을 통해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도 노벨상을 향한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전 세계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찾아라!
아마존 밀림지대, 동굴 속, 극지방, 아프리카 초원과 사막지대 등에는 도대체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을까? 특별한 동물이 있는 곳이라면 무조건 찾아가고 보는 팽 박사 일행! 엉뚱하고 못 말리는 팽 박사이지만 동물 연구에 대한 의욕만큼은 하늘을 찌르는데……. 팽 박사의 스승이자 전설의 과학자인 마요 선생이 남긴 마요 카메라로 사진만 한 방 찍으면 동물들의 생태 비밀이 절로 밝혀진다. 그렇다고 마요 카메라만 믿고 과학자 본연의 탐구 자세를 놓칠 팽 박사가 아니다. 팽 박사는 스스로 동물을 탐구하여 희귀 동물의 생태를 밝혀내기 위해 밤낮으로 애쓴다. 하지만 늘 성과는 없고 엉뚱한 사건에만 휘말리게 되는데……. 동물들과 대화가 통한다고 믿는 팽 박사가 과연 밝혀낼 동물들의 숨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전 세계 희귀 동물들의 특징과 습성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는 친근한 동물에서부터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동물에 이르기까지 팽 박사가 가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기막힌 동물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 야생 동물을 위협하는 밀렵꾼, 가만두지 않겠어!
팽 박사가 가는 곳엔 늘 밀렵꾼이 따른다. 희귀 동물을 찾겠다며 전 세계를 휘젓고 다니는 것은 팽 박사뿐만 아니라 밀렵꾼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팽 박사 일행은 아마존에서 분홍돌고래가 밀렵당할 뻔한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남극으로 가던 중에는 짝짓기를 하기 위해 모인 떠돌이앨버트로스가 무참히 살해된 현장을 발견하게 된다. 게다가 황제펭귄 서식지를 찾았다가 밀렵꾼으로 오해를 받아 남극에서 추방까지 당한다. 아프리카에서는 코끼리들이 밀렵을 당해 죽은 동료를 기리기 위해 마을로 몰려와 난동을 부리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한다. 이처럼 팽 박사 일행은 야생 동물들이 밀렵당하는 현장에 함께하면서, 동물들을 위협하는 얄미운 밀렵꾼을 잡기 위해 ‘악인이여, 미끼를 물어라!’ 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우리의 주인공 팽 박사는 과연 진짜 밀렵꾼을 잡을 수 있을까?

◆◇◆ 팽 박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생태 탐험~ 다음 편을 기대하세요!
못 말리는 주인공 팽 박사가 노벨동물학상을 받겠다며 시작된 세계 생태 탐험은 1권 동물편에 이어 2권 식물편, 3권 곤충편으로 이어진다. 각 권마다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각각 다르며, 1권 「팽 박사, 노벨동물학상을 타고 말 거야」에서처럼 2권 「팽 박사, 식물사냥꾼을 물리치다」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 종자를 지키기 위해 식물기사단으로 맹활약하는 팽 박사의 모험담을 즐길 수 있다.
팽 박사의 생태 탐험 시리즈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식물, 곤충 등이 먹이사슬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생태계 보전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일인지 깨닫게 하고, 동물, 식물, 곤충이 지구상에서 얼마나 위대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해 자연 생태에 대한 바른 이해와 지식이 필요함을 깨닫게 한다.

추천평

있지도 않은 노벨상을 받겠다고 전 세계를 누비며 좌충우돌하는 팽 박사의 어린아이 같은 모습에서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게 되고, 때론 동물학자로서의 지극한 열정에 진지한 탐구 정신을 일깨우기도 한다. 이 책은 동물의 생태 특징을 주제로 하여 한 편의 탐정 소설을 읽는 것처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매력이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동물 정보가 가득 담긴 이 책을 읽은 어린이 독자들이 동물 세계에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팽 박사처럼 탐험을 떠나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박시룡 (한국교원대 생물교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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