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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1차전 해와 눈물2차전 약물에 젖어3차전 스퀴즈4차전 애인이랑 야구보기5차전 보이지 않는 야구6차전 정치가와 소설가7차전 과년한 딸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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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이 책을 캐치볼 하듯 권해본다.”야구를 보며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가?“하지만 한 번쯤은 그녀를 다시 만나고 싶긴 해.그때 나는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싶어.‘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나랑 함께 야구를 보지 않을래?’라고.”- 「애인이랑 야구보기」 중에서소설집에 수록된 7편의 소설 중 ‘애인이랑 야구보기’는 가장 긴 연애 소설이다.제목처럼 당연하게도 애인과 야구를 보는 이야기를 덤덤하게 전한다. 연인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대부분 아는 명경기인 ‘2004년 ALCS 4차전’을 시청한다. 둘은 야구 이야기로 시작해 점점 사랑과 인생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저자 특유의 담백한 문체는 독자를 책 속으로 끌어당긴다. 저자가 만든 세계에 빠져 몰입하면 어느 순간 인물과 내 자신이 하나가 됨을 느낀다. 그리고 숨겨진 반전들이 하나둘 밝혀질 때면 우리는 소름이 끼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애인이랑 야구보기』는 매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신선한 쾌감과 위로를 전한다.저자는 “무수한 실패 속에서도 재미를 찾을 수 있다면 좋지 않겠나”라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고달픈 삶은 잠시 내려두고 야구와 인생이 선사하는 ‘재미’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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