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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
인생 후반전, 나를 깨우고 삶을 지키는 것은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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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_ 인생 후반기,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
기승전결에서 기승전전의 인생으로
배우면 늙지 않는다
무엇을 배울 것인가
내 과거 속에서 찾아낸 인생 후반기의 주제
의미 있는 공부를 위한 배움의 자세

chapter1 나를 깨우고 삶을 바꾸는 공부법
느긋하게 배워야 깊이 배운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기만의 공부법
사전 발효 단계는 일에서도 공부에서도 중요하다
자료에 실컷 ‘사디즘’을 발휘하라
나는 집 밖 여기저기에 ‘서재’를 두었다
‘세상의 온도’를 느끼는 것이 공부다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라
정신 활동을 시곗바늘에 맞추지 마라
편리, 효율, 속도의 ‘독’에 감염되지 않는 방법

chapter2 경험과 지혜를 엮는 생각법
지식과 행동, 두 가지를 함께 갖추는 ‘타원 사상’
공부할 시간을 만드는 두 가지 방법
융통성 있게 공부하라
하기 싫은 일부터 먼저 손대라
일을 할 때 자신의 ‘의욕’과 상담하지 마라
두뇌 활동이 날카로워지는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한다
일이건 술이건 시간이 되면 그만두라
‘무엇을 읽지 않을 것인가’도 중요한 읽기 기술이다
손발로 얻은 ‘날 것의 정보’를 당해낼 것은 없다
세상 속으로 들어가 사람을 만나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전부 영화에서 배웠다
삶의 방식,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준 영화
‘시한부 증발’로 일상에서 충전 기간을 확보하라

chapter3 인생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
공문서에서 터득한‘알기 쉬운’ 문장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을 이끌어내라
주체성과 협조심이 공존하는‘주먹밥’형 인간
나를 지키면서 세상과 타협하는 삶의 방식
이견은 사물을 보는 관점을 외눈에서 겹눈으로 바꾸어준다
누가 이야기하든 차별 없이 귀 기울인다
분노는 몸의 독, 화가 나더라도 하루는 내버려두라
사람은 누구나 평범함을 쌓아올려 비범해진다
사람을 이길 교과서는 세상에 없다
여러 사람에게서 부분적으로 배워라

chapter4 평생 일하면서 공부하는 삶
‘무엇을 위해 쓰는가’를 가르쳐준 작가
짧고 알기 쉬운 문장으로 타인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
단문을 포개는 문장 기술을 쓰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긴‘라쿠고’에서 배운 말투
눙숙한 강연은 이렇게 준비한다
말하기를 갈고닦으면 글쓰기가 좋아진다
잊은 채 내버려두지 않아야 기억력이 좋아진다
부끄러움과 후회와 좌절이야말로‘인생의 조미료’다
이제는 인간관계를 좁혀야 할 때
세계의 종말을 앞두고 사과나무를 심는 고요한 각오

감사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도몬 후유지
평생 공부의 모범을 보인 인간경영 작가. 인생 후반기, 56세에 베스트셀러 《소설 우에스기 요잔》을 출판하여 일본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고, 86세가 넘은 지금도 현역 작가로 왕성하게 활약 중이다. 도청 재직 중이던 1960년 《어두운 강이 손을 두드린다》로 43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1927년 도쿄 출생으로 도쿄 메구로구청의 세금 징수원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 30년 남짓 도쿄도청에서 근무하며 도쿄도립대학 사무장, 지사 비서, 홍보실장, 기획조정국장, 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1979년, 12년 동안 보좌하던 미노베 료키치 지사의 퇴임과 함께 도청을 퇴직하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역사적 인물의 삶을 현대 시각에서 재조명하며 인사관리, 조직경영의 바람직한 모습을 제시하는 다수의 소설과 논픽션을 집필, 역사물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 우에스기 요잔》을 비롯해 《사이고 다카모리》《우치무라 간조 ‘대표적 일본인’을 읽다》《니노미야 손토쿠의 경영학》《인생을 격려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말》《남자의 기량》《전국시대 무장에게 배우는 위기대응학》등이 있다.

역자 : 전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바른번역 출판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회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10년 더 젊어지는 따뜻한 몸 만들기》《빨간색 하이힐을 신는 그 여자 VS 초록색 넥타이를 매는 그 남자》《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남자, 여자 그리고 중년》《사람됨을 가르쳐라》《남자는 언제나 이유를 모른다》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86g | 150*210*14mm
ISBN13
9788935210091

책 속으로

인생 후반기, 다시 시작되는 전전의 나날을 의미 있고 풍성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고의 방법은 무엇보다 ‘배움’이다. 나이가 얼마가 되든 지적인 호기심과 탐구심을 잃지 않고 지식과 능력과 교양과 식견, 요컨대 인간으로서 종합적 능력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킬 수 있는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_pp.14~15

생각건대 배움만큼 인생에 깊이를 더하는 것도, 사람을 성장시키고 젊음을 유지해주는 것도 없다. 배움을 잊었을 때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늙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이제 인생 후반기에 들어섰더라도 ‘늙어서 배우면 죽어서도 썩지 않음’을 기억하자. _p.18

인생 후반기 공부의 주목적은 자격을 취득하거나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인생이나 인간을 이해하는 깊이를 더하는 데 있다. 따라서 ‘이렇게 해야 한다’느니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느니 하는 의무must나 금지never의 발상에서 벗어나, 사회의 잣대에 얽매이지 않으며 유연성과 유동성이 높은 독자적인 방법으로 공부해야 한다. _p.31

그 대신 나는 설령 어젯밤에 세 시간밖에 못 잤다 하더라도 어제의 잠은 그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고 본다. 밤잠을 설쳤다고 속상해하거나 수면 부족으로 몸이 나른하다느니 일이 잘 되지 않는다느니 하면서 지난밤 잠에 대한 변명이나 미련 따위는 결코 품지 않는다. (…) 그렇게 집착을 버리고 마무리 짓는 ‘결제’의 감각으로 잠과 행동을 조절하도록 늘 유의한다. _p.65

이때 유용한 것이 ‘시한부 증발’이고 ‘행방불명’이다. 스스로 선택한, 한때의 갑작스러운 행방불명. 시한부 증발을 통한 자기 충전은 스트레스를 풀게 하고 심신에 활력을 줄 뿐 아니라, 배우고 공부하기 위한 시간 활용법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_p.127

사람은 사람에게 배워서 사람이 되고, 사람인 이상 같은 사람이 가장 좋은 선생이라는 사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그러므로 회사 등의 조직은 ‘선생’이 어김없이 내 곁에 있다는 점에서 학교라는 이름이 붙지 않은 학교라고 할 수 있다. _p.172

전 총리 다나카 가쿠에이는 재임 시절 엄청난 수의 방문자를 감당하기 위해 문 앞에서 돌려보내는 사람, 정원이나 현관에서 응대하는 사람, 응접실까지 들이는 사람, 방까지 불러들이는 사람 등 친밀함의 정도에 따라 대응의 수위를 달리했다고 한다. 언뜻 메마른 방법으로 느껴질지 모르지만, 인간관계를 좁히는 방법으로서 참고로 삼아도 좋을 듯하다. _p.219

세계의 종말을 앞두고 볼품없이 허둥댈 것인가. 아니면 차분하고 평온하게 사과나무를 심을 것인가. 후자처럼 고요하지만 흔들림 없는 견고한 각오를 굳히는 것. 그것이 기승전전의 시기에 공부하는 우리가 나아갈 최종 목적지다_p.225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지금부터는 오로지 나와 내 삶을 위해 공부하라!”

어느새 인생 후반기에 들어선 사람들이
어제와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알아야 할 공부법

인생 후반전, 공부하는 사람만이 제대로 살아간다!
나를 깨우고 삶을 바꾸는 평생 공부법

100년의 삶을 사는 시대, 오십 무렵 인생의 매듭을 지었던 기승전결의 삶의 방식은 결結이 없는 기승전전의 삶의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제 4,50세에 시작되는 인생 후반기는 팍팍한 현실을 하루하루 급급하게 살아온 사람들에게 제대로 자신의 삶을 살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인생 후반기를 의미 있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고의 방법은 ‘공부’다. 나이 들어서도 배우고 또 배우는 자세는 인생에 견고한 뼈대를 선사하고 그 시간을 윤택하게 만든다. 그러나 여기서 기억해야 할 점은 인생 후반기 공부의 주목적은 자격을 취득하거나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게 아니라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의무와 책임으로 놓쳐버렸던 시간들을 다시 새롭게 살아내는 데 있다는 것이다.
오십 중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 여든이 넘은 지금까지도 현역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저자는 치열한 인생 전반기를 살아내고 인생 후반기, 원하던 삶을 살면서 깨닫게 된 공부의 목적과 방법, 그리고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매일매일의 열정을 전한다.

이제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에서 공부의 주제를 찾아라!
평생 일하면서 공부하는 삶

저자는 50대까지 공무원으로 치열한 삶을 살다, 56세에 우리나라에서는 ‘불씨’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소설 우에스기 요잔≫을 출판하며 일본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여든을 훌쩍 넘긴 지금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역사작가다. 저자가 이처럼 인생 후반기에 자신이 원하던 작가의 삶을 살며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끊임없는 공부’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 늙는 것이 아니라 배움을 잊어 늙는다.’ 이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공부하는 삶’이란 일부 지식인들이 학문에 매진하는 삶처럼 책상머리에 앉아 고리타분하게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역사, 즉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사람들 속에서 배우고 삶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평생 공부하는 삶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을까? 우선 그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제껏 살아온 자신의 삶에서 공부의 주제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일본 도쿄 구청의 공무원이었던 저자는 30만 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에서 ‘조직과 개인’에 대해 고민했고, 이것이 인생 후반기 공부의 주제가 되면서 자신의 소설에서도 핵심 주제가 되었다. 이처럼 자신의 과거 속에서 삶을 관통할 주제를 찾아내는 것은 인생 후반기를 풍요롭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인생 학교에서 배우는 다양하고 실천적인 공부법
이 책은 인생 후반기를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다양하고 실천적인 공부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먼저 책상 위에 몇 개의 사전을 비치한 후 내키는 대로 읽는 ‘사전 읽기’를 권한다. 당장 쓸모는 없을 지라도 교양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멀리 돌아갈지라도 느긋이 익혀 깊이 이해하는 곡선적인 공부법이다. 또 신문을 밑에서부터 위로 읽으라고 조언한다. 사람의 몸에 빗대자면 무릎 아래를 먼저 살펴본 후 얼굴을 보는 방법으로, 세상을 위에서 내려다보지 않고 낮은 눈높이로 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거리로 나가 살아 있는 날것의 정보를 접하라고 말한다. 거리의 호흡을 느끼고 살아 있는 사람을 만남으로써 마음을 활짝 열고 배움의 자세를 가지라는 것이다. 이 밖에도 시한부 증발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정신의 균형 찾기, 자료를 자기 뜻에 맞게 가공하는 ‘사디즘’ 발휘하기, 관계를 일절 끊고 사고하는 나만의 장소 확보하기 등이 있다.
또한 이 책은 저자의 실용적인 공부법 외에도 일본의 대표 작가인 저자의 독특한 집필 방식과 문장법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구술로 책을 집필하면서도 거의 수정 없는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쓰고자 하는 글을 미리 머릿속에서 문서화하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저자의 이 독특한 방식은 독자들이 앞으로 업무나 공부를 매끄럽게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느새 인생 후반기에 들어선 사람들이 어제와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알아야 할 공부법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앞으로 남은 삶을 멋지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깨닫는 시간을, 젊은 사람들에게는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다시금 계획해보는 귀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평생 공부하는 사람의 삶에 결코 결結이란 없기 때문이다.

리뷰/한줄평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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