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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5
1부 내가 만난 두 사람 내가 만난 두 사람 14 한 소년과 나의 선생님 18 14년 만의 작은 보은 23 어느 특별한 인연 27 공통점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31 짧은 만남, 긴 여운 34 오랜 우정에 더욱 감사 38 시 낭송 덕분에 생긴 행운 42 참 좋은 인연 47 올해 만난 멋진 두 남자 51 초등학교 동창생의 엇갈린 운명 55 2부 영화 「기생충」이 현실이 된 날 영화 「기생충」이 현실이 된 날 60 현대판 문맹자들 64 누가 진정한 천사일까 69 욕망 73 작은 상처들 77 가보지 않은 길 81 중년의 우울증 86 코로나와 프리랜서의 비애 90 성교육을 못 받아 생긴 사건 94 숲속의 집 99 말의 절제 104 내가 평형을 배워야 하는 이유 106 3부 소설 『상록수』처럼 살아가는 이야기 소설 『상록수』처럼 살아가는 이야기 114 꽃길 119 솟값 좀 받게 해주세요 123 행복 미소가 번진 날 132 어느 어머니의 편지 136 격려와 관용 140 희망을 말하다 144 배움이 더 아름다운 사람들 14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54 둥지 밖으로 날아간 아미 157 배려 162 4부 백세 생신, 육전 세 점 백세 생신, 육전 세 점 168 천 개의 바람이 되어 172 알 수 없는 인생 176 세월 180 재혼 183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 187 친정어머니의 자존심 193 마지막에 남는 사람 197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 202 아름다운 부부 206 그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210 산다는 것, 그리고 아픔 215 5부 정으로 사는 공주 정으로 사는 공주 220 마곡사와 백범 김구 225 갑사 이야기 230 은혼식에 떠난 여행 235 캄보디아에서 느낀 일 240 속리산 법주사에서 245 이틀간의 동행에서 얻은 것들 249 모항에서 252 슬픈 이별도 필연이 된다 256 충청인의 어머니, 계룡산 259 해설|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꿈|조동길 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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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순의 글에는 부끄러운 과거, 감추고 싶은 집안 얘기, 평생 가슴 깊이 간직하고만 있어야 할 내밀한 비밀, 그런 것들이 숨김없이 드러나 있다. 수많은 고민 끝에 있는 그대로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데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나를 ‘제물’로 삼아 내 삶을 성찰하고 다른 사람에게 작으나마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 주려는 배려와 희생심이 그런 결단을 가능케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조옥순의 수필은 이처럼 진솔하고 진정성이 있다. 부끄러운 일을 숨기지 않고 고백할 수 있는 용기, 읽는 사람의 마음을 꽉 붙잡아 둘 수 있는 진정성. 이것이 바로 조옥순의 수필이 지닌 주요한 특성이자 힘이라고 생각한다. 진리라는 건 까마득한 다른 세계에 있는 게 아니다.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속에 보편적인 삶의 원리가 녹아 있는 것처럼 위대한 진리 또한 우리의 다반사 속에 들어 있다. - 조동길 (소설가, 공주대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