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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001 가고일 Gargoyle 002 가에우코 Gaeuko 003 간카나 Gancanagh 004 게프 Gef 005 귈기 Gwyllgi 006 귈리온 Gwyllion 007 그렘린 Gremlin 008 그로크 Groac’h 009 그르기 가울위드 Gwrgi Garwlwyd 010 그리핀 Griffin 011 그림리퍼 Grim Reaper 012 글라스 가이브넨 Glas Gaibhnenn 013 글래시틴 Glashtyn 014 글레이스티그 Glaistig 015 기겔로룸 Gigelorum 016 길리두 Ghillie Dhu 017 너켈라비 Nuckelavee 018 노커 Knocker 019 니크네빈 Nicnevin 020 닉시 Nixie 021 도바르츄 Dobhar-chu 022 돼지 얼굴의 여인 Pig-faced women 023 둘라한 Dullahan 024 라벨란 Lavellan 025 레버넌트 Revenant 026 레아난 시데 Leanan sidhe 027 루 카르콜 Lou Carcolh 028 매기 물라흐 Maggy Moulach 029 모르겐 Morgen 030 민치의 파란 남자들 Blue men of the Minch 031 바르베가지 Barbegazi 032 바반시 Baobhan sith 033 바실리스크 Basilisk 034 바우찬 Bauchan 035 바이어스트 브훌라흐 Biasd Bheulach 036 밴시 Banshee 037 버게인 Buggane 038 베오울프 Werewolf 039 베이티르 Beithir 040 보다흐 Bodach 041 부굴노즈 Bugul Noz 042 부브리 Boobrie 043 부카 Bucca 044 브라단 파서 Salmon of Knowledge 045 브라우니 Brownie 046 블러디 본즈 Bloody Bones 047 삼카 Samca 048 선나이드 Seonaidh 049 셀키 Selkie 050 셸리코트 Shellycoat 051 스토어 웜 Stoor worm 052 스프리건 Spriggan 053 슬러그 Sluagh 054 씨 마이더와 테란 Sea Mither & Teran 055 아데네 adhene 056 아바리몬 abarimon 057 아칸소니 arkan Sonney 058 아판크 afanc 059 암 피어 리아스 모르 am Fear Liath Mor 060 얀간트이탄 Yan-gant-y-tan 061 에흐으시커 Each-uisge 062 엔바르 Enbarr 063 엘렌 트레첸드 Ellen Trechend 064 오울맨 Owlman 065 울버 Wulver 066 워터 리퍼 Water leaper 067 워터불 Water bull 068 월퍼팅거 Wolpertinger 069 조인트 이터 Joint-eater 070 지미 스퀘어풋 Jimmy Squarefoot 071 체인지링 Changeling 072 치레인 크로인 Cirein-croin 073 카스 팔루그 Cath Palug 074 카오이네그 Caoineag 075 코블리나우 Coblynau 076 쿠시스 Cu-sith 077 쿤 아눈 C?n Annwn 078 크라켄 Kraken 079 크람푸스 Krampus 080 클루리콘 Clurichaun 081 킬모울리스 Kilmoulis 082 타라스크 Tarasque 083 타첼부름 Tatzelwurm 084 탕기 Tangie 085 트로우 Trow 086 트롤 Troll 087 파르다릭 Far darrig 088 파일리니스 Failinis 089 파찬 Fachan 090 페노디리 Fenodyree 091 페흐 Pech 092 포모리안 Fomorians 093 포우리 Powrie 094 푸아스 Fuath 095 푸카 Puca 096 피어 고르타 Fear gorta 097 픽시 Pixie 098 하프구파 Hafgufa 099 헨웬 Henwen 100 히시 Hiis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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귈리온은 영국 웨일스 민담에 전해 내려오는 정령이다. 생김새는 늙은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마녀와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보통 귈리온은 밤이나 안개가 자욱한 날 외진 곳을 거닐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귈리온을 만난 사람은 이미 자신의 위치를 잃고 방황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 「006 귈리온」 중에서 닉시는 음악과 춤을 좋아한다. 따라서, 자신이 살고있는 곳 근처에서 갈대와 같은 나뭇잎을 이용하여 노래를 연주한다. 닉시는 특히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노래와 춤을 이용해서 호수나 개울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을 유인한다. 유인한 사람들을 해치는 대신 그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노래를 불러주는 등 우호적으로 행동한다. 유인한 사람들 중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물속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능력을 선물하고 함께 산다고 전해진다. --- 「020 닉시」 중에서 바우찬은 스코틀랜드 민담에 나오는 요정이다. 바우찬은 짓궂은 성격을 갖고 있으며 전투적이기에 때때로 인간에게 위협적이기도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바우찬은 시골 지역에서 거주하며, 인간의 농장 주변에서 주로 목격된다. 농장으로 내려와 농장주가 자신의 맘에 들면 그에게 매우 우호적으로 접근하여 농장일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한번 호감을 갖게 된 사람은 끝까지 따라다니며 일을 돕는다. 농장주가 이사를 갈지라도 새로운 정착지까지 따라가서 일을 돕는다. --- 「034 바우찬」 중에서 셸리코트는 스코틀랜드와 영구 북부지역 민담에서 전해 내려오는 생물이다. 셸리코트는 조개를 뜻하는 ‘셸리’와 코트의 합성어로, 조개로 만든 코트를 입고 다니는 정령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강과 개울 등에서 출몰한다고 알려져 있다. 조개로 만들어진 코트를 입고 움직이기에 걸을 때마다 껍데기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린다. 생김새는 다소 무섭게 생겼으나, 인간에게 특별한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자신들의 영역에 깊숙이 들어온 인간들을 가볍게 위협한다거나 울부짖는 등의 소극적 행동만 할 뿐 그렇게 사나운 정령은 아니라고 한다. --- 「050 셸리코트」 중에서 카오이네그는 스코틀랜드 민담에 등장하는 여성 유령이다. 카오이네그라는 뜻은 ‘흐느끼는 사람, 우는 사람’이다. 보통 그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호수나 강가, 폭포, 산등성이 등에서 흐느낌을 통해 누군가의 죽음을 예언한다. 스코틀랜드의 민속학자 알렉산더 카마이클은 그의 저서 『카르미나 가델리카(Carmina Gadelica)』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카오이네그는 전쟁터에서 수많은 사람의 죽음을 예언하며 여러 장소에서 계속해서 울었다고 한다. 이러한 울음소리는 전쟁터에 자신의 아들을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일으켰다. --- 「074 카오이네그」 중에서 트롤은 북유럽 신화와 민담에서 존재하는 괴물이다. 트롤은 바위, 산, 동굴 등 인간의 마을과 독립된 지역에서 작은 가족 단위로 산다. 트롤은 못생기고 눈치가 느리며 낮은 지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큰 몸집을 갖고 있는 만큼 육체적으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어 인간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바위나 나무를 한 손으로 쉽게 뽑을 수 있다고 한다. 육체적인 힘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을 투명으로 만드는 마법, 영혼을 다른 물건에 옮기거나 대량의 물을 옮기는 등의 마법도 부릴 수 있다고 한다. --- 「085 트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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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이야기를 통해 넓혀가는 당신의 뛰어난 통찰력
유럽에서 실제 돌아다니던 민담과 설화에서 나온 다양한 괴물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이 괴물은 단순히 인간이 허구로 지어낸 신변잡기로 치부할 수 없다. 그 괴물이 실제로 탄생하게 된 것은 당시 유럽 역사에 팽배하던 정서와 사람들을 사로잡던 사상이 구체적인 형상으로 빚어졌기 때문이다. 괴물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인간의 내면에 드리워져 있는 근원적인 공포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탄생한, 하나의 창조물이다. 이 책 〈유럽 괴물 도감〉 속에는 괴물이 탄생하게 된 당시 역사적 배경과 괴물의 상징적 의미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당신도 어느새 시공간의 지평을 넘어 인간 본성의 뿌리를 탐색해 나가는 인문학적 통찰을 겸비하게 될 것이다. 창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참고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해리포터〉의 작가 J. K. 롤링도 호그와트 이야기 속 수많은 악귀와 전령을 창조하기 위해서 유럽 역사에 떠돌던 신화와 토템에 대해서 많이 연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반지의 제왕〉을 쓴 톨킨도 역시 과거 신화와 기호를 연구하며 과거에 떠돌던 미신과 괴물의 존재에 대해서 수없이 많이 연구해오던 학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뛰어난 명작을 창작하기까지 그 작가는 과거 역사 문헌을 뒤지며 그 시기에 존재하던 묘령의 존재들에 대해 더욱 깊게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과정을 밟는다. 인간 보편에 속하는 잠재적인 속성을 관통하며 인간의 수많은 사건과 감정을 마주하는 가운데 당신의 머릿속에는 이미 밀리언셀러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의 싹이 자라나게 된다. 인간이 지어내는 이야기라는 것은 애초부터 인간 고유의 속성과 문화가 녹아들어서 형성된 민담에서 시작되었다. 그 민담 속에 담긴 공포와 미지의 괴물들은 이야기를 갈구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창작자로서 당신이 써나갈 이야기의 창의성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캐릭터와 세계관을 설정하는 당신의 아이디어에 담겨 있다. 그 아이디어의 곳간이 되어줄 이 책 〈유럽 괴물 도감〉은, 실제 과거 유럽 역사 속 떠돌던 민담의 괴물들을 불러내어 그들의 특성과 그 유래가 되는 배경을 자세히 기술했다. 인문학적 뿌리를 토대로 미신을 창조해낸 인간의 오래된 보편적 욕망이 스며있는 매력적인 괴물 캐릭터들을 따라 가보면 어느새 당신의 가슴 속에도 창작의 샘이 마구 솟아나고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