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 Lo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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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남편 살해 누명을 쓴 여자, 엄마라는 이름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추적을 시작하다! 『마더: 무덤에서 돌아온 여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헤더가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을 마시고 부부 싸움까지 했다는 정황에 몇 가지 불리한 증거가 더해지면서 순식간에 남편 살인자로 낙인찍히면서 시작된다. 체포 과정에서 얼굴을 찡그린 것조차 카메라를 향해 웃어 보인 것으로 묘사되면서 ‘피도 눈물도 없는 얼음 여왕’, ‘수컷을 잡아먹는 흑거미’라는 별명과 함께 언론을 오르내린다. 10년을 복역한 헤더는 진범을 찾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데 심리 스릴러의 거장답게 이 과정 하나하나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 속에 속도감 있는 문체로 전개된다. 하지만 실마리가 잡히려고 할 때마다 어디선가 뻗어 오는 어둠의 손길로 인해 막다른 벽에 부딪히고, 결국 헤더는 상상치도 못할 결단을 내리게 된다. 그저 평범하기만을 바랐지만 하루 아침에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헤더는 과연 짜릿한 복수를 이뤄내고 자신의 아이들을 되찾을 수 있을까.누구든 단 하룻밤 사이에, 한순간에, 인생이 산산조각 날 수 있다바로 내가 이 불편한 진실의 살아 있는 증거다 『마더: 무덤에서 돌아온 여자』는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 보모로 일하던 영국인 루이즈 우드워드가 돌보던 아기에 대한 과실 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한때 영미 양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되었다. 음모의 덫에 걸려 살인자로 낙인찍힌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 용의자를 선정적으로 다루는 언론과 가정 폭력을 좁은 시각에서만 바라보는 경찰을 비판하는 동시에 잘못된 재판으로 철저히 파괴된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다시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T. M. 로건은 데뷔 이래 거의 해마다 작품을 발표하는 왕성한 창작열을 자랑하면서도 항상 전작을 뛰어넘는 수작을 발표해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그 흐름은 여지없이 이어져 『라이크 팔로우 리벤지』의 작가 엘러리 로이드는 이 소설을 T. M. 로건의 작품 가운데 단연 최고로 꼽으면서 “가슴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어질어질해지게 하는 스릴러의 대가”라는 찬사를 보냈고, 『다른 승객』의 저자 루이즈 캔들리시 역시 “아드레날린 충만한 스릴러”라는 평과 함께 이 작품이 가장 뛰어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숨 쉴 틈 없이 책장을 넘기다가 충격적 반전에 온몸이 전율하게 하는 작가의 완숙한 솜씨를 느끼고 싶다면 『마더: 무덤에서 돌아온 여자』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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