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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2. 무쇠보다도 단단한 사랑을 가진 아내 3. 황금 사과를 훔쳐 먹은 도둑 4. 슬픈 얘기를 들어주는 인형 5. 아름답게 변신한 개구리 공주 6. 새들에게 시집간 여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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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들은 아내들에게 돌아가 황제의 새로운 명령을 전달했어요. 아내들은 하녀들과 유모들 그리고 아름다운 처녀들을 불러들여 카펫 짜는 일을 돕도록 했지요. 그 여자들은 즉시 일에 착수하여 금실과 은실로 수를 놓으며 비단 카펫을 짰어요. 한편, 이반 왕자는 평소에는 당당하게 치켜 들던 고개를 어깨까지 늘어뜨리고 슬픈 얼굴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개골 개골, 이반 왕자님, 왜 그렇게 슬퍼하세요? 아버님께 언짢은 말이라도 들으셨어요?" 개구리가 물었어요. "내가 어찌 괴롭지 않겠니?" 이반이 대답했어요. "아버지가 너에게 하룻밤 새에 화려한 카펫을 짜내라고 명령을 내리셨으니 말이야." "걱정 마세요, 이반 왕자님! 가서 잠이나 주무세요. 하룻밤 자고 나면 좋은 생각이 떠오를거예요!" 이반 왕자가 잠이 들자 그녀는 개구리 껍질을 벗어 버리고 아주 아름다운 여자로 변신했어요. 그리고는 즉시 카펫을 짜기 시작했어요. 바늘로 첫 땀을 찌르자 꽃 한 송이가 솟아나고, 두 땀을 찌르자 정교한 무늬들이 나타나고, 세 땀을 찌르자 날아가는 새들의 모습과 …. 해는 아직 뜨지도 않았는데 카펫은 벌써 훌륭하게 다 만들어졌어요. 세 형제는 각자의 카펫을 들고 황제 앞에 도착했어요. 황제는 우선 큰아들의 카펫을 집어들고 보더니 말했어요. "이런 카펫으로는 성긴 빗줄기나 막을 수 있겠구나!" 둘째 아들의 카펫을 보고는 이렇게 말했어요. "이걸로는 문이나 막을 수 있겠구나!" 이번엔 이반 왕자의 카펫을 집어들고 한참 보더니 황제는 놀라며 소리쳤어요. "이런 카펫이라면 큰 축제 때 거실에다가 내놓고 싶구나!" --- p.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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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시샘 때문에 '사나운 매 피니스트'를 잃게 된 마리우츠카는 고생 끝에 진귀한 보물을 얻게 되고, 결국엔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게 됩니다. 황금 사과를 훔쳐 먹은 불새를 찾아 먼길을 떠난 이반 왕자 역시 회색 늑대의 도움으로 황금 불새와 귀한 말과 아름다운 헬레나 공주를 얻게 되지요. 엄마가 죽기 전에 남기고 간 '축복 받은 인형'은 바씰리사의 슬픈 이야기를 다 들어줄 뿐만 아니라
숱한 고민들을 몽땅 다 해결해 주곤 하지요. 개구리의 껍질을 몰래 태워 버린 잘못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헤어지게 된 이반은 그녀를 찾아 멀고도 험한 길을 떠나야만 합니다. 불사신 코체이가 빼앗아 간 큰 바다 마리아를 어떻게 하면 되찾을 수 있을까요? 모든 동화의 원천이 된 러시아의 마술 같은 이야기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