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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들어가는 말_추억 속의 아마겟돈 21세기로 쿠바 미사일 위기의 ‘불을 가지고’ 가기 2005년 4월-맥나마라가 멈추고 우리가 시작한 순간 1962년 10월-파국 직전까지 갔던, 맥나마라가 시작한 순간 연기 아래 남은 불씨-“운이 좋았던 겁니다”라는 말이 충격적인 이유 기억 속 아마겟돈-1962년 10월의 케네디·흐루쇼프· 카스트로 “보여 줘, 말하지 말고”-여섯 개의 장치를 갖춘 아마겟돈 타임머신 “불을 간직해야 해” 등장인물_세 지도자 그리고 세 가지 위기 피그스 만 침공 : 문제의 시발점 잭 케네디 니키타 세르게예치 흐루쇼프 피델 카스트로 서막_몽유병 환자의 걸음 1960년 11월 9일~1962년 9월 11일 미리보기 #1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0년 11월 9일 #2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0년 11월 10일 #3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1년 2월 22일 #4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1년 4월 18일 #5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1년 4월 18일 #6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1년 4월 22일 #7 피델 카스트로의 아바나 연설_1961년 4월 23일 #8 피델 카스트로의 제2차 아바나 선언_1962년 2월 4일 #9 피델 카스트로의 산티아고데쿠바 연설_1962년 7월 26일 #10 존 F. 케네디의 쿠바 관련 성명_1962년 9월 4일 #11 소련 측 성명 : 미국의 쿠바 공격은 핵전쟁을 초래할 것_1962년 9월 11일 제1막_충돌 1962년 10월 22~23일 미리보기 #12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0월 22일 #13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2년 10월 23일 #14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 라디오 및 텔레비전 연설_ 1962년 10월 23일 제2막_소용돌이 1962년 10월 23~28일 미리보기 #15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0월 23일 #16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2년 10월 24일 #17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0월 25일 #18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2년 10월 26일 #19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2년 10월 27일 #20 피델 카스트로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0월 26일 #21 니키타 S. 흐루쇼프가 피델 카스트로에게_1962년 10월 28일 제3막_탈출 10월 27~31일 미리보기 #22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0월 27일 #23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2년 10월 28일 #24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0월 28일 #25 피델 카스트로가 유엔 사무총장 대리 우탄트에게_ 1962년 10월 28일 #26 피델 카스트로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0월 28일 #27 니키타 S. 흐루쇼프가 피델 카스트로에게_1962년 10월 30일 #28 피델 카스트로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0월 31일 제4막_쥐어짜기 1962년 10월 30일~11월 20일 미리보기 #29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2년 10월 30일 #30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1월 3일 #31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2년 11월 4일 #32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1월 6일 #33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2년 11월 11일 #34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1월 12일 #35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2년 11월 13일 #36 피델 카스트로가 유엔 사무총장 대리 우탄트에게_ 1962년 11월 15일 #37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1월 15일 #38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2년 11월 19일 #39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주미 소련 대사 경유)_1962년 11월 20일 추신_희망 1962년 12월 10일~2010년 10월 15일 미리보기 #40 니키타 S. 흐루쇼프가 존 F. 케네디에게_1962년 12월 10일 #41 존 F.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2년 12월 14일 #42 재클린 케네디가 니키타 S. 흐루쇼프에게_1963년 12월 1일 #43 피델 카스트로가 유투브에 올린 영상 : “핵전쟁에 반대하며Against Nuclear War”_2010년 10월 15일 부록 1_아마겟돈 타임머신 텍스트 아마겟돈 레터 얻기 부록 2_아마겟돈 타임머신 맥락 아마겟돈 레터에 생명 불어넣기 No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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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자 트랜스미디어 프로젝트이기도 한 ‘아마겟돈 레터’의 시작은 2005년 4월 27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지금 우리가 21세기로 ‘불을 가지고’ 간다고 표현했듯이, 이 프로젝트는 밥 맥나마라가 던져 준 과제에 대한 응답이다. 밥이 우리 곁을 떠나자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해 봐야 했다. 과연 타임머신을 만드는 게 가능할까? 사람들에게 시공을 뛰어넘어 쿠바 미사일 위기를 겪은 실제 인물들과 함께 할 기회를 주는, 그리고 밥이 직접 제시한 특징, 즉 공포와 혼란, 그리고 핵심 인물들의 존경할 만하지만 항상 오류의 가능성이 있는 인간성을 쉽게 이해하게 해 주는 타임머신 말이다.
_들어가는 말 : 추억 속의 아마겟돈 1962년 10월을 겪은 우리는 운이 좋았다. 우리는 운이 좋아서 아마겟돈을 피했다. 하지만 아마겟돈을 가능하게 한 상황은 지금도 존재한다. 전 세계에 현존하는 핵무기 중 극소수만으로도 인간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 앞으로도 운에 맞길 것인가? 아니면 아마겟돈의 일촉즉발까지 간 사실에 더 주목하고, (운 좋게) 위기에서 벗어난 일에는 덜 주목할 것인가? 바로 이 점이 문제다. _들어가는 말 : 추억 속의 아마겟돈 러셀 같은 철학자들이 인류 평화에 대해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는 동안, 정치인들은 많은 장애물을 넘으면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 주어야 한다. 잭은 거의 두 달 전 쿠바에 소련 미사일이 배치되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선언한 정치인이자 국가 지도자이자 미국 대통령이다. 이제 자신이 내뱉은 말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제2막 : 소용돌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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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충돌 시기에
케네디.흐루쇼프.카스트로가 주고받은 은밀한 대화!! 2011년에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 초능력자들의 활약으로 제3차 세계대전을 저지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쿠바 미사일 위기 시에 활약했던 주역들에 대해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올바른 평가보다는 호사가들의 낭설과 추측들이 더 무성했다. 이에 저자들은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미국 국방부 장관이었던 로버트 맥나마라와 함께 약 30년간 지속해온 쿠바 미사일 위기 연구의 총결산인 아마겟돈 레터를 내놓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케네디 대통령, 흐루쇼프 서기장, 카스트로 총리는 쿠바 위기를 전후로 전 인류의 종말을 초래했을 아마겟돈(인류 최후의 전쟁)을 막기 위해 43통의 편지와 성명서를 주고받았다. 이 책에는 바로 그 43통의 ‘아마겟돈 레터’와 미국.소련.쿠바에서 냉전시대 내내 1급 기밀이었던 자료,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총리와 로버트 맥나마라 전 미국 국방부 장관 등 사건 당시 고위급 관계자들과의 인터뷰와 회의로 밝혀진 추가적인 진실이 담겨 있다. 심리학자이자 정치연구가인 저자들은 이를 분석하고 융합하여 장대한 연구 자료로 만들었고, 이를 독자들에게 완벽하게 전달되도록 재구성했다. 즉, 43통의 메시지 원본과 그것에 기반을 둔 역사소설, 장중한 희곡들, 그리고 예술적인 그래픽노블(만화)들로 아마겟돈 레터는 이루어졌다. 읽으라! 가슴을 쓸어내려라! 그리고 이 어둠의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으라! 우리 곁에는 아직 2만 2,000개의 핵무기가 존재하니까. 이 책 전체의 형식은 동일하다. 1부터 43까지 번호를 매긴 ‘아마겟돈 레터’들은 편지 송수신자나 성명 발표자, 연월일, 핵심 메시지를 요약한 발췌문, 맥락화한 설명, 본문 순으로 독자들에게 소개된다. 이 책의 여섯 개 섹션은 일반적인 책처럼 장으로 구분하지 않았다. 독자들은 서막과 후기, 그리고 네 개 ‘막’으로 구성된 희곡을 보게 될 것이다. 서막에서 세 지도자와 각국 정부는 ‘몽유병 환자의 걸음’으로 위기를 향해 걸어간다. 결국 예상치 못한 ‘충돌(제1막)’이 벌어지고, 위기는 ‘소용돌이(제2막)’처럼 걷잡을 수 없어 보인다. 최후의 순간 기적적으로 ‘탈출(제3막)’에 성공한 세 지도자는 3주간 아슬아슬한 ‘쥐어짜기(제4막)’를 통해 상대로부터 양보를 얻으려는 시도를 한다. 후기에는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도출된 미래의 ‘희망’에 관한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의적절하게도 이 책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의 무력 도발로 제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의 공포가 증폭되고 있는 때에 발간되었다. 탈냉전 과정에서 많이 폐기되었다지만 무려 2만 2,000개의 핵무기는 여전히 우리 아이들의 주변에 존재한다. 이 중 200개만 폭발해도 인류 멸망이 초래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핵무기를 포기한 우크라이나처럼 강대국에 국토와 주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그 말에 동의하기 전에 이 책의 세 주인공 케네디, 흐루쇼프, 카스트로는 오늘 배운 시를 자기 전에 아빠랑 낭송하고 싶다는 딸의,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아들의 해맑은 미소를 떠올렸다. 그들의 미래를 위해 핵무기 발사 버튼 앞에서 두 번, 세 번 숙고한 뒤 마음을 고쳐먹고 몸을 돌려 세운 세 지도자의 그때 그 심정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